너무 마음에 든 태국~ 붕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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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에 든 태국~ 붕삼란~

송탄 3 770

5월에 아는 지인과 저의 직원과 남자 4명이서 4박 5일 방콕여행을 한 후 너무 아쉬워 2주만에 다시 방콕을 찾았습니다.. 이번엔  혼자만의 여행  2주만에 왔으니 2주있자..라는 마음으로..  

호텔은 호프렌드 호텔 수쿰빗에 위치한 곳으로 2주 예약하고...  자 4방 5일동안 못본걸 다 보고 다 경험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계획을 딱 자는 순간... 비가 옵니다... 

변경... 

또 비가 옵니다 

또 변경.. 

비만 오면 뭐  하늘에 구멍이 나고 하수구 맨홀뚜껑이 들석들석 하며 오바이트까지 할정도니 번번히 저의 계획이 변경되더군요..

비가와도 간다 처음 선택한 곳은 붕삼난? 낚시터... 한국에서는 반 프로라 생각하고 한달에 3번이상 바다 선상낚시를 출조 하는 저이기에 방콕에 왔으니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호텔앞에 택시들과 딜을 시작했죠..  성겨급한 전 그냥 3명의 택시기사들과 딜을 해봤지만 3천바트에 가기로 했습니다.

(알고봣더니 3명다 같은 소속..ㅎㅎㅎ)

수쿰빗에서 한시간 정도? 달린 후  도착!!

입구부터 범상치가 않은 물고기 동상!! 설레이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것저것 해서 비용은 6천바트... 6천바트에 모든 장비 미끼 그리고 가이드? 도우미? 가 온다는거

한국에서 선상낚시 할때생각하면 비슷한 가격이라 부담없이 ~~ 

낚시터에 들어간 순간부터 이사람 저사람 엄청난 크기의 물고기를 낚고 있더군요..

흥분한 마음으로 가이드? 분한테 빨리 빨리 가자 라고 한국말로 저도 모르게 했더니.. 알아듣더라구요.. (한국인이 많이 온다네요)

자리를 배정받고 채비를 준비하고 신기한게 제가 할것은 물기가 미낄 물면 저는 그냥 땡기기만 하면 된다는..... 손맛만 보는거죠...

참...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인데.. 신기했습니다. 좋았습니다..ㅋㅋ

처음 잡은 물고기는 약 50키 120cm 정도 약 20분 떙겼습니다. 대여 장비라 하자라서.ㅠ 

대는 우럭대;;;선상낚시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릴은 약 7000번때의  완전 저가형..

이 사람 저사람 돌려쓴거라서 뻑뻑하고 오일도 안칠했는지.... 그냥 돌리기도 힘들정도의 릴...

땡기면서 온몸은 땀.. 그리고 입에서는 육두문짜....

이게 몸맛이구나... 이런 민물고기가 있구나.. 라는 .... 

가이드 에게 물었죠.. 여기에 얼마나 큰 물고기가 있냐... 320키로 짜리가 있다네요...

민물상어도 있고..... 그래... 나에게 200키로짜리를 안겨줘라..내가 당신에게 1000바트를 주겟다 

라고 했더니... 본인 장비를 가져오더니 해주더군요.ㅋㅋㅋㅋ

총 7마리 잡고 500바트 팁주고... 4시간만에 숙소로 도망...

온몸이 아팠습니다... 진짜... 심각했습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더 아프더군요... 피곤하고... 호텔 옆에  마사지샵에 가서 오전 오후로 총 4시간 마사지 받고 숙소에서 잠만 자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2일 후 몸이 좋아져서 또 갔습니다...

그리고 몸살... 그리고 2일 후 또 갔습니다 ㅋㅋㅋㅋ

이번엔 방가루 까지 빌려서 방가루 3000바트더군요... 마침... 우리직원이... 월급받고 바로 뱅기타고 날라와서 같이 참여.....

우리직원.... 처음의 저와 같더군요... 육두문자와  악악 그리고 땀.... ㅋㅋㅋㅋㅋ

저는 태국에서 장비를 다 구매했습니다..... 물론 우리직원은 그 저럼한 장비로 낚시를 하였구요.ㅎㅎ

낚시  그리고 쉬는 날에는 카오산로드.. 짝둑짝 아시아티?틱? 뭐 방콕에서 갈만한곳은 다 갔죠..

택시비만 5만 바트 썻네요... 다음번엔 렌트를 하던 오토바이를 구매하던 해야겠습니다.

2주동안 너무 행복했고... 2주동안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술도 안마시고 밤문화는 무서워서 접하질 안았죠... 관심도 없구요... 

남자들은 밤문화라고 하지만.. 즐기고 보고 느낄수있는게 태국에는 너무나도 많은것같습니다

저는 7월 4-5일 정도에 다시 태국에 갈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한달.... 파타야 가서 바다낚시 해보고.... 치앙마이가서 좋은 공기에 심과 신을 정제하고 싶네요~~~~~ 밤에 돌아다녀도 강도및 사기꾼들 보지못했으며... 만나지도 못했지만..

택시비는 너무 터무니 없이 사기같네요.ㅎㅎㅎㅎㅎ 

몇개의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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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나요나라니까 2018.06.27 16:16  
와. . .말이안나오네요
글만보고  낚시꾼의 구라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이떡. . .잘봤습니다
유치신화 2018.07.01 22:37  
ㅋㅋㅋㅋㅋㅋ 민물고기가 사람만하네요 ㅋㅋㅋㅋㅋ 대박
탐앤톰 2018.07.02 09:47  
대단합니다  그렇게 큰 고기를 낚시로 할 수 있는지요.  부럽네요 2주일 간 행복한 시간이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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