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의 묻지마 관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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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의 묻지마 관광~ 8

삼천포 16 5850
다시 카오산으로 컴백한 우리.

낮의 한산하던 분위기와는 달리 밤의 카오산은 불야성이다. 술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여행객들로 꽉꽉 들어찬 레스토랑의 불빛과 호객 행위로 바쁜

노점상들, 그리고 구경 나온 듯 한 현지인들까지..낮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화려한 변신이다.( 여행객과 현지인들 의상 확연히 구분 된다.

여행객 : 거의 다 벗었다. 특히,바지나 치마는 궁디 골짜기를 살짝 보여주는

쎈쓰~~~~!(삼천포의 궁디는 궁디 축에도 못 든다. 평소에 궁디 크다고

자학했었는데, 서양 여자들의 궁디를 보니 삼천포의 궁디는 그냥 아담하고

앙증(?) 맞은 궁디에 불과하더라~)

현지인들 : 다 입었다. ㅡㅡ; 쫄티에, 특히 여자들은 99% 쫄청바지..궁디에

땀띠 날 거 같다.ㅡㅡ)


포선스로 가서 우리는 맥주에 쌀국수로 야식 한 판.우리가 방콕에서 주로

마셨던 맥주는 "창". 가격도 저렴하고 알코올 도수도 높은 편이라 저렴한

돈으로 빨리 취할 수 있단 장점(?)을 가진 술이다.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누군가가 아는 척을 한다. 앗! 도착하던 날 공항에서

잠시 만났던 아저씨다. 포선스에 묵고 계신단다. 우리와 같은 4박 6일 일정에

치앙마이 까지 다녀 오셨다고 하신다.

우와~ 대단한 노익장이셔~~^^

무사히 여행 중인 우리를 대견(?)해 하신다. 공항에서 우리를 첨 보셨을 땐

걱정을 많이 하셨단다. 저 아가씨들이 과연 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싶어서...(아니..ㅡㅡ 우리가 어때서..ㅡㅡ;)

실은, 우리도 안다.ㅡㅡ

공항에서 아저씨와 우리의 대화.

아저씨 : 아가씨들 어디로 가요? 일정은 잘 짜 왔어요?

우리 : 아뇨..그냥 대애충~~~

아저씨 : 수하물은 어디서 찾아야하지? 전광판이 늦게 뜨네..(안절부절)

우리 : 언젠간 뜨겠죠.. ㅡㅡ  걍 대충 나가서 기다리죠..

아저씨 : 이쪽으로 나가야 하나...아니 저쪽인가? (왔다갔다 부산하시다.)

우리 : (걍 코 파고 있다.ㅡㅡ) 아무대로나 나가면 다 연결되겠죠..

아저씨 : -_-;;

우리의 무념무상 ㅡㅡ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셨다고 하신다.

어쨌거나, 우리는 멀쩡하니 잘 돌아댕기고 있다. ㅡㅡ


아저씨의 치앙마이 경험담을 잼나게 듣다가 밤이 너무 늦어서 숙소로 가기

위해 일어선다.(지난 여행기에 빼 먹고 안 썼는데, 우리는 감방을 탈출해

"람푸 하우스" 로 옮겼다. 팬룸에 390 밧이다.)

람푸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자기야아~~~! 어디가아~~~~?

옴마나~ 이게 왠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다냐??ㅡㅡ

고국에서도 들어 본지 어언 몇 년이나 되었는지 기억 조차도 가물가물한

자기야~ 라는 호칭을 머나 먼 이국 땅에서 들을 줄이야~

삼천포, 일단 표정 관리 들어간다. 최대한 이쁜 척 하는 표정으로 눈을

똥그랗게 뜨고 살포시 고개를 돌려 본다.

첨 보는 놈이다. ㅡㅡ;

양놈이다. ㅡㅡ;

길바닥에 돗자리 깔고 영업 하는데서 술 퍼 마시고 있는 놈이다.

무시하고 가려는데, 뒤에서 계속 부른다.

자기야~~~ 언니야~~~(이건 또 먼 소리다냐? ㅡㅡ) 애기야~~ (헉~ㅡㅡ)

결정적으로, 애기야 란 말에 웃음이 터져 나온다. 결국, 그 넘과 그넘 일행들과

돗자리에 앉게 된 우리 ㅡㅡ ㅋ

한국말을 잘 하는 이 넘은 "데니" 라고 한다.(자세한 얘기는 안하지만

우리가 보기엔 한국에서 영어 강사 하던 넘으로 짐작된다.)

