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캄보디아 촬영여행 보고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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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캄보디아 촬영여행 보고서 3

리차드권 13 4670
바탐방 시내의 강변에서는 시엠립으로 가는 스피드보트가 있어요!
 
우기에 똘레삽 물이 가득 찯을 때는 2~3시간, 메마른 건기에는 수로를 따라 가기에
 
12시간이 소요될 때도 있으니, 이용하실 분은 반드시 미리 확인하세요!
 
리차드는 2001년부터 약 5년동안 방콕-포이펫-바탐방-수로 정글투어-시엠립으로
 
수많은 손님을 모시고 오기도 했습니다. 매년 8~1월까지에만 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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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르보레이를 지나 시소폰으로 가는 길에는 오른쪽으로 종종 대나무 기차 "로리"를
 
볼 수가 있는데요, 텅빈 철도레일 위를 달리는 로리~~~!
 
다큐로 많이 보셨죠? 그러나 이젠 로리가 곧 없어질 것 같습니다.
 
호주 정부의 지원금으로 프놈펜-시하눅빌의 남부선, 프놈펜-포이펫의 북부선
 
철도 선로 개보수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백대 로리의 일생은 이제 얼마남지 않아 추억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시소폰(반테 민쩨이주도)을 지나 이젠 동쪽으로 향합니다. 시엠립으로~~~
 
지금까지 왼쪽으로 달려왔던 똘레삽은 이젠 오른쪽으로 다가 오네요!
 
(2008년 포이펫-시엠립 도로포장 완공) 전의 예전 사진이 하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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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2003년 정도로 기억나는데요, 지금의 6번도로 프레이찌룩마을 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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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의 6번도로~~~~
 
멧돼지마을 오기전의 똘레삽은 크랄란에서 들어갑니다.
 
상케강을 따라 가볼 수는 있지만, 건기에는 불가~~~!
 
우기에도 3시간 정도는 보트를 타야만 똘레삽을 볼 수 있어요!....포기!!
 
드디어 시엠립의 위성도시라 할 수 있는 푸옥에 도착합니다.
 
조금만 더 가면 메찌레이 수상촌입구가 나오는 곳이지요.
 
메찌레이(끝없이 푸른 곳). 참 좋은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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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메찌레이, 우기에는 섬이 되어버리는 아름다운 사원이죠!
 
메찌레이로 가는 길에는 서바라이에서 흘러들어오는 수로가 연결됩니다.
 
그래서 농사가 일년내내 활발한 곳이지요, 가장 많은 물소들을 보실 것입니다.
 
시내에서는 총크니어, 깜퐁 플럭, 깜퐁 클레앙 등 많은 수상촌이 가까이 있구요!
 
이미 소개가 많았으니 생략합니다.
 
한국정책방송과 메콩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 오던 때를 다시 한번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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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퐁짬의 대나무 다리인데, 건기에 메콩은 멋진 수변휴양지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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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퐁짬을 지나 끄라쩨로 가는 길에서 고무농장을 들렀습니다. 홍어, 객주의 작가
   김주영님과 어린 농부들이 함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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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퉁뜨랭의 선착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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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쩨의 메콩강변의 소녀! 한국으로 시집간 언니를 그리워 하며 자신도 한국에 가고
   싶다네요!! 우리 총각분들 리차드에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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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퉁뜨랭의 메콩과 푸른 5월의 하늘입니다.
 
이제 앙코르유적도시, 신들의 도시! 시엠립 구경을 잠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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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렌산의 석재로 앙코르가 만들어 졌죠! 꿀렌에는 이렇게 붉은 바나나와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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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유인영과 Oh My H.....이00 미시대표님! 화적같은 리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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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옥군의 실크팜! 모든 염색은 천연재료로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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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집으로 가는 결혼식 행렬입니다. 10~3월이면 시내에서 언제나 볼 수가 있지요!
 
 
참!!! 또 오락가락합니다.
 
메콩강 촬영을 마치고 스퉁뜨랭에서 새로 공사 중인 길을 따라, 쁘리아비히어, 꼬께,
 
벙멜리아를 거쳐 시엠립을 왔습니다. 5~6시간 정도 걸렸구요!
 
오다가 그동안 너무나 궁금했던 곳을 찾아내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아마 최초 공개가 될 듯 한데요!! 어마어마한 거목을 잘라서 통나무로 50인승
 
보트를 제작하는 곳을 발견 했습니다. 거대한 나무들이 줄줄이 베어져 있었고,
 
아마도 정부에 많은 돈을 납부했을 것입니다!!! 환경보존과 전통계승의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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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미터가 넘는 통나무의 속을 파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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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목으로 가운데 부분을 오랬동안 받쳐 놓으면 보트는 고정이 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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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작은 사이즈인데요, 완성이 된 모습입니다.
 
어디쯤이신지 궁금하시지요???
 
그러나 이건 절대 알려드릴 수없는 리차드의 노하우입니다!!!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확실히 다큐를 만들 의향이 있으면 다시 연락하라 했어요!
 
 
 
지난해 10월부터 올 8월말까지 이렇게 촬영여행을 다녔습니다.
 
