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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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허접한 여행기1

캄사랑 3 2638
오늘 하루종일 뚜껑이 열려있었다.

나는 100% 컴맹이다. 여러분도 짐작이 가시겠지요!

바깥이 어두운 지금 간신히 사진 올리고 글 쓰는 방법들이

어렵풋이 보이기 시작한다.  

난 평생 제대로 글을 써본적도 없고, 마누라의 잔소리에도 애들 사진 한번

찍어준 적이 없다. 그런내가 여행기를 올리고 있으니, 지금 내가 나를 생각해도

참 웃긴다.

떠나기전 작은 노트와 딸내미의 디카를 빌렸다. 이론상으로 쉽다. 사진 찍고

노트에 적고....

현실은 아니다. 밥 다먹고 또는 관광 다 끝내고 차에 타면서 "참 카메라"

이런 건망증으로 1/4과 사적인 일로 2/4을 빼먹고 나머지 1/4로 여행기를 쓰고

있다. 그럼 시작한다.


캄보디아를 다녀온지 1주일이 지났다.

휴유증은 없다,단지 일상의 지루함과 약간의 피곤함이 남아있다.

1년동안 마누라 모르게 비상금 모으고, 떠나기 12시간전에 출발을 통보한

간큰 여행이라 아직도 마누라 앞에서 납짝 엎드려 있다.

아마 한달은 지나야 허리를 필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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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우리를 태우고 갈 6:30 출발 비행기다. 지상에서 봐서인가 상당히 작다.

00여대 봉사대, 단체팀 서넛, 외국인들 거의 자리가 다 찬다.

참! 이번에는 입국절차의 신속함을 위해 E-VISA를 만들어 갔다. 입국절차는 남들보다

20분정도 빠르다. 그러면 뭐하나, 짐 찾는데 시간 다보내고, 남들이 먼저 나간다.

 E-VISA 만드는데 드는 비용, 시간을 생각한다면 굳이 만들 필요는 없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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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에서 3일간 묵을 CASA호텔 전경.  가라오케와 디스코클럽을 갖춘  꽤 큰 호텔이다.

지금은 외부 리모델링공사로 외부와 내부가 온통 정신이 없다.

여기 프놈펜이나 씨하눅빌에서의 숙소는 모두 아00라는 곳에서 인터넷 예약을 했다

가격대비 올려져 있는 객실이나 수영장등의 사진이 괜찮아 예약을 했는데, 꽤 실망이다.

다음부턴 현지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숙소를 잡아야 겠다.




3 Comments
프놈팬난민 2010.07.14 04:03  
사진이 왜 다 배꼽으로 보일까요????
프놈팬난민 2010.07.22 05:55  
어서 허리 펴고 사시길............(__
ㅇ(^ㅡ^)ㅇ으네~ 2011.01.27 11:13  
떠나기 12시간 전의 통보.. 짝짝짝!!! ^^
앞으로의 후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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