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山東)성에 스다오(石島)와 웨이하이(威海) 탐방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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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볼거는 많다요. 그래서 중국 산동(山東)성에 스다오(石島)와 웨이하이(威海) 탐방기를 올려 봅니당.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중국땅은 산동(山東)성 이다. 산동성은 울나라에 도 단위로 남한에 1.5배 크기이며 평야지대가 대부분이다. 산동성 도시중 칭다오(靑島)와 옌타이(煙臺) 웨이하이(威海)등에 우리나라 업체의 해외 생산기지가 제일 많고 산동(山東)성 주변의 4개 수출입 교역항인 청도(靑島),위해(威海),연태(煙臺)와 중국에서 2번째로 큰 어항인 석도(石島) 항이 울나라 최대 수입 루트이며 이들 항구에는 산동성은 물론 광동(廣東), 푸젠(福建)성에서 생산되는 상품까지 모여들면서 중국산 공산품, 농산품과 수산품에 국내 유입을 가속시키고 있다.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군산 <---> 중국 스다오(石島)를 운항하는 국제 여객선) 군산항에 중국 산동성 스다오(石島석도)항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이 최근에 생겼다. 군산항과 중국 석도(石島)항을 이용하는 승객을 보면 1항차에 약 500여명이 넘는다. 승객에 주 고객은 한국과 중국의 보따리 상단이며 산동성 인근지역과 스다오(石島)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및 농산물(쌀,깨,고추가루,땅콩,한약재,술...등)을 1인당 50Kg까지 후리패스(면세)로 들여 올수가 있어 보따리 상단이 일주일에 3항차 왕복운항을 하며 1항차에 7~10만원 정도 번다고 하며 요즘은 국제 식량파동이 생겨 중국에서 농산물 반출을 제한 하기에 그 장사도 힘들다고 한다. (국제여객선 스다오호 : 1만 7천톤급) (여객선 승선 중앙홀 입구 에스컬레이터) (여객선내 중앙홀 풍경) (중앙홀내 안내 데스크) (선실 복도) (4인 객실내부 2층침대) (4인실 고스톱 공간 딱이다) (2인실 싱글침대) (중국 산동성과 한국 시간차가 1시간 늦다) (여객선에 제일 전망좋은 휴게실 : 맥주, 커피, 음료수... 등을 판다) (중국 산동성 석도항 전경) (오후 6시에 출항 다음날 10시쯤 스다오항 도착 : 멀리 스다오항 전경) (중국 스다오항이 점점 가까워 진다) (큰배는 스스로 접안을 못하기에 예인선이 밀어서 부두에 붙여준다) 잠시 중국 산동성과 석도에 대해 개략적인 소개를 한다요. 산동성(山東省)은 태산(泰山)의 동쪽에 있다하여 이름 붙은 성이며 산동성 전체인구는 약 9,600만 명으로 남.북한을 합친 것보다 많다. 스다오(石島석도)는 칭따오(靑島청도)시, 웨이하이(威海위해)시, 중간에 있는 읍단위 도시이고 인구는 20만명 정도이며, 중국에서 2번째로 큰 어항 도시이고 돌산이 있어 석도(石島)라 불렀다눼용. (석도石島 어항 전경사진: 뒤에 보이는 산이 돌산이쥐용?) 석도(石島)가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TV드라마에 나왔듯이 "해신" 장보고 대사의 주 활동 무대이기도 한 곳이다. 