다른 한 총각은, 미국에서 온  "에린" .무지 수줍음 많은 총각이다.

또 다른 한 총각은, 호주에서 유학중인 홀랜드 총각. 이 총각과는 히딩크

얘기에서부터 박지성 얘기까지..꽃을 피운다.대화는 거의 안 통하지만

"지숑~빠르끄~~~울렐렐레레~~~~" 박지성송까지 함께 부르며 친해진다.

데니는 참 특이한 넘이다.

한국말을 무지 잘 하는데, 땡깡도 잘 쓴다...

데니가 젤 자주 쓰는 말은 자기야~와 언니야~ 다.ㅡㅡ

영업 하는 태국 언니야들한테까지 자기야~ 언니야~로 부른다.

"에린"은 수줍은 청년이라 말이 별로 없다. 우리가 데니와 한국말로 수다를

떨면 부러워하는 눈길로 쳐다보다가 자기도 가끔 껴든다.

그리고, 잠시 후 왕따 된다. ㅡㅡ;

에린은 데니를 무지 좋아한다.데니가 잠시라도 안 보이면 데니를 찾는다.

엄마 치마꼬리 잡고 있는 애기 같다. 우리에게도 데니 얘기를 많이 한다.

데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에린과 저급 영어 ㅡㅡ 로 대화를 나눈다.

수줍음 많고, 성실해 보이는 청년이 큰 맘 먹고 여행 와서 자기와 다른 성격의

친구를 만나 몹시도 즐거운 것 같다.(데니와 에린은 정반대의 이미지다.에린이

범생이 같다면, 데니는 산전수전 다 겪은 뺀질이 날라리 같은 이미지다.)

에린 : 데니는 참 좋은 친구야...사람들도 다 좋아하고...

삼천포 : 땡깡이 너무 심해...너무 제멋대로야..

에린 : 아냐..데니 눈동자를 자세히 들여다바바...얼마나 이쁜데..반짝거리고..

삼천포, 데니의 눈을 아주 가까이에서 들여다 본다.(술 냄새 진동 ㅡㅡ)

삼천포 : 데니 눈 빨개...눈동자가 뺑글뺑글 돌아~ ㅡㅡ;

에린 : ㅡㅡ; (조금 삐진 것 같다.ㅡㅡ)

대화는 99% 바디 랭귀지다. 아주 잘 통한다. 삼천포 서울 가면 영어 학원

등록 안 할란다. ㅡㅡ


얌전하던 에린이 갑자기 춤 추러 가자고 꼬신다.

마지막 밤이라,아쉬워서 그랬는지, 우리도 순순히 가기로 한다.

택시를 탄다. 데니 기사아저씨에게 춤 추는데 데려다 달라고 그런다.아저씨

어디론가 간다. 약 10 여 분 후,무전기를 든 삐끼와 접선한 아저씨와 데니.

택시에서 기다리던 우리에게 들어오라고 한다.

불법으로 심야 영업 하는덴가 보다.

나이트 클럽이라기 보다는 홍대 앞 클럽 같은 분위기다. 작은 창고 같은

클럽에 서양 남자들과 현지 여자들로 꽉 차 있다. 작업 하러 온 게 분명해

보이는 현지녀들의 옷차림도 매우 파격적이다.ㅡㅡ

음악은 내내 힙합 음악만 나온다.

우리같은 꼰대들은 춤 좀 추러오면 앗싸~~ 머 이런 원초적인 댄스 음악이

나와야지만 몸이 좀 협조가 되는데, 흐느적 흐느적 하는 힙합음악은

당췌 몸을 움직이게 하질 않는다.ㅡㅡ

그래두, 기념(?)으로 약간의 댄스 타임을 즐긴다.

얌전하던 에린 총각. 술이 좀 취했는지, 아님 클럽 분위기를 즐기려는건지..

갑자기 현란한 댄스를 선 보인다. ㅡㅡ ( 실은, 현란한 막춤이다.)

우리도 그냥 몸 가는데로 맘 가는데로 막 춘다....그렇다..춤은 그냥 막 추면

된다....그게 바로 막춤이다.!

그렇게 2시간 정도를 놀다가 우리는 다시 카오산으로 돌아온다.

