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 인니 번외편. 물가정보
인니여행을 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이 도대체 이 물건이 마트가면 얼마나 할까? 내가 얼마나 바가지를 쓰고 있는가? 였다. 원래 스페샬로다 영수증 쫙 깔고 액셀 돌려야 되지만...대충 참조만 하시길.
우선 맥도날드 빅맥세트 35,400루피아 한화 약 4800원이면 우리보다 싼건가? 비싼건가? 내가 사는 곳은 시골이라 마끄도나르도는 없고 롯데리아만 있어 잘 모르겠다. 리플 좀. (글구 콜라 리필이 안된다. 8천루피아)
숙소 근처의 알파마트 편의점이다. 바셀린로션 제품이 5,100에서 15,000루피아 사이.
냅킨 4,900루피아, 화장실용 화장지 8,500루피아, 일반화장지 8롤 17,500루피아
남자 런닝셔츠 18,900-19,900루피아
윗 칸 쌀이 6,000루피아, 밑에 1.5리터 생수가 2,600루피아(허걱~~~~~~)
길거리 과일 중 가격을 써 붙인 곳.
컵라면 1,600 - 2,700루피아, 신라면도 있는데 가격판독이 안되네요.
일반라면 1,185 - 1,220루피아
일반라면 1,390 - 1,470루피아
여성용품 17,556루피아
치약 6,080, 8,375, 17,410루피아
람부탄 10개 2,150루피아(이렇게 맛 있을줄 알았으면 한 꾸러미 사는건데...ㅎㅎ)
국내에서 참외만한 파파야만 먹다가 본고장에서 먹어보니 맛도 가격도 대만족! 만세! 반자이! 반쉐이~~~ 2,240루피아.
이상으로 족자 편의점, 마트 대략적인 물가정보였다.
아래는 재래시장 풍경 몇 컷이다. 시장상인들이지만 대부분 우호적이었다. 내가 살 수 있는 것은 과일정도 밖에 없었는데 결국 마트보다 비싸게 산 셈이었다. 모델료 드렸다고 생각했다. ㅎㅎㅎ
% 아 글구 노파심에서 한 말씀 올리겠다. 편의점과 시장에서는 허락를 받고, 마트에서는 캠코더로 몰래 찍은 사진이다. 몰래 찍을 자신 없으면 허락을 구하는게 예의를 떠나 뒷탈이 없다. 어설프게 들이댔다가 타국에서 돈 쓰고 욕 먹거나 봉변 당하면 쓰겠는가? 무겁고 돈이 좀 들어도 망원렌즈 하나 장만하면 다른 화각에서 다른 그림이 보인다. 그리고 초광각이나 어안이 있으면 그야말로 완벽이겠다. 다만 각오해라. 그 무게와 신경쓰임을....ㅋㅋㅋ 인생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주제 넘은 소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