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 발리를 만나러7(더 물리아 수영장)
12월 2일 아침...로컬타임 새벽 4시 30분에 잠이 깬다..
혼자 발코니로 나가 일출을 기다린다.. 누사누아에서는 일출을 짐바란에서 일몰이 장관이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구름이 껴서...일출 기다리는데는 좀 시간이 걸렸다..
집사람이 일어났다...아침 먹을 준비를 해야겠다..
조식을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여기는 식당이 7곳이 넘는다...
그냥 편하게 1층 라운지로 갔다...
아침 조식도 괜찮았고..처음이라 메뉴도 많이 시켜서 음식을 많이 남겼다..
세트 메뉴로 나오는데 사이드 메뉴도 나와 먹거리가 많다..
다음에는 적게 시켜야 겠다..
식사후 우리는 수영을 하기로 했다...오후에는 너무 덥고 햇빛이 세기때문에 오전에 수영장에 갔다...
완전 전용 풀장이고 사람도 우리뿐이다...바닷물을 끌어 왔는지 수영장 물이 짜다..
그래도 우리나라 바닷물보다는 싱겁다..
선크림50+(PA+++)을 얼굴과 팔에 바르고 수영을 했는데...
이런..2시간도 수영 안했는데..선크림 바르지 않은 등만 몽당 탔다...
저녁때는 등이 벌겋게 변해서 급히 알로에 젤을 사서 응급처치했는데...따콤따콤하다...
나중에 쇼핑하다 보니 선크림110+도 봤다...다음 발리 갈때에는 선크림110을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