석도에는 장보고 기념관이 위치해 있으며, 장보고 대사가 재중(在中) 신라인을 위해 지었다는 적산(赤山 중국명 치산) 법화원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런데 대부분에 중국 사람들은 장보고가 누군지 잘 모른다는 것이며 석도(石島) 시내 중심가에서 4Km 떨어진 적산(赤山)에 장보고 동상이 중국의 지방정부에 의해 어마어마하게 축조 되었으며 장보고 유적지를 중국정부가 조성한 것 자체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이러다가 장보고가 중화영웅으로 둔갑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또한 중국 인민들 보다 한국 관광객을 겨냥해서 엄청난 유적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상이 산동성(山東省)과 석도(石島)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이다용. (배에서 내리면 공안원 감시아래 버스에 올라 입국장으로 갑니당) (석도항 국제여객 터미널) 군산항을 출발 서해 밤바다를 달려 다음날 아침 중국 석도항에 도착했다. 터미널에서 입국 신고를 마치고 밖에 나오니 사전예약한 일당 200위엔짜리 중국 현지 가이드가 현대자동차 9인승 미니버스를 대기하고 있어 가이드에 안내를 받아 숙소를 정하고 나니 비가 부실부실 내리고 있다요. 당초 계획은 도착하는 첫날 위해(威海)를 가고, 둘째날은 연태(烟台)를 가고, 셋째날은 석도(石島) 주변을 보기로 했는데 비는 내리쥐 남은 시간에 일정이 지랄같아 임대한 승합차(하루 600위엔)를 200위엔정도 주고 돌려 보내려니 하루 일정이 빠방났다며 돈을 더 내라고 한다기에 가이드에게 자초지종을 잘 설명하라 하니 그 승합차주 이해를 했는지 철수 했다요. 숙소 바로 아래층에서 잠시 발맛사지(40위엔)를 받았당구리용. (숙소에서 찍은 주상복합인지 석도에 므신회사 빌딩) (폭탄 맞은 번개머리 맛사지 걸) 맛사지 받고 나니 배가 고푸다 해서 점심은 현지식으로다 가이드가 골라준 생선과 육괴기 몇가지를 골라 샤브샤브를 먹으며 빼갈 같은 독한 백주를 시켰고 맥주는 걍~ 먹으라고 준거 같은데... 맛이 싱겁고 별로였다. 현지식이 입에 딱히 맞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먹었고 가이드와 이런저런 궁금한 이야기를 주고 받고 통역시키며 주변에 현지인들 뭘먹나 구경함시롱 어쩌구 저쩌구 그랬다. (현지식 샤브샤브 요리) 점심먹고 나니 비는 지랄같이 오는데 딱히 워디 갈곳이 마땅찮아 가이드를 앞세워 석도시내를 돌아 보기로 했다. 택시를 타보니 미터기는 필요없고 가까운 거리는 10위엔 조금 먼거리는 20위엔을 받는다. 마트에 가서 과일도 좀 사고 이거저거 상품 구경도 하고 허접한 백화점이라는 곳도 가보고 코딱지 만한 시장통도 구경 해보는데 살아있는 꽃게가 10여마리 보이기에 몽땅 아도쳐서 가이드에게 가격 흥정 맡기니 한국에 1/2 가격이다. 요기조기 헤매다 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된거같아 가이드와 숙소에 중국인 직원과 같이 한국식 삼겹살 집으로 갔는데 삼겹살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고 하며 상추와 고추, 마늘에 싸 먹는걸 신기해 하고 맛있다고 잘 먹는다. (중국인들 한국식 삼겹살이 너무 비싸서 잘 못먹는단다) 또한 한국식 삼겹살집 쥔장이 중국 교포인지 좌우당간 한국말 잘하며 말 몇마디에 술 마실려면 자기가 잘아는 가라오케 집을 가란다. (석도 시내뻐스) (마트에 야채, 과일코너) (마트에 짝퉁 신라면) (석도에 백화점 구경중 오후 6시면 문 닫는다고 나가라눼.. 으~띠~ -,,-) (중국 땅덩어리 크다고 구두도 무지크게 맹글어 전시했다) (삼겹살집 근처가 석도항 정문이기에 한컷 : 비는 계속 내리공) 저녁식사 삼겹살에 한국쐬주로 때리고서 숙소에 돌아와 시장통에서 산 꽃게를 쪄서 숙소 쥔장과(한국사람), 종업원들과 한국서 사 가지고간 쐬주와 양주로 꽃게를 아작내고 하루일정을 마무리 함시롱 내일 위해(威海)를 가기로 하고서 자빠져 잤다요. 둘째날 석도(石島)에 아침이 밝았다. 숙소(1박에 150위엔)에서 콩나물 김치국인지 아침을 제공하기에 먹고는 석도에서 승용차로 1시간 30분정도 거리라는 위해(威海)를 가기위해 차량을 수배했다. 개인이 소유한 승용차를(1일 250위엔) 전세내 위해로 출발 하였다. (개인 자가용 임대시 문제점 : 자동차보험을 들었는지 확인이 안됨) 중국에서 생산된 차라는데 울나라 대우 라노스급 정도에 소형 승용차다. 