2시간 놀고도 힘들어서 정신을 못차린다.ㅡㅡ 그렇다. 우린 꼰대다. ㅡㅡ

나이트에서 밤 새고 놀기엔 너무 무리다.ㅡㅡ

온 몸의 관절들이 지롤들이다.ㅡㅡ 이제 그만 좀 쉬란다.ㅡㅡ



카오산으로 돌아 온 우리는 데니, 에린과 작별 인사를 하고..작별 인사를

하는데 데니가 갑자기 서양식 인사를 해서 화들짝~(근데,뺨에 뽀뽀하는데

눈은 왜 감냔 말이다. 삼천포야~ -_-;;)


완전 졸림. 람푸로 간신히 기어 들어와서 우리는 완전 기절 상태로 아침까지

코~~~잤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세수도 안 한 팬더 두 마리가 서로를 보고

화들짝 놀랬다는.....( 꼰대 티 난다..역시...단 하루 새벽까지 놀았다고

다크써클이 팬더 마냥..눈밑 10 센치로 ..늘어져 있었다.)




10월 12일 여행 마지막날.

마지막 날이다.

아침부터 슬프다.

미나는 말 없이 어디론가 나가더니 한참만에 돌아온다. 카오산을 한 바퀴

돌면서 눈도장을 꾹꾹 찍고 왔단다. 그 와중에도 삼천포의 쾌변을 위한

우유는 사가지고 왔다....아~~ 상쾌한 아침이에요~^^;

11시 30분이 체크 아웃이라 그전 까진 숙소에서 뒹굴뒹굴 한다.

아침을 먹으러 포선스로 간다.

미나는 쌀국수를 시키고, 삼천포는 65 밧자리 서양식 아침을 시킨다.

어젯밤에 만났던 아저씨를 다시 만난다. 아저씨도 아침 식사하러 내려오셨다.

오늘은 왕궁에 가신단다. 왕궁 가는 길을 대충 가르쳐 드리고,밥을 먹고..

아저씨가 밥값을 내주셨다..흐흐..이럴 줄 알았으면 스테이크 시킬걸~^^;

우리는 숙소로 다시 돌아와, 캐리어를 꾸린다.빼 먹은 건 없는지 꼼꼼히

챙긴다. 슬프다.짐을 꾸리면서 쬐끔 울었다.ㅡㅡ; 저절로 눈물이 주루룩~

미나도 울고 있다.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울다가 웃어버렸다.ㅡㅡ(울다

웃었지만..아직까지 신체적 변화는 없다..똥꼬에 털 안 났다..ㅡㅡ;)

체크 아웃을 하고 우리는 짐을 홍익인간에 맡긴다. 하루 맡기는 건 무료란다.

짐을 맡기고, 우리는 맛사지를 받으러 간다.어제 갔던 집으로.

두번째라 좀 익숙하다.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옷을 훌렁훌렁 잘도 벗는다.

삼천포는 오늘도 담당이 아저씨다.ㅡㅡ

두번째라 그런지 이젠 좀 담담하다.

어제의 아저씨에 비해 손아귀 힘이 장난 아니다. 어제 아저씨는 좀 설렁설렁

한다 싶더니만, 이번 아저씨는 무지 시원하다. 삼천포의 어깨를 집중적으로

주물러준다. 어깨가 많이 뭉쳤었는데, 맛사지를 받고 나니 날아갈 듯 시원하다

맛사지를 받고 나서, 우리는 택시를 타고 시내로 나간다.

마지막 날이라 괜시리 시간에 쫒기는 듯하여, 특별히 할 게 없다.

시외로 나가자니 혹여 비행기  시간에 늦을까 봐 묻지마 관광도 못하겠다.

걍, 시내나 어슬렁 거리며 구경하고 쇼핑이나 하기로 한다. (묻지마 관광에서

안전빵 관광으로 컨셉을 바꿨다.ㅡㅡ)

쇼핑몰들은 서울과 비슷한 분위기다. 화려하고, 눈요깃거리들은 많지만

대충 시간이나 때우는 정도다. 동생과 친구에게 줄 옷 몇 개 사고...(삼천포와

미나도 옷을 몇 개 샀으나....미나가 입으면 이쁜데 삼천포가 입으면 실밥이

터질라 그런다..ㅡㅡ ; 식신님..보내고 말테닷!)

큰 쇼핑몰과 작은 쇼핑몰 몇 개를 돌아보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엄청 온다.

