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천, 섬서, 하남 여행 2007년 2월 3일 ~ 18일

러산에서 내려와 찾은 곳은 오목박물관과 죽엽청박물관.

오목박물관은 건물이 멋지다.

하지만 대체 오목烏木이 뭔지를 몰라서....ㅡㅡ;;

사전 찾아보면 흑단이라고 하는데, 흑단도 역시 모르겠다.

대충 설명을 종합해보면, 규화목 같은 게 아닐까 추측해보지만.

왜 내부 사진이 하나도 없는지 모르겠다.

촬영 금지였나?

다양한 오목의 모습과 함께

오목을 이용한 조각 작품들이 많다.

죽엽청박물관은 차박물관이라고 보면 된다.

이곳도 건물이 정말 멋지다.

처음에 들어가면 차 관련 영상과 차기예를 살짝 보고,

전시물들을 보게 된다.

곳곳의 인테리어가 의외로 세련되고 멋져서 살짝 놀랐다.

이것은 옛날의 찻집을 재현해놓은 것.

다양한 형태의 다실도 꾸며져있다.

전시실을 한바퀴 돌고 나면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와 산책을 할 수 있다.

산책로 역시 깔끔하고 멋지게 단장되어 있다.

아까 들어갔던 입구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이 우체통..

너무 운치있지 않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