여러곳을 많은 것을 보고 왔지만, 용량부족과 사진 부족으로 제대로 보고서를
 
드리지 못함을 이해 바랍니다!!
 
끝으로 매우 중요한 한가지가 시엠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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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공항가는 길에 이런 곳이 있습니다. 전세계 유일한 해외 독도홍보관!!
   여기서는 오는 2013 산청 약초엑스포 홍보까지 맡아 해 주고 있습니다. 
 
독도는 우리땅! 당연히 한국땅!!
 
대한민국 만만세~~~~!
13 Comments
크리플 2012.09.08 01:18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공기중에서 희미하게 감지되는 것.
그 사람의 향기.

돌아 보았는데
아무도 없어요.

흔적이었죠.

누군가 향수를 뿌린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탔었고, 그리고 내렸겠죠.
떠나고 남은 흔적.

마음에 남아 있는 향기 또한 그런 것이겠죠.
실체는 떠났지만 남아 있는 진한 향기.

시엠립 앙코르.
리차드 권 사장님의 향기가 널리 멀리 퍼지길요.

참! 멋진 향기에요.
그리고  늘 행복하시길요. ^^

전 라오스로 고고 후 리턴임다~~ ^.~
리차드권 2012.09.08 11:12  
헉~~~??
아마도 ㅈㅅ님?
잘 댕겨오시고, 밧데리는 완벽하게 충전해 오세요!
늘 건강하고, 편안한 여행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제프한 2012.09.08 11:37  
진한 향기?
전 매일 맡고 있습니다.
바로 옆의 책상에서 말이죠.
크리플님 잘 다녀오시고 씨엠립에서 다시 뵈요.
멋진 사진과 좋은 글 올려주신 리차드 권님 고맙습니다.~~
리차드권 2012.09.11 09:46  
ㅋㅋ 늘 수고가 많으신 제프한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새로 태어날 두번째 2세를 위해 홧팅!!
푸카키호수 2012.09.09 17:10  
보구싶은 얼굴  건강해 보여서 보기 좋슴니다  다음 일정에 돌아볼때 넘 많네요  대나무 기차 사라지기전에  타 봐서 후회없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만땅 !!~~^^
리차드권 2012.09.11 09:49  
우째 이리 맛있는 젖갈과 귀한 양념더덕!!을
엄청나게 보내 주셨습니까요!!! 어제는 두끼니를 이걸루 먹었네요!
사무실 직원분들도 다들, 맛있다고 난리 났습니다.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라오스그린 2012.09.10 15:52  
욕 밧심다,,,오늘 라오스는 잔득 짜푸린 날씨인되 땅파기 딱 좋은 날이네요,,^^
항상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좋습니다,,내일도 화이팅!!!!!!!!!!
리차드권 2012.09.11 09:51  
아직 땅을 다 못 팠는교??
에구 리차드가 날아가야 것습니다.
곡괭이질, 삽질에도 조예가 없지 않습니다.
9월 28일 뱅기표 준비했는데, 더 빨리 가야 겠네요!
곧 뵙겠습니다!!
라오스그린 2012.09.19 04:06  
9월하고도 28일이면 딱 10문칠 ,,좋은되...더 빨랑 오신다고,,,환영 이야요~^^
날자 정해지시면 파발 보내주이소..^^
vjmom 2012.10.12 10:00  
오늘 또 들어와서 읽어보고 사진보고 갑니다..
촬영보고서 잘 읽었읍니다...수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kbs 특집도 잘 보았구요...정말 수고하셨어요...잘 만들었더라고요..
위의 사진중에 실크팜이 무엇인가요..국수...실...?
배 만드는 과정 신기하네요..스피드보트도 타보고 싶고..ㅎㅎㅎ
계속 소소한 글들이라도 올려주시와요..화이팅
리차드권 2012.10.12 12:02  
감사합니다.
실크팜(Silk Parm): 실크(비단)농장 즉, 뽕나무를 심어서, 뽕잎을 따서 누에에게 먹이고
고치가 만들어 지면, 고치에서 실을 뽑고, 이 실을 천연염료로 염색하고 가공해서
실크원단을 짜고, 원단으로 각종 실크제품을 만들어 판매도 하는 곳으로
시내에서 약 15킬로 외곽에 있는 곳입니다.

다음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도시에서 살아오신 분들은 매우 신기해 하시더군요!
슬슬 추워진다는데,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vjmom 2012.10.12 12:30  
아,,,그 실크,,,저 기억나요
어렸을때 큰집에 가면 황토초가방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꼬물꼬물 누에가 뽕잎  먹던거..거기까지만 알고 다음과정은 잘 모르겠더라고요...어떻게 실이 되는지...
천연염색을 써서 국수 noodle을 만들면 더 좋을텐데..요즘 제가 치앙마이에서 쿠킹클래스에서 배운 타이 요리에 빠져 있거든요...ㅎㅎㅎ
silk parm을 알았으면 울 아이들한테 보여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다른 거 새로운거 있으시면 좀 풀어놔 주시와요...
신기하네요..
시간이 꺼꾸로 가는 나라...현제에서 과거로....과거에 사시는 리차드님...잘지내시고요...
아디오스....
피노키오70 2013.03.12 11:44  
리차드님 쪽지확인 부탁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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