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위엔 고성 소개~
쩐위엔 고성 소개~
쩐위엔 고성은 귀주성에 속한 관광지로써 귀주성 성도 꾸이양에서
297km 떨어져 있는 산이 병풍처럼 고성을 빙둘러 능선을 이루고 있고
고성앞으로 무양하 푸른 강물이 넘실넘실 흘러간다.
쩐위엔 역에서 내려 역전을 빠져나오면 광장앞 도로변에 버스와 택시가
승객들을 기다리는데 홀로 여행자인 경우엔 버스를 타고 고성안으로
들어가는게 편하고 좋을듯 하고 동행자가 있는 경우엔 택시를 타도 무난하다.
그런데 굳이 고성 안으로 들어가서 숙박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
역전 주변에 숙박하며 걸어서 고성 한바퀴 돌아볼만 하다.
고성 한바퀴 빙둘러서 오는데 서너시간이면 족하다.
고성안에서 숙박하는 느낌 보단 역전 주변에서 숙박하는것이
내개인 취향이지만 나는 분명 역전 주변에서 숙박하는것을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는 역전에서 불과 100m거리 되는 빈관에서
머물고 있다.나도 예전에는 고성 안에 있는 빈관에서 숙박을 하곤 했다.
하지만 언제 부터인가 나는 역전 주변 빈관에서 숙박하는것이
이것저것 따져봤을때 그리고 역전 주변에서 숙박하는게 느낌도 좋고
편하다는것을 알았기에 나는 쩐위엔 고성에 올때 마다 역전 주변 빈관에서
숙박 하는것이다.단기간 머물다 떠나는거야 당연히 고성안에서
숙박하는것이 유리할듯 보인다.
하지만 나같은 장기 여행자에겐 분명히 역전 주변 빈관에서 머무는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이고 단기 여행자도 역전 주변에서 숙박을 한다고 해서
고성을 둘러보고 여행하는데 불리할건 없다.
단지 여행자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하는것이 올바른 판단으로 본다.
쩐위엔 고성은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지만
어디다 내놔도 빠지지 않을 아름다운 고성 풍경에 여행 느낌이 좋은곳
이라고 본다.
보통 여행자들은 낮에야 관광지 이곳저곳을 구경하는것은 당연하고
저녁에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숙소에 들어가 그냥 잠을 자기엔 서운하다.
그래서 시장 주변을 기웃거린다든지 아니면 취향에 맞는 주점이든
식당이든 들어가 분위를 잡고 한잔 얼큰히 취해 보기도 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이곳 쩐위엔 고성에 오면 반드시 들리는곳이 있다.
역전에서 고갯길을 따라 30여분 내려가면 남문 시장이 나오는데
저녁이면 일반 종합 잡화 매장 노점들은 다 파장을 하고 포장 마차가
들어서는데 포장마차 종류는 꼬치구이가 주류고 국수도 팔고 만두도 있다.
꼬치구이 포장마차는 술종류는 팔지 않고 오직 꼬치구이만 파는데
꼬치구이도 다양하고 맛도 좋다.
술을 마시려면 남문 시장 맞은편 수퍼 마켓에서 맥주든 고량주든
입맛대로 사다가 꼬치구이 노점 좌탁을 마주하고 플라스틱 의자에 앉자
남문시장 포장마차 밤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며 한잔 얼큰히 취해보는것도
여행중 느껴보는 색다른 분위기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