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s 태국에서 눌러앉고 싶어요. - 타투악령 저주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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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s 태국에서 눌러앉고 싶어요. - 타투악령 저주의 연속.

은별이 24 5939

아... 후기가 너무너무 늦었습니다.

전의 내용을 다들 잊어버리셨을 것 같아 심히 걱정이 되지만

만약 그러시다면 처음부터 다시 읽어주시면 어떨까요? ^^;;

심지어 저도 앞의 내용을 잇기위해 제 글을 다시 읽어봤다는.... 하하...

여하튼 요즘 급하게 처리할 작업이 몇 달동안 있었기에

늦어진 글에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얼마 안남은 후기 연결하겠습니다~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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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지난 어제 하루를 뒤로하고 새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어째 날씨가 꾸물꾸물하다.

이제 조금씩 우기가 완연해졌다는 걸 날씨에서 새삼 느낄 수 있다.

올 해 들어 두 번째 피피여행.

저번 1월과는 사뭇 다른 날씨이다. 

그때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았는데 이번엔 역시 높아진 파도와 잦은 비...

그래도 정말 낭만적인 피피임은 틀림없다.

여하튼 이런 멋진 곳에서 오늘도 다덜 멍때리는 분위기이다.

누구 하나 나서서 무얼하자고 하지 않으면

이곳은 그냥 하루가 흘러가버리는 그런 곳이다.

하지만 Duck과 Jin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삼일이기에

그냥 멍때리며 넘어갈 수는 없는 하루였다.

이때 퀘군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우리들에게 묻는다.

[너네 오늘 머하고 싶어?]

[글쎄... 오늘은 Fun Park 어떨까? 엊그제 카약 뒤집어져서 못갔잖아.]

내말에 퀘군은 웃으며 말한다. 아니, 정확히 약올린다. ㅡㅡ;

[카약 이젠 안무서워? 이제 너랑 Jin이는 수영 잘하는 사람 카약에 타.]

그놈의 수영, 수영, 수영.

한국가면 무조건 제대로 배우고 말테다.... 23.gif

[그래, 그럼 나는 퀘군 너랑타고 Jin이는 켄지랑 왕(왕비호)이랑 타자.
오늘은 꼭 무슨일이 있어도 Fun Park까지무사히 갈거야.]


그리하여 출발하게 된 한국팀 6명 + 현지인 1명

그런데 바다 한 가운데로 나가려니 또 카메라를 비롯한 짐들이 문제였다.

이때 센스쟁이 퀘군이 건네중 노란 아쿠아 오션백.
(이거 뭔지는 다 아시죠? Jin이의 생명을 구해준... 바로 그 방수가방)

그렇게 내가 오션백을 챙기니 다들 나에게 짐맡기기 바쁘다.

그리하여 오션백 안엔 내 카메라, 누군가의 손목시계, 각종 경비 약3000바트,

선크림, 선글라스... 등등으로 꽉 채워졌다.

항상 어딘가에 놀러가면 늘 회계나 총무를 맡던 나.

그렇게 오션백은 내 어깨에 들춰져지고

우리는 각각 카약 3개에 나눠타고 야심차게

롱비치와 바이킹리조트 바다 사이 한 가운데 떠있는 Fun Park로 향했다.

이번엔 바다에 빠져도 최대한 문제없게

Jin이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 스노클링 장비도 챙기고 룰루랄라 출발!!! 


첫 번째 장소는 샤크포인트.

지난번 여행 때 성게 덕분에 보지 못한 상어를 보기위해 다시 찾았건만 

파도가 높고 거칠어 결국 스노클링 중도 포기.

미끄럼타고 줄타기나 하고 놀자 싶어 Fun Park로 Go Go!!

하지만 오후 늦게 출발해서인지 어느덧 해는 뉘엿뉘엿 지고 있었고

오래 놀기는 글렀다싶어 짧고 굵게 놀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도착한 Fun Park!!

이곳에 처음 와본 켄지오빠와 왕비호 오빠는 벌써 흥분 상태였고
(사실 그들은 수영을 잘하니 밧줄타고 바다 한 가운데 뛰어내리는 것도,
그 시커먼 바다에 빠져 수영하는 것도 신나는 일이었을 거다.)

난 그전에 와봤지만 또 밧줄타기 묘기에 동참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긴장 100배였고, ㅠ.ㅠ

Jin이는 이곳이 신기한지 배의 이곳저곳을 훑어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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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갑판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세 남자, 왕비호,켄지,퀘군.
근데 과연 말이 통했을까는 아직도 의문이다.... 50.gif




그리고 시작된 밧줄타고 바다로 뛰어내리기.

