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간의 중국여행-프롤로그
칭다오로 가는 위동 페리 갑판 위에서
1) 여행 기간 : 2008.09.18-10.28(41일간)
2) 환갑진갑 다 지난, 평생웬수(^^) 둘이서
3) 배낭 메고 다니며 41일간 함께 쓴 비용.
9/18 서울 換錢 3,000元 x 170.68 = 512,040원
9/24 西安 ATM 出金 5,000元 x 175.03 = 875,112원
9/30 康定 ATM 出金 2,000元 x 182.62 = 365,234원
10/21 黃山 ATM 出金 1,500元 x 199.63 = 299,45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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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0元 2,051,838원
10/11 昆明 換錢 US$500.- x 676.- = 3,386元 500,000원
10/24 上海 換錢 US$400.- x 677.- = 2,708元 4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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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4元 2,951,838원
仁川-靑島 運賃 85,000원 + 20,000원 = 105,000원 x 2 = 2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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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經費 約3,161,838원
남은 돈 121元 ........... 約24,000원
비행기를 한번도 타지 않은 여행인데도 인도차이나반도 여행때보다 경비가 더 들었습니다.
중국 물가도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올림픽 이후에 더 많이 올랐다고 하더군요.
4)內譯
i)交通費 (市內 交通費 除外) 5,895元
기차(火車) 9回 總移動距離… 6,327km 總移動時間 85時間44分 總運賃 2,874元
버스(汽車) 23回 總移動距離.約 4,000km 總運賃 2,341元
택시(長距離) 4回 (稻城-亞丁往復,洛陽-焦作 往復) 680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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交通費 合計 5,895元
ii)宿泊費 35泊 總宿泊費 3,099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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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고,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여행경비의 절반 정도가 차비와 숙박비로 들어갔습니다.
중국의 교통비를 비롯한 관광--그들은 旅游라고 하지요.--에 드는 비용은 그들의 소득수준에
비해서 상당히 비쌌습니다. 그나마 서민들이 먹는 음식값과 도시의 시내버스 요금이 싸서 견딜만
했지요. 그러나 음식값도 조금만 그럴 듯한 음식점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전혀 싸지 않더군요.
관광지 입장료에 대해서는 두 말할 필요도 없지요. 정말 후덜덜입니다.^^
인도는 내국인 보다 몇배 비싼 요금을 외국인들에게서 받는데 비해서, 중국은 그런 차별대우를 하지
않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더군요. 더구나 학생이나 노인에 대한 우대에서도 외국인이라해서
차별하지 않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60세 이상에 대해서는 파격적으로 반값을 적용하는
곳이 많아서--하긴 그래도 비싸지만--상당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모두들 어려운 때 한가롭게 여행을 다니는 것도 미안한데, 환률까지 천정을 모르고 오르는 바람에 돈 쓰기가
여간 망설여지는게 아니더라구요. 가능한 한 줄여서 쓰고보니, 너무 궁색했던 것 같기는 한데,나는 마눌님
무서워 헛돈(?) 못쓰고, 마눌님은 내 잔소리 때문에 쇼핑을 못하니, 사실 크게 돈 쓸데도 없었지요.
기차는 잉줘(硬座)부터 잉워(硬臥),루안줘(軟座),루안워(軟臥)까지 골고루 타보았고, 버스는 미니버스부터
고속버스까지, 그리고 해발 3,000미터에서 4,700미터가 넘는 고산지역의 꼬불꼬불한 길부터 중국답게
시원스레 쭉벋은 고속도로까지 길게는 하루에 14시간이나 달리기도 했답니다.
정말 넓은 나라를 빛의 속도로 스쳐온 기분이어서 지금도 조금 얼떨떨한 기분이 듭니다.
그냥 스치면서 본 풍경을 중심으로 중국유람기를 쓰려고 합니다.
너그럽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泰安에서 아침식사
曲阜의 저녁식사--앞의 남자는 내가 아님. ㅋㅋㅋ
西安의 훠궈(火鍋)식당 -- 웃통 벗은 남자는 꽤 괜찮은 식당에서도 볼 수 있더군요.
洛陽의 아침식사
康定의 꼬치구이집
西安의 賓館 더블룸
成都의 유스호스텔 도미토리
루안워(軟臥)
잉줘(硬座)
잉워(硬臥)
화산행 버스들
캉딩(康定)에서 다오청(稻城)으로 가는 버스-이런 버스로 산길을14시간을 달린다.
옌저우 시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