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를 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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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를 당하다,

감자대감자 10 4946
일정 마지막날  경험한거구요 12월11일 낮2시경에 일어난 일입니다,,

카오산 로드가 방콕에 비해 엄청 싸더군요 ,,

10불  짜리 음식도 맛나고 (종류도 다양하고)

근데 거리가 2시간 돌아보면 없더라고요 ,,

맛사지 받고 (하루만 6번을 받았네요 ,,)

카오산 로드도 정찰제가 아닌곳은 가격을 후려치더라고요 

옷가게에 들어가서 햇빛 가리고자,,

모자 집어 들었는데  다른 외국인이 35 밧 주고 가는걸 봤는데 ,,

내가 집어 들고 좋다 얼마냐 하길레 600 밧 이라는겁니다,, 

기분 더럽고 치사해서 

또 모자 산곳을 찾을려고 해도 안보여서 나가려는데 막 잡아서 350 밧에 사긴 샀네요 

근데 2시간 후에 맛사지 받고 돌아오는길에 외국인이 50 밧에 똑같은 모자 파는걸 보고 혈압 오름,,


이건 애교 ,,(누구나 흔히 당하고  걍 한번 생각하고 넘어갈 문제)



중요한 사건은

사진에 올린 왕궁에서 톡톡이 탈려고 했을때 입니다,,

거리가 얼마 인지 몰라서 수쿰빗 으로 갈려고 가격흥정 하는데 ,, 거의200-500 밧을 부르더군요 

교통트래픽 장난 아니라고 ,,

그때 어떤 개새끼가 외침니다 "톡톡150밧"

오 ~~ 흥정은 이런거야 ,,라고 외치고 저랑 후배는 톡톡이에 몸을 맡깁니다,,

출발한지 1분 후부터 

맛사지 오케이?

노 노 맛사지

맛사지 와이 노~~~ (악쓰기 시작함)

노노 맛사지..

10 분정도 흐르더니..

1+1 톡톡 300 밧 오케이(악악 ~~)

노노 유150 밧트

갑자기 300 바트로 요금을 올린다 탄지 10 분 밖에 안됐는데

이런 개 같지도 않는 언어 유희가 쏟아 지기 시작 합니다,,

약 15 분 정도 흘렀을때..매연과 함께 악소리 지르는게 더 심해진다 

맛사지 오~~~~~~~~~~~~~~케이 (악을 쓰면서 이지랄 한다)

약 15분 동안 맛사지 오케이 소리를1000 번은 더 듣고 노노 마시지를 100 번도 더 한거 같다,,

중간에 너무 시끄러워서 내렸다,,

100 밧 던져주고 ,,

물런 개세끼 쫒아온다,,

우리를 공격 할려고 했으나 , 후배 187 나 175  로 그보다 키가 커서 갑자기 공격을 멈첬다,,

개세끼 한테 당할뻔 했다,, 욕으로 3분정도 싸우고 ,, 이자식으 톡톡이 의자 안장 밑에 빠루 같이 생긴 공구 들고  
뛰어 온다 ,,

우리 둘다 못소리 변하고 그 개세끼 또한 눈이 충열되고 욕하면서 온다 

아차 하면 병신이 되는 순간이다,,

후배랑 열나게 싸웠으니 후배 보고 공격 하려고 하고 ,,

나도 가방 풀고 ,,후배도 공격 자세 취하면서 20밧 더 줄테니까 가라고 했다,,

악 소리 개같이 이어진다 ,, 

물론 시내 한복판이다,,,,

후배가 20 바트 더 준다고 가라고 악을쓴다,,

그 무기가 엄청 컷으므로 한대 맞으면 팔이 부러지던가 머리 맞으면 병신 또는 죽는다는 생각은 금방 든다,,

후배를 공격했을경우,,

난 그사람 팔을 뽑아야 내가 살수 있겠다 싶어서 서로 등은 안지고 개세끼랑 대치하고 있었고 ,,

극단적으로 생각한건 맞지만 ,, 솔직히 거기서 병신 되긴 싫었다,,

후배가 공격 당하면 당연히 난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그 개세끼 팔을 뽑아 버려야 내가 살수 있을거 같았고,