간심히, 택시를 잡아 카오산으로 오는데,비가 넘 많이 쏟아져서 한 치

앞을 보기도 힘들다....교통 체증에 쏟아지는 비에, 택시비가 100 밧을 훌쩍

넘어간다.....자정 비행기 타려면 9시 쯤엔 출발해야 하는데, 그 전에

카오산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어야하는데....시간은 벌써..6시.마음이 급해진다.

간신히 도착해보니 카오산도 물바다다...가게마다 물이 흘러들어서 물

퍼내느라 다들 바쁘다.

우리는 포선스에서 마지막 저녁으로 거하게 스테이크를 먹는다.

질기다. ㅡㅡ

그래두, 마지막 저녁이니까....감사히 먹는다......내일 아침에만 떠나도

좋은데...맘 편히 이별주(?)라도 즐겼으면...우리는 아쉬운 마음에 맥주

한 병 씩만 마신다....감질 난다.ㅡㅡ

포선스를 나와, 우리는 마지막 산책을 한다..우리가 아침마다 즐겨 찾았던

노천 쌀국수집이 보인다...안녕~ 맛있는 아침밥 잘 먹었어요~

우리가  자주 가던 옷 가게도 보인다....안녕..안녕...

눈만 마주쳤다 하면 작업을 들어오던 술 취한 흑인 총각도 보인다...무서워서

늘상 도망만 다녔었는데...마지막 기념으로 그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안녕~~~~

그 넘, 쌩 깐다.ㅡㅡ

흐미~~ 분위기도 못 맞춰 주는 넘이다....가시는 길에 이별의 꽃가루는

못 뿌려줄망정, 초를 친다.ㅡㅡ(잘 먹고 잘 살아라..이눔아..퉤퉤..ㅡㅡ)



눈물의(?) 산책을 하고, 우리는 짐을 찾아 공항행 택시에 오른다.

아저씨와 셋이 사이 좋게...아저씨, 택시비도 내 주신다.  감사감사^^

(공항에서 비행기 탈 때 까지 잠시 헤어진 후 다신 못 봤다.기내에서도

찾아 봤지만..안 보이셨다...인사두 제대로 못 드리고..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글로나마 인사드리고 싶다..고마웠습니다...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베낭 하나

달랑 매고 오신 그 용기와 열정...대단하십니다요..^^)

이제 우리는 한국으로 떠난다.

4박 6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방콕과 카오산을 마음에 깊이 담아두고 간다.

아마도...힘들고 권태로운 일상에 지칠 때면 이 거리가 이 도시가 눈물 나게

그리워 질거다....아마두.............














* 끝입니다....^^

정신 없고, 두서 없는 여행기 읽어주셔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꾸벅~^^

일상으로 돌아온 요즘도 그곳이 참..그립네요....(이래서 여행 가기 싫습니다.

싸스, 조류 독감보다도 더 무섭다는 이 여행 후유증 ㅡㅡ;)

아마도....올해 말에 또 한 번 짧은 여행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그 때 다시

찾아뵈도.....될까요????(소심한 삼천포ㅡㅡ)

