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10/24 치앙마이 (60대부부 자유여행) 세번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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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10/24 치앙마이 (60대부부 자유여행) 세번째날

삐비 4 615
치앙마이 3일째

밤새 내리던 비는 아침에도 그칠줄 모른다
핑계김에 아침먹고 한숨
자고나니 대충 멈춤..
지나가는 썽태우 불러(100밧)반캉왓으로 갔다
그냥 헤이리 비슷한 느낌인데 아기자기 이쁘다
쭉 길따라 걸어보니 이쁜 카페가 좀 있는데 이곳에서 점심을 먹어보기로 했다
카페39는 비가 와서 야외 테이블을 다 접어놔서 그런지 별로.
헐...돌아가는 썽태우가 없다ㅠ
썽태우가 올것같지 않아서 그길을 무작정 걷기로..
우리는 이것도 추억이 될거라며 서로 위로 하면서 30분은 더 걸었나보다
한대겨우 얻어타고 와로롯(두명50밧)마켓으로
법랑 도시락 꼭 사오라는  이상한 정보 때문에(완전 빗 나감..)
지인들 스카프 하나씩 선물하려고 다시 나이트바자르로..
와로롯은 현지인 위주의 생필품이 거의 다 있고
나이트바자르는 관광객위주의 물건을 파는것 같았다
타페M호텔옆 골목에 괜찮아보이는 게스트하우스 한달살기 요금좀 알아보고(혹시나 살아볼지도 몰라서..)
주방없고 에어컨,화장실 있음
성수기 6,000밧(11~3월)
비수기 4,000밧(4월~10월)

생선굽는 식당이 있길래 들어 갔다
아마도 아드님 같은데 우리 말투가 나긋나긋해서 한국인 같다고 한다
중국인은 거의 전쟁 하는듯 소리가 엄청 커서 정신 없다고 ㅎ
뒤에 혼자 식사하던 분이 독일사람은 어떻냐고 묻는다 ㅎ
그리고 한참을 같이 축구얘기를 했다
축구는 만국공통 관심사 인가보다
돌아오는길에 호텔 옆에서 맛사지를 받았는데(1시간 290밧) 내가 이제껏 받아본 맛사지중 최고였다
들어오자마자 오늘은 별로 한것도 없는데 기절해서 골아떨어졌다

반캉왓은 돌아오는 교통 확보하고 가야할것 같다
조용하고 이쁜 마을 이긴 하지만 차라리 님만에서 맛집과 예쁜 카페도 많은데..
아무래도 너무 힘들게 걸었나보다
무지해서..
준비를 많이 했어도 막상 와서보면 계획한대로 꼭 되는건 아니다
그냥 그냥 3일째 여행이 지나간다
오늘은 뭔가 좀 허전하다...
4 Comments
여행에미치당 2018.10.27 08:34  
1일차 2일차에 비해 체력을 다 쓰신 느낌이 없지않인 있네요 아니면 진짜 일정이 별로였나요?
삐비 2018.12.22 19:41  
여행일정이 여유있다면 가볼만 하긴 해요
그랩을 불렀어야 하는건데..
미련했어요..
늘예솔 2018.12.19 22:34  
예..반캇왕은 안가는걸로...혹시 머문 숙소 추천  좀 해주세요^^ 곤란하시면 답변 안 하셔도 됩니다
삐비 2018.12.22 19:50  
님만헤민 마야몰 근처 호텔 마유에 머물렀습니다
가격도 5만원 초반대로 큰 부담 없고 특히침구퀄리티가 좋아요^^
몇일전 지인도 그곳에서 머물렀는데 불만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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