다행히 후배 키가 너무 커서 간신히 공격을 피했고 다른 무기 가지러 간사이 옆에 교통체중 엄청난 곳에서 

금방 택시를 잡아 탔다,,

다행히.. 택시를 부스지는 않고 ,, 계속 쫒아 왔다 심장이 두근두근 했고 ,,

후배는 폴리스로 차를 몰아 달라고 했는데 계속 쫒아 왔다 ,,

경찰서 근처 오자 차가 쫒아 오지 않자,, 맘이 놓였지만 아직도 개세끼 때문에 ,,

혈압이 오르고 있다,,

멋모르고 톡톡이 타는 사람들 이해가 안간다,, 

특히 우리 둘같이 남자인 경우도 그랬는데 ,,

여자인 경우 시내 복판에서 돈 다 뱄겼을 것이다,,

이런경우가 적진 않을거 같다,,

톡톡이 경우 최소 200-300 정도 부르는데 ,,

교통 체증 뚫고 택시 나와봐야 100 바트 정도 밖에 안나오는데 택시가 좋다란 생각이 든다,,







10 Comments
mr.hwang 2013.12.13 08:17  
그렇습니다 태국뿐만이아니라 개발도상국들을 여행하실때는 이런 요인들땜에 기분상하기가일쑤죠
이젠 웬만하면 교통수단의목적만이라면 툭툭은 안타야합니다,
바가지심하고 할에 몇팀만태우면 먹고사는데 지장없을만큼 비싸게 부릅니다 택시가 비싸게부르면 좀쉬다가 bts나mrt 지도좀보고 그저 여행이니까 릴렉스하게 천천히하시면 이런일없읍니다
시간에 쫓길일이 없잖아요,그저 가격에안맞으면 또다른택시 타면돼구요 방콕에 택시 겁나많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잡화라도 대형쇼핑몰 추천합니다 노점보다 훨씬쌉니다,
특히호텔주이에 택시 맛사,,,하고외치는것들 모두다 옆에 차대놓고 한명만 걸려라 하는 마인드에요
그것들 하루종일 호텔근처에 차대놓고 길거리에 앉아 호객하면서 편하게 일하려는것들,,초보여행객들에겐 필요악적인 존재를 넘어서 붍쾌지수 최고치를생성하며,가끔은 위험하기도하고,,뭐 툭툭도 대표적인 그런것들이죠
암튼 아주 잘하셨어요 이런것들에겐 사실 더심하게 해야지만,우리에겐 낯선곳이니,,,
K. Sunny 2013.12.13 10:09  
저도 방콕에서 맨유 경기 보러 경기장가는 "오토바이 택시"를 (약 10분 거리였으나 심각한 교통 체증) 150밧에 흥정하고 탔는데 개스레기가 도착하니 1인당 150밧이라고 말을 바꾸더군요. 정말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살인 충동........ 폭행하고 싶은 충동....... 경기장 입구에 정말 사람들도 많았고 그깟 돈으로 크게 싸워서 기분 망치기도 싫어서 먹고 떨어지라고 줬지만... 그 후에도 근 삼십분은 피가 역류하는 느낌..... 경기 끝나고 한시간을 경보 수준으로 빠르게 걸어서 역에 갔어요. 오토바이 택시 타기 싫어서... 그 다음날 다리 퉁퉁 부어있고... 일정 거의 다 취소...
디아맨 2013.12.13 10:21  
헐... 이런 거친 여행기는 처음이네요..
툭툭인 절대 안타는대... 좋은 택시 놔두고,, 왜......
기분은 이해하지만,,,, 보는사람 생각해서 수위 조금만 낯춰주세요^^
감자대감자 2013.12.13 19:06  
제 후배가 또는 제가 병신 또는 죽을뻔 했는데 많이 낮춰서 애기 한겁니다,,

본인이 죽을뻔 했는데 위험했다 한마디로 끝내면 다른 사람들한텐 크게 도움도 안되는거거든요 ,,
앙큼오시 2013.12.13 10:32  
툭툭은 원래 택시보다 비싸고 단거리용입니다......
superjun 2013.12.13 13:32  
위험한 행동이에요.

다른쪽을 이동할것을 권해드립니다. 방콕아닌 아예 다른곳으로....

그사람이 친구들을 동원하여 ... 찾아다닐수도있을것같네요...
paxmea99 2013.12.13 14:18  
관광객만 당하는 일은 아닙니다. 제 태국 친구가 훨람퐁에서 카오산까지 툭툭 한번 타보자고 (그냥 색다른 맛을 느끼려고) 툭툭 흥정하더니 얼굴이 벌게져서 돌아서네요. 왜 그러냐니까 깍아달랬더니
엄청 심한 욕을 하더랍니다. 내가 태국어를 모르니까 뭐라했는 지 모르겠고 친구 도 더 이상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한참 달래야 헸습니다. 하물며 관광객들 한테야 ...
그냥 좋은 건 좋은 거고 나쁜 경험은 빨리 잊어버리는 게 상책. 어디든 못된 사람은 다 있는 거니..
특히 툭툭 기사들이 무척 거친것 같아요.
빌리시언 2013.12.15 12:40  
와 진짜 위험한 순간이었네요....
홈런포 2013.12.22 16:14  
투어폴리스 콜 하세요,,쌈하면 큰일날수도, 지럴같은넘들 많네요,,
나리나리나 2013.12.22 17:16  
갑자기 무서워서 툭툭이는 절대 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ㅜㅜ 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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