주행중 승용차 계기판을 보니 속도계가 멎어있어 물어보니 보증기간이 2년 4만키로인데 2년은 안되었으나 주행거리는 4만이 다되어 써비스 받으려고 속도계를 뽑았다눼잉.그뿐이 아니다 고유가에 기름값 아낀다고 내리막 길을 만나면 기어를 중립에 놓고 달린다. (요즘 생산되는 차들은 ECU 라는 전자 중앙제어장치가 있어 악세레이터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연료를 차단시켜 기어를 중립에 놓는것보다 기름이 오히려 더 안든단다 <-- 차에 대해서 뭐가뭔지 모르는 중국 운전기사다요) (위해(威海)시 전경) (중국도 고유가로 기름넣기 위해 차가 줄을서서 1~2시간씩 기다린단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기위해 기다리는 차량행렬) (중국 주유소가 밤에는 문을 닫는다) 승용차 좁은 공간에 1시간 넘게 가니 위해(威海)가 눈에 들어온다. 석도(石島) 보다는 큰 도시고 새로 개발한 계획도시라 그런대로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해시에는 한국에서 진출한 업체가 많다보니 한국타운 비슷한거이 형성 되어있다. 위해(威海)는 항구도시이고 바닷가에 일명 국제해변이라나 엄청 돈을 들여서 해변가 전체를 해변공원으로 조성, 부산 해운대나 대천해수욕장 보다 훨씬 잘꾸며 놨다요. 울나라 사람들 주말이면 산동성 위해시나 연태시에 있는 골프장 많이 찾는다고 하니 한국 관광객을 위한 술집과 한국,북한식당과 또한 한국물건만 파는 상점이 무쟈게 많단다. (위해 시가지 풍경) ( 위해 시청 ) 장시간 논스톱으로 좁은 승용차에 부대꼈으니 좀 쉬고 싶었고 먹은거 배출도 할겸 해변공원 주차장에 차를 대고 화장실을 찾으니 소변은 5전, 대변은 1원을 달란다. 위해가 신도시 이고 공원지역이라 그런대로 화장실은 깨끗 하더군요. 해변공원에 조형물을 구경하며 요기조기 둘러보니 해변공원 참 길기도 하다요. (돌이 된 나무화석 조형물) (해변공원내 유료 화장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치루기 얼마전부터 화장실 관리가 깨끗하단다) (청일전쟁때 일본 군함에 의해 침몰한 배를 인양하여 관광상품으로 전시했다) 해변공원에서 사진 몇장을 찍고 위해시내 짝퉁시장을 찾아 갔다. 중국에서 그래도 쓸만한 물건은 가죽제품이라는 말을 들어서백화점인지 마트인지 무지 헤매며 가죽제품 짝퉁을 찾아 다녔으나 가는곳마다 물건이 허접하다 요리조리 헤매다 선물용으로 쓸만한 가죽벨트를 찾았다. 진짜같은 짝퉁 이테리제 "보스" 제품이더군요. 처음에는 벨트를 케이스도 없이 160위엔 부르다가 깍아 달라니 120위엔까지 판다기에 밀고 땡기는 과정에 고급 케이스를 포함하여 80위엔까지 준단다. 케이스 빼면 70위엔까지 줄수 있다는걸 결국 케이스까지 덤으로 얻어 샀다. 좌우당간 짝퉁시장을 요기조기 헤매다 보니 소변이 마려워 가이드에게 화장실을 물어보니 따라 오란다. 한참을 건물 요리조리 비집고 따라가니 화장실 이라며 같이 들어 가는데... 흐~미~ 환장 짬뿌 하긋당. 일단 돈을 받지않는 시장통 공동 화장실이라 그런지 대변 보는데는 문짝이 없고 소변 보는데는 - 자형으로 고랑만 파놓은 중국전통 화장실이다. 예전 중국 다녀온 사람들이 화장실에 문짝이 없어 일 보기가 난감했다는 야그를 들어본 일이 있으나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적잖히 놀랬고, 남의 시선 무시하고 대변보는 중국 사람들이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중국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한다고 화장실 문화를 많이 현대화 했다는데 아직도 변방엔 그런 화장실을 주로 쓴다고 가이드가 그런다. (위해시 짝퉁시장내 화장실 풍경과 같은구조 : 빤히 쳐다봐서 못찍음) (사진을 찍으려니 빤히 쳐다봐서 차마 못찍고 참고용으로 퍼옴) 또 다른 곳에선 명품 핸드백 "루이비통" 최신모델 A급을 280위엔을 부르기에 살듯말듯 밀고 당기다가 220위엔까지 흥정하여 구입했으나 울 마눌한테는 쪽팔리게 짝퉁들고 댕기냐고 졸라 쿠사리만 먹었다. 