실제로는 보기보다 더 높고 심지어 이 위치가 아닌 이 곳보다 더 올라가

더 높은 지붕에서 뛰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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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한 명씩 올라가 줄타기의 스릴을 맛보고~~

난 정말 오늘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넘의 쇼맨쉽이 뭔지 ㅠ.ㅠ

다들 호응해주니 어쩔 수 없이 뛰어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그 겁많은 Jin이까지 뛰어내리게 만들었으니 ㅋㅋ

오늘의 미션 성공. ㅎㅎㅎㅎ

각자 뛰어내리는 모습은 동영상 촬영을 했으나

여기에 올리는 방법을 몰라 PASS!!

(혹시 아시는 분들 알려주시면 올릴게여, 도움주세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단체 기념사진.
(이번 여행에서 only 단 하나의 단체사진이다. 하지만 Duck오빠 눈감음 ㅋㅋ)

634951337_9cb28345_2009-04-11_225.jpg


우리들은 이렇게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라고 이렇게 즐겁게 마무리 되면 참 좋았을텐데...

안타깝게도 이야기가 이렇게 끝이 아니다.


잘 놀고 돌아가는 길에 사건 발생.

너무 신나게 노니 배가 고파왔다.

[이제 저녁 먹을 시간 가까워 졌는데 어떻할까?]

누군가 물으니 레오나 왈

[우리 오늘 저녁은 롱비치가서 해산물 먹자.]

[조아조아!!! 42.gif 롱비치 해산물 넘 맛있어!!]

[그럼 바이킹 들르지 말고 바로 롱비치로 가서 해산물 먹자.]

이야~ 해산물로 저녁을 푸짐하게 먹을 생각하니 모두들 완전 들떴다.

역시 놀러오면 노는 것도 좋지만 맛난 음식을 먹는 행복이 최고인 듯~ ^^

다들 서둘러 카약을 나눠타고 롱비치로 향했다.

누가누가 더 빠르나 카약 빨리젓기 시합도 하며 그 먼거리를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해는 이미 거의 다 지기 시작하고~~

고지가 앞에 보이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퀘군이 일땜에 잠깐 바이킹에 돌아가봐야 한다며

나를 롱비치에 내려주고 우리에게 저녁 먹고 있으라고 하고는

나와 타고 온 카약을 타고 바이킹으로 돌아갔다.

우리는 흥쾌히 대답하고 해변 레스토랑으로 뛰어갔다.

그리고 이것저것 주문하고 있던 찰나 갑자기 무언가 허전함을 느낀다.

[어라? 우리 오션백 어디있지?? 거기에 카메라랑 돈이랑 다 있는데...]

그리고 난 바로 레오나에게 물었다.

[아까 Fun Park에서 나오기 전에 카메라 넣는다고 넣고 혹시 안챙겼어?]

[글쎄... 카메라 넣고 가방 닫고 누구한테 넘긴 것까지 기억나는데...
내가 분명히 누구한테 줬어. 너 아니야?]

[난 아닌 것 같은데..... ㅡㅡ;]

[그럼 켄짱 너 아니야? 퀘군한테 줬나? 나 분명히 누군가한테 넘겼어...]

켄지오빠와 왕비호오빠는 금시초문인듯 고개를 저으며 받은 적 없다 한다.

그러다 누군가 말한다.

[퀘군이 타고 간 카약에 있는 거 아냐?]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와 퀘군이 타고 온 카약엔 오션백이 없었다.

[아니에여. 분명히 카약엔 없는 거 같아요...
그럼 우리 Fun Park에 놓고 온 거 아닌가?? 아님 바다에 빠뜨렸나???  ㅜ.ㅜ]

그러자 켄지오빠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에이, 바다에 빠졌으면 물에 떴을텐데 그럼 우리 중 누군가가 봤겠죠.
분명 거기에 놓고 왔네. 일단 그럼 밥부터 먹고
퀘군오면  먼저 물어보고 만약 퀘군 카약에도 없었다면
나랑 왕비호 형이랑 카약타고 돌아가서 찾아올게요~
뭐, 없어지기야 했겠어??
근데 거기에 뭐 들어 있어요?]

[오빠들이 맡겨놓은 2000바트, 내 50만원짜리 카메라, 누군가의 시계,
나랑 Duck오빠, Jin이 돈 1000바트 정도, 우리 모두들의 방 열쇠,선글라스 등 이것저것...]

그러자 켄지오빠 생각보다 큰 액수에 좀 놀란듯
(특히 자기 돈 2000바트에 놀란 듯~ ㅋㅋ)

[꼭 찾으러 가야겠네...]

라며 걱정어린 표정을 짓는다.

여하튼 퀘군이 올때까진 모두들 조용히 식사모드.

샤워까지 마치고 말끔한 모습으로 퀘군이 왔다.

