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굴 투어
am11:30 부두굴 투어를 시작한다.
# 투어비용 10만 루피 * 2 = 20만 루피
(개인택시 타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제주도 관광과 비슷함)
먼저 사양빌리지에서 계단신 논 풍경 감상, 왕궁 사원과 국립묘지비스므레한 곳에 들린 후
아주 멋있는 곳을 소개하겠다면서.. 어느 레스토랑에 데려간다.
물론, 그 곳에서 내려다 본 계단식 논 풍경은 정말 멋있었지만..
우리는 출발 전에 점심을 먹지 못하리란 생각에 미리 점심을 챙겨먹은 상태라서..
1인 6만 루피하는 뷔페를 먹을 생각은 없었다.
<레스토랑과 그 주변 풍경>
이 음식을 거부하고, 투어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우리의 일일 가이드 아저씨와의 사이는 멀어져 간 듯..
다소 화가난 듯 보이는 아저씨.. 아무런 안전 시설도 안 된 구불 구불한 도로를..
것도.. 오토바이가 시도 때도 없이 출현하여 추월을 밥먹듯이 하는 그 도로를..
마구 달리신다.
pm2:30 부두굴에 도착한다.
정확히 말해 부두굴에 있는 부라딴 호수 옆의 울룬다누 사원에 도착했다.
부두굴은 해발 700m의 고원지대로 열대 고원지대의 과일 산지이다.
그래서 오는 길에 배추며 채소를 파는 큰 시장도 보이고, 딸기와 같은 이런 저런 과일을 파는 노점상이 많이 보인다.
우리 가이드 아저씨도 딸기 몇 개 구입하시네..--> 다소 기분이 좋아지신듯..
그 구불 구불한 길을 다시 쏜살같이 달려.. pm4:30 우붓 시장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