중국에서 명품 짝퉁은 그 종류와 수를 헤아릴수도 없이 많다. 명품시계--->로렉스,피아제,오메가,까르띠에,티파니,에르메스,불가리, 쇼메,라도,구찌,테그호이어,보메메르시에,크리스찬디올,기라로쉬..등 명품가방--->구찌,발리,에트로,버버리,샤넬,에르메스,루이비통, 프라다,페라가모,마크제이콥스,끌로에,멀버리... 등등 요기조기 쏘다니며 쇼핑를 하는데 도데췌 왜이리 한국 상품이 많은지 놀랐다. (짝퉁 쇼핑 쎈터) (중국에서 생산 한다는 승용차도 짝퉁이 있다 : 대우 마티즈 짝퉁) (명품 짝퉁시계(150~250위엔) : 숨겨 놓았다 보물단지 처럼 내 놓는다) (주의 : 사지 마시라 몇개월 쓰면 먹통되어 수리비가 더 든다눼요) 중국에 낚시문화를 구경하러 낚시대 파는 상점을 들러보았다. 모든 낚시대가 중국짝퉁인지 한국산인지 모르지만 한글 투성이다. 한국사람 태나게 중국산 허접한 낚시대 하나를 집어 물어보니 1,250위엔(200,000원정도: 환율 1위엔당/160원일때) 부른다. 실제로 한국보다 비싸기에 가이드를 시켜 가격 협상을 하니 5배가 다운된 260위엔까지 떨어진다. (결국 누군가 사온 낚시대 한국에 와서 첫 출조에 손잡이가 댕강 부러졌다는 후문... -,,-) 중국 상인들 한국사람 이라면 웬~ 봉이냐고 완존 날바가지 씌운다는거 기억하셈. 점심을 먹으러 이식당 저식당 찾아 댕기다 중국 현지식당을 찾았다. 가이드와 종업원 사이에 뭔가 이상하다 둘이 인상을 긋고 쏼라쏼라 한다. 아마도 종업원이 불친절 하다고 뭔가 뒤틀려 언성을 높이는거 같다. 가이드가 나가자고 하기에 더이상 돌아댕길 힘도 없어 걍~ 먹기로 했는데... 가이드가 자기 마누라 칭구 동생이라나 웬 아가씨(28살) 불러 들인다. 한국으로 시집을 가고 싶단다 신랑 나이는 40살까지 가능하다나 워쩐다나... 참한 신랑감 알아 보겠노라고 하고 샥시 전화번호와 사진찍고 돌려 보냈다. (한국 사람들 해외에서 별 생각없이 약속을 남발하고 돌아와서는 나몰라라 한다는 것이 생각나 한국사람들을 거짓말쟁이로 생각할까 싶어 나중에 오면서, 그 샥시가 한국 신랑감 구해주기만 철석같이 믿고 있을거 같기에 가이드 한테 한국 돌아가서 노력은 해보겠지만 너무 기대하면 안된다고 꼭~ 전해주라 했다) (한국 신랑감 구한다는 중국 한족 아가씨) (님들이여~ 이 샥시 중매 서부러용) 점심식사를 마치고서 임대한 승용차를 타고 위해시내를 둘러보며 인근에 경치 좋다는 해변도로를 보러가는 도중에 어촌 해변가에 생선을 파는 오후 저녁시장이 선거같아 구경을 했당. 괴기라고는 허접한 피래미 같은 생선과 쏙이라는 가재류가 주류를 이루고 우리 눈에 확 땡기는건 낙지와 어시장에서 제일 큰 생선은 광어와 민어 각각 한마리씩 뿐이고 산낙지가 요기조기 보인다. 낙지, 민어, 광어를 한국에 반가격 정도에 사서 저녁식사에 생선회와 쐬주를 먹기로 하고 트렁크에 대충 실고서 해변도로를 돌아 보는데 울나라 전라북도 부안군 격포 해안도로 같다요. 위해(威海) 주변 일주도로를 헤매고 나니 어둑어둑 하다 다시 석도로 돌아오니 늦은 저녁 8시가 넘어 버렸다. 숙소 주방 한족 아줌씨에게 생선을 다뤄 달라니 할줄을 모른다기에 일행중 누군가 직접 칼을 들고 해결했다. 중국 사람들 생선회를 못 먹는단다 산낙지 먹는 한국사람들 보면 야만인 같다고 가이드가 그런다. (위해 해변가 간이 어시장) 생선회를 주먹댕이 만하게 몽창 쓸어놓고서 한국사람인지 교포인지 구분이 안가는 숙소 쥔장과 회 먹을줄 아는 종업원이랑 생선회, 낙지를 배터지게 먹고 쐬주에 꼭지가 살살 도는데 쥔장이 밖에서 한잔 산다고 나가잔다. 해서 졸졸 따라가니 노천에 꼬치구이 집으로 델꼬가더만 생선구이, 양꼬치구이, 가재구이를 시키며 유명하다는 칭다오 맥주를 사주기에 한잔두잔 썰래발이 까며 석도에 밤은 이래저래 깊어가고 오늘 하루를 대충 마감했다아아아아아아아아. (노천에서 꼬치구이 굽는중) (도란도란 세상사는 이야기로 석도에 밤은 깊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