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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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풍경

향고을 6 1051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 아래 쩐위엔 고성 역이 위풍당당 번듯하다. 
연신 여행자 발길이 역광장에 분주하다. 
택시 정류장이 있고 과일 노점,먹거리 노점 앞과 옆으로 식당이 나란히 늘어서 있다. 
사람들이 분주히 오고가는 길목에 예쁜 아가씨가 찹쌀 도너츠 튀김을 팔고 있다. 
아가씨가 예뻐 찹쌀 도너츠 한개를 사먹어 보니 한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찹쌀 도너츠 파는 아가씨 앞으로 과일,해바라기씨,삶은 계란을 파는 아줌마가 있는데 내가 지나칠적 마다 아는척을 한다. 
그래서 삶은 계란을 오다가다 사먹으면 요기도 되고 영양 보충도 할수있어 좋다. 
오늘 아침은 빈관 골목을 나서고 식당들이 늘어선곳을 지나가는데 식당 아줌마가 나를 붙잡는다. 
식당에 들어가 쌀국수 한그릇 8원 배가 부르다. 

기차역에서 불과 100여m 버스 터미널이 있지만 오고 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버스 터미널 앞으로 구두 닦는 아줌마들이 쭈욱 늘어서 앉자 구두를 닦고 있다. 
버스 터미널과 빈관 건물 사이길을 300여m 걸어가면 새로 생긴 풍우교가 아름다운 강물위로 
100여m 길게 놓여있고 풍우교 위로 아름다운 건축 물이 우뚝 우뚝 솟아 있다. 

풍우교 다리위에서 중국 전통 무술을 하는 아줌마도 보이고 흘러가는 강물과 좌우 아름다운 산그림자 고성 풍경을 
사진에 담는 여행자도 보인다. 
푸른 강물이 흘러가는 강폭이 상당히 넓고 아름다운 고성 건물들이 한폭의 그림이다. 
고성뒤로 산이 병풍처럼 길게 능선을 이루고 있다. 
강가에서 빨래하는 여인들도 보이고 쪽배도 빈배만 한가롭게 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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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런너 2015.12.19 21:44  
사진 속으로 빨려  들어 가네요.
당장 그리로 고고씽~~~
향고을 2015.12.19 21:56  
풍우교에서 바라본 저녁 풍경이 아름다워요.
런너 2015.12.19 22:39  
진짜루 정말루 아릉답네유~~
향고을 2015.12.20 15:09  
고성 풍경에 빠지면 못나와요!
런너 2015.12.21 10:11  
그래도 6개월 살면 다른곳 찿게 마련이유~ (런너생각)
향고을 2015.12.21 12:23  
그건 그래요.한곳에 너무 오래 있어도 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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