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 Khun Thot - Wat baan 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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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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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s 2018.07.13 16:31  


 왓 반라이 입니다. 3월방문 자료네요.



 직원들이 매우 많은 사원이지만 (청소팀만 30명, 시설팀 포함 40여명) 왜인지 조명을 저녁에 안킵니다.
저녁에 와서 확인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묻고 또 묻고 또 물었습니다. 절대 안킵니다. 킬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 고장이라서요.






 인터넷에 검색으로 나오는 화려한 야경사진은 조명설치 직후에 그시기에만 연출된 사진입니다.












화장실입니다. 동상과 외관에 전부 야광페인트 칠을 해놓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야간조명을 안킨다는게 많이 아깝습니다. 처음에는 전기세, 즉 돈문제라고 추측해보았으나 사원에 일하는 직원들과 관리 수준을 보니 돈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직원 40여명을 한달에 월급주려면 얼마가 필요할까요. 자원봉사자들 아니라 정식 직원들이요. 사원내부에는 시설팀 직원 외에도 장사를 하거나 기타 관련된 인원들이 많습니다.



 모든 조명라인은 이렇게 절단되어 있고, 조명상태가 사원 수명만큼이나 오래되 있습니다.
요새 최근에 설치한 사원 조명들은 절전추세에 맞춰서 LED 조명으로 전부 교체되는 추세입니다.



제맘대로긴 하나, 이 야간조명을 기대하고 왓반라이 근처에 저녁에 도착해서 숙소잡고 야간에 방문한터라 실망감이 컸습니다.












사원조형물에 힌두교 관련 조형물들은 흔해서 이상할것도 아닌데 케르베로스는 뭔지 모르겠군요.






1층 중앙에는 이런 곳이 있습니다.



 왓반라이 사원은 워낙 크고 규모가 큰곳인데다가 인테리어 수준도 상당합니다.



사원을 짓고 작품 의뢰를 할때도 그 수준에 따라 돈이 다른것인데 상당한 비용이 들어갔을거라고 추측이 가능합니다.



 저렴하게 하는 곳들은 정말 고등학생 수준의 페인트 벽화를 칠해놓는곳들도 있지요.






기부를 받는 방법도 세련된 방식으로 받습니다.






벤치조차도 평범하지 않네요.



이사원 예술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왓반라이는 지하가 볼만합니다.



에라완이니 가네시니 다들 머리와 팔숫자를 늘려서 권능을 과시한다면 이곳은 어금니를 많이 달아서 표현합니다.






 지하는 꼭 가보세요. 마치 현대예술 작품전시장을 연상케 합니다.



태국 사원이 가지는 그 확장성은 어디까지일지 한계를 알수 없습니다.



지역과 장소에 따라 추가적인 기능을 사원에 포함시켜서 관람객들을 모으는건 태국 유명사원의 특징입니다. 그것이 테마마크일지 동물원일지 혹은 조형물 공원일지는 다 다릅니다.인공조형물이건 자연환경 이건 사원과 조화를 이뤄서 신도들의 방문을 이끌어낼수만 있다면 성공이지요. 이렇게 하고도 주목받는데 실패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파격이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건 아닙니다.
 





점괘서랍입니다. 저는 이 문화가 일본에서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라고 추측해봅니다. 일본 신사가면 흔하지요. 일본은 점괘종이를 뽑아서 줄이나 나무에 매단다든가 까지도 하는데 태국은 거기까지는 안하더군요.



엘리베이터 운행 합니다. 어디가나 사원 엘리베이터들은 운행 멈춘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안할줄 알고 열었더니



 하네요.


















강아지들이랑 놀면서 시간보내는 아침은 즐겁습니다. 미리 먹을걸 좀 챙겨왔으면 좋으련만 아무것도 없네요.






화장실에 모든 비품이 넉넉하고 수시로 청소합니다. 에어컨까지 트는 사원을 본적이 있는지라 최고수준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주어진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해 치우고 있습니다.









코랏과 거리가 있긴 하지만 코랏 방문하시는 분들한테 종종 추천드리는 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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