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여행기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 라오스
여행기

라오스여행기

동남아고고쓰 2 2462
원래 이런것 보기만 하고 안쓰는 귀차니즘인데.. 고마운 분이있어 글남깁니다.. 아무계획없이 여행당일 출국 3시간전,,, 여기서 탄허삼촌을 알게되고 무작정 카톡드렸습니다.. 저희 오늘 밤에 도착하는데.. 유심, 환전, 픽업 부탁드린다고;; 조금 고민 하시더니 바로 그럼 공항앞에서 보자고 하십니다 비행기가 1시간정도 연착되는 바람에 티웨이랑 입국 시간이 겹쳐져버려 탄허삼촌은 자동차자리가 부족해 사전에 예약되어 있던 분들을 비싼택시로 보내드립니다;; 더욱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환전, 유심카드, 방비엥가는 미니밴티켓까지 다 받고나서 늦은 밤 맛있는 국수집가서 같이 식사하고 호텔까지 픽업해주셨습니다ㅎ 여기서 중요한점은 사전에 얘기가 되어 공항에서 만나기로한 인원 한명이 안나와서 그 분 나올떄까지 버리지않고 계속 기다리셨음.. 결국 그 사람은 도망간건지 끝까지 나오지않았지만.. 한번 약속된 인원은 끝까지 책임질정도로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셨습니다.(속된 말로 뒷통수 칠 분은 아니란 얘깁니다^^) 다음날 삼촌이 끊어준 티켓으로 방비엥을 무사히 갔고 또 소개시켜준 주막게스트하우스에서 좋은 시간보냈습니다. 여행중간중간에 여행 팁도 주시고 안전한지 가끔씩 연락도 주시고 마치 진짜 삼촌이 라오스에 있는 것 마냥 잘해주셨습니다. ㅋㅋ 루앙프라방까지 여행을 마치고 다시 비엔티엔으로 돌아와서 저녁에 삼촌과 만나 저녁식사도 함께하고 같이 시내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ㅋㅋ 또 다음날 밤 비행기라 아침에 체크아웃을하고 짐을 어찌하나 했는데 호텔주변까지 오셔서 짐까지 삼촌이 맡아주셨습니다 하루종일 시내관광을 하고 저녁에 다시 저희 일행을 픽업해서 공항까지 데려다 주셨다는..  돈을 드리긴 드렸는데;; 진짜 적기도 죄송한 돈이라 적지는 않겠습니다.. 거의 이제까지의 모든걸 무상으로 해주신거나 마찬가지로 생각하면됩니다...마지막에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서 수중에 있는 돈 다 드렸지만 그걸로도 부족한 만큼 잘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지금 개인여행사처럼 작게작게 하시는데 꼭 번창하셔서 라오스에서 제일가는 여행사대표가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앞으로 저희처럼 무계획으로 가시거나 마음편하게 픽업 집 맡기기 호텔정보알기 등등 필요한것이 있다면 꼭 탄허삼촌을 찾길바랍니다^^ 이 글을 뵈고 절대 무상을 바라고는 연락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ㅠㅠ;;삼촌도 먹고살아야죠 ㅋㅋ 무튼 삼촌 혹시나 이 글을 보신다면 다시한번 감사했다는 말씀드립니다 건강하셔요~^^
2 Comments
블루토파즈 2015.04.14 12:43  
읽는 제가 왜 이렇게 흐믓한걸까요~ ㅎㅎ
진정한힘 2015.05.24 09:55  
탄허삼촌 이란분 연락할 방법이라도 좀....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