마지막으로, 영어 짧고 길치인 삼천포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한 미나야~

고맙다~ 네 덕분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와서 너무 행복해~

다시 한 번,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모두들 행복한 여행 하세요^^

안녕~~~~~~~~~~













16 Comments
스마일n_n 2005.10.25 17:43  
  일등!! ㅋ 님 글 넘 잼있게 잘 읽었어요..
담에도 꼭꼭 써주셔야 해요~
이번에 태국가는데 기대되네요
유유 2005.10.25 17:51  
  삼천포님 글 넘 잘읽었습니다..
어쩜 그렇게 술술 읽혀지게 잘쓰시나요
가끔 삼천포로 빠지는 글까지도 넘 잼있어요
끝까지 잘읽고 아쉬운마음에 글 남김니다
담번에 가실 여행기도 꼬~옥 올려주실꺼죠?[[원츄]]
삼천포 2005.10.25 18:47  
  스마일님..좋은 추억 마니마니 만들어오시구요..
유유님, 잼있게 읽어주셔서..용기 내서 담에 또
올립니다요...^ㅡ^
띵똥 2005.10.25 19:09  
  모아서 한번에 다 읽었네요..^^
글 참 재미있게 적어시네요..다음번 여행때는 고대하시던 로맨스가 생기시기를..
미나님께서 마음에 두셨다던 그 분..안봐도 어떤분인지 알것같네요..ㅋㅋ
태국에서는 어떤 지역을 가도 그런분들 자주 뵙습니다..
밥 먹으러가서 그런분들 뵙게되면 대략난감합니다..
_|\○_
entendu 2005.10.25 19:25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 여행기도 꼬오오오~~옥 올려 주세요.
그리고 저 삐진거 아직 안풀었습니다. - 한어깨건임..ㅋㅋ
태국처자 2005.10.25 22:10  
  소심처자라 여행에서도 항상 긴장감을 풀지못하고 다녔는데..
님의 여행기를 읽으면서 ,,저도 담 여행에서는 그냥 막~떠날렵니다..
편안하게 그냥 막!!쉬면서 다녀올렵니다..
님의 삶에대한 여유와 열정이 부럽습니다..^^
세발까마귀 2005.10.25 22:59  
  재미있게 쓰시네요 잘보았습니다. 끝나는것이 무지 아쉽네요... 베트남 여행기는 어딧어요?
삼천포 2005.10.26 10:09  
  띵똥님^^..고대하던 로맨스라..흐흐....담엔 노력해서
한 번 만들어보지요..^^;

entendu님..아직 안 풀어졌슴???? ㅋㅋㅋ
삼천포랑 만만찮은 소심이심..ㅋ  항상 관심있게
봐주셔서..고마워용^^...이제 삐진 거 푸셈~ㅋ

푸아님...맥주 사신다고라? 기대 합니다요..^^

소심처자님^^...꼬박꼬박 댓글 달아주시고..넘넘
감사해요^^ 님의 무대뽀,묻지마 관광을 기대합니다^^
막~여행...잘 다녀오세요..^^ (여행기 쓰시면
관심 100% 로 봐드릴께요)

까마귀님...감사^^ 베트남 여행기를 저장을 안해놔서
어딘가로 날라다니고 있을거에요..ㅜ.ㅜ;;;
제가, 신들린듯(?) 엉망진창으로 쓴 거라 애착이
남달랐는데....무지 아쉽네요...^^;
gogo방콕 2005.10.27 16:04  
  작업인가요 ㅡㅡ'' 
필리핀 2005.10.27 18:22  
  그러고보니 저와 일정이 같았네여...
담에 방콕에서 뵙게 되면 함 쏠게여! ^^
법대로 2005.10.27 19:15  
  결국 마지막 탈고를 하셧네요 ^^

재미있게 잘 봤고요~~
언제나 좋은 여행 (식신님은 좀 내보네시고.. ^^;)
하세요....

촉디캅!!
삼천포 2005.10.27 21:21  
  오리궁뎅이님..아담님한테 하시는 말씀이죠?ㅡㅡ;
삭제하셨네...어쨋든, 두 분다 감사..아담님..잼나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필리핀님..저두 필리핀 좋아해요...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여행지라..^^ 담에 방콕에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왔음 좋겠네요..^^

법대로님...식신이 아니 가요..ㅠㅠ;
관심 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삼천포 2005.10.28 23:21  
  푸아님..하늘색꿈을 어케 아세요? 제가 제동생이랑
동네에서 자주 가는 호프집인데...저를 개인적으로
아시나요?ㅡㅡ 납량특집같네요..ㅋㅋ
앗!생각해보니..제 홈피에 들어오셨나보당..맞죠?
요즘 홈피 관리 안해서 흉가/폐가 분위긴데..ㅋ
푸아 2005.11.09 22:22  
  안녕하세요..푸아입니다.
음 다른이름은 하늘색꿈에 가끔가는 키큰 술친구지요
그런데 하늘색꿈이 없어져서 술친구가 없어진 것 같아 서운하군요 혹시 이모님이 또 가게를 차리시면 메모해주세요.....
루시퍼 2005.11.22 14:11  
  필리핀과 태국은 같은 분위기가 전혀 아닙니다..  음식도 택구처럼 입맛에 맞는것도 별로 없고 대체적으로 짜드라고요...  암튼 저도 몰아서 재미있게 읽없습니다.
디아맨 2015.07.03 10:04  
흑흑 여행기가 끝나다니...
하지만.. 전 다음편으로.. 넘어갑니다 ㅎㅎ
4박6일에 이리 많은내용이 담길줄은.. 정말 글 잘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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