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메본, 서바라이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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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메본, 서바라이를 가다

죽림산방 4 2606
서바라이는 11세기초반 야소바르만 1세가 만들었고 세메본은 11세기 중반 우다야닷아바르만2세가 만들었다

8km*2.2km의 어마 어마한 크기로 도저이 인공저수지라고 믿기 힘든 인공저수지인 서바라이는 당시 치수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곳이다
 표고차가 거의 없고 우기와 건기가 극명한 캄보디아는 수로를 통해 물이 잘 빠져나가야 함은 물른 국가 중요 산업인  농업의 경우 우기때 온 비를 저수지에 모아서 건기때 농업에 사용해야 했다
이는 전쟁을 통해 땅을 넓히는것 못지 않게 농업을 통한 쌀의확보는 국가경영에 중요한 축이었다
지금도 서바라이는 농업용수로서 사용은 물른 시엠립 주민의 물놀이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바라이의 인공섬에 위치한 서메본은 바퓨욘양식으로 만들어 졋다고 한다
1936년에는 청동으로 된 비슈누상의 조각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 유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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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니 버스가 있다
패키지 여행객들이 와서 바라이만 보고 간다
버스 못미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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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옆에 파라솔에는 시엠립 주민들이 와서 놀게 헤먹과 튜브가 준비되어 있다
아침에 가서인지 사람들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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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배
경우기 시동을 걸듯 돌려서 간다
자세이 보니 중국제 엔진인데 1999년 생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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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들때는 100미터의 모래땅이었으나 지금은 옆으로 많은 늪지가 형성되어 물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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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든 있는 아이들
이 아이들도 유적지의 아이들처럼 팔찌와 엽서를 들고 있다
그러나 그럿게 집요하진 않다.
토요일이나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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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자리잡은 원두막
저기 할머니가 끝없이 워터, 콜라, 코코낫을 떠들면서 호객을 한다.
아직 손님이 없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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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금 남아 있는 서쪽벽 이것도 기울어서 툭 밀면 넘어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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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고푸라 옆면의 조각
코끼리가 조각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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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의 조각
다른곳과 다르게 주로 동물들이 조각되어 있다
바퓨욘도 비슷했다
아마 다른 의미가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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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만난 목동들
물소도 주인이 있구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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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자리 잡지 못한 유적이라고 이럴 필요가 있나...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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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기위한 징검다리
이 돌들도 유적이다
자리를 못찾은 유적들....

이곳에서 돌아 올려니 보트비를 달라고 한다...
15불(현지인은 10불인듯)을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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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에 만난 툭툭....8명이 탓는데 자리에 여유가 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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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적이지만 호수가를 간다고 비장의 무기를 신고 갔다...
하얀 고무신
시엠립에 유일한 고무신인듯...
4 Comments
동쪽마녀 2011.08.14 22:28  
서바라이에 서메본 유적이 있군요!
저는 그저 서바라이가 광활한 호수여서 일몰이 멋지다며 돌아왔었는데 말입니다.
안타깝네요.
사실 앙코르 유적을 다니면서 늘 감동했던 것은
아무렇지도 않게 밟고 다니는 돌 하나도 전부 다 유적이라는 사실이었어요.
그만큼 안타깝기도 했구요. 
남의 유적이라고 함부로 낙서하거나 훼손하는 놈들은
고 손모가지들을 그냥!

맨 마지막 고무신 신은 죽림산방님 발이 너무나 곱습니다.^^
(새까만 제 발보다 훨씬 고와요.ㅠㅠ)
죽림산방 2011.08.15 00:43  
산적발이 숨겨져 있네요..ㅋㅋㅋ
현석 2011.08.15 18:13  
산방님..저걸다 삽질해서 팟다는게 믿어지시나요?
서바라이요,,,,지금은 우기라서 물이 많이 있겠네요..배가 중앙에 있는 메본앞까지 가겠네여.

건기철에는 물이 없어서 접근도 못하지만요,

저기만보변 아이들이 팔찌 팔겠다고 달라붙던때가  생각나네요..뭐 유적 어디를 가던 그런 아이들이 있지만요,,
바라이근처에서  삼겹살 구워먹었는데 맛이 죽이더라구요..

나중에 산방님도 한 번 삼겹살 한 번 구어드셔보세요..맛이 그냥,,^^
죽림산방 2011.08.15 20:16  
ㅋㅋㅋㅋㅋ
유적인근에서 삼겹살 구어 먹는게 싫어서..ㅋㅋㅋㅋㅋ
그걸먹으면서 소주 않먹으면 고문이고...소주먹고 유적보기 힘들고..ㅋㅋ
전 삼겹살은 패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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