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채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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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구 여행

달구벌아지매 2 2286

 8월 8일 깃발여행으로 중구 구채구 여행 다녀왔어요.

해발 4천이 조금 넘는 황용과 구채구.

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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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간은 고산증세로 두통과 구토 증세로 8명 멤버중 절반은 고생이 많았어요.

휴대용 산소가 있어도 한번 시작된 두통은 타이레놀.고산증세 약을 먹으로 완화되지 않고

다음날 증세가 없어져요. 고산증세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하기가 곤란해요. 남편은 전혀 못느끼는걸 보면요.

조금 두꺼운 바람막이 필요합니다.

우린 여름옷만 준비해서 몇일 아침.저녁엔 비옷 입고 다녔습니다.

고생은 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여행. 꼭 한번은 갈 가치가 있는 여행지지만 두번은 망설여지는

여행지. 그래도 눈을 감으면 그 옥색 물빛이 아른거리는 그곳.(라오스 꽝식폭포 물빛와 비슷)

 

 

2 Comments
essence 2014.10.10 20:00  
정말 경치 좋네요. 터어키 파묵깔레 같네요.
장똘77 2015.04.03 21:57  
저도 2012년에 다녀왔었눈대요..가는길 넘 멀고 험해도 물빛을 보게 된다면 그 동안의 노고가 눈 녹는 사라졌던거 같아요~저도 고산 증세는 없었어요.~가는길에 화장실과 음식이 안 맞아사 고생하고 산오름과 내림이 힘들엇지만 ~~아직도 그 맑은 옥색의 물이 아른거리네요~ㅋㅋㅋ전  인생의 한번의 추억.기념으로 남길래요~~세상에 다녀봐야할곳은 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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