우리는 그가 오자마자 혹시 카약에서 오션백 못봤나고 묻자

그는 무슨 소리냐며 카약엔 스노클링 장비 뿐이었다고 대답한다.

그래서 우리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그는 핸드폰으로 바이킹에 전화를 건다.

잠시 후 식사가 끝나자 퀘군이 내게 말한다.

[지금 바이킹 롱테일보트 여기로 왔으니까 Evie,
너 나랑 Fun Park에 가방 찾으러 가자.
그리고 너네들은 바이킹에  돌아가서 샤워하고 쉬고 있어.
분명히 Fun Park에 가방 있을 거 같으니까 걱정말고. ^^]

나는 일단 내가 끝까지 가방을 책임지지 못한 자책감으로 

돌아가서 얼른 샤워부터 하고픈 마음을 접고 49.gif

퀘군과 함께 Fun Park로 가기로 맘먹었다.

그리고 너무나 깜깜한 칠흙같은 바다를 보며

켄지오빠와 왕오빠를 카약타고 보내지 않은게 다행이라 여겼다.

(이 시간에 오빠들 보냈으면 진짜 바다에 빠져 죽어도 아무도 몰랐겠다...)

여하튼 별 걱정없이 돌아간 Fun Park.

롱테일보트를 Fun Park에 정박하고

퀘군은 내게 보트에 있으라고 말한 후 Fun Park로 손전등을 들고 올랐다.

밤이라 그런지 Fun Park는 조용하고 어두웠다.

난 노래를 흥얼거리며 퀘군이 가방을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퀘군이 한바퀴를 돌고 빈손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가.

[Evie, 확실히 여기에 놓고 간거 맞아?
여기 일하는 친구들이 그런 가방 못봤데.]

[그래? 바다에 바뜨린 거 아니면 여기에 놓고 간 게 분명한데...
진짜 바다에 빠뜨렸나.....??]

그러자 퀘군 이상하다는 듯이

[아니, 바다에 빠뜨린 건 분명 아닌 거 같아... 잠깐만.]

하더니 우리 롱테일 보트 옆에 나란히 정박해 있는 커다란 배로 넘어간다.
(사실 이 배는 낮에 우리가 놀던 그 때부터 정박되어 있었던 배였다.) 

그러더니 그가 성큼성큼 선장실로 손전등을 들고 들어간다.

난 조용히 그가 들어간 선장실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잠시 후,

선장실 안에서 우당탕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연이은 퀘군의 격앙된 음성.

[djfhweufhkdsffoofmcxjdshf!!!!!!!]
← 태국말이라 해석 불가능

(어?? 이거 퀘군 목소리잖아? 무슨 일이지??)

난 순간 너무 놀라 안절부절 못하며 불꺼진 선장실 안에서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퀘군의 손전등 불빛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퀘군 한 손엔 바람빠진 오션백을,

다른 한 손엔 손전등을 들고 씩씩대며 나온다.

[Evie, 이 안에 물건들 확인해봐.
그리고 무엇무엇 없어졌는지 말해줘.]

난 너무나 화난 퀘군의 표정에 기가 눌려 오션백을 받아들고
 
백 안을 이리저리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없어진 오빠들 돈 1000바트짜리 두 장과

내 돈 일부, 그리고 카메라와 시계가 없음을 말해주었다.

그렇다. 가방안엔 오직 선글라스와 선크림,

그리고 백바트짜리 지폐 두어장과 20바트짜리 지폐 몇 장이 전부였다.

퀘군은 내 대답을 듣고 표정이 더더욱 일그러지더니 선장실로 다시 향했다.

그러더니 더더욱 격앙된 퀘군의 목소리.

[ddsjfhsdjqweuhvnbvscnsd!!!!] 

그리고 함께 들리는 철썩, 퍽퍽 소리.

(이건 혹시... 싸우는... 아니 때리는 소리???)

갑자기 극도의 공포가 밀려오기 시작한다.

이곳은 피피섬 바다 한 가운데.

밤은 깊어가고 바다에 아무도 없는 이 어둠속에서

태국 현지인의 싸우는 소리.

아.... 무서워서 눈물이 난다. 

(이러다 혹시 Fun Park에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나와서
나와 퀘군, 그리고 우리 배를 운전해서 함께 온 캡틴까지 
싸그리 죽이면 어쩌지?
물에 빠뜨리면 난 수영도 못한는데..... ㅠ.ㅠ)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얼어 있었다.

우리 배 캡틴은 선장실 문앞에 서있을 뿐이었고

다행히 아무도 그 소리에 뛰쳐 나오는 사람은 없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퀘군이 다시 오션백을 건내준다.

[Evie, 카메라랑 시계랑 맞나 확인해봐.]

난 오션백 안에 들어있는 카메라랑 시계를 확인했다.

[퀘군, 이거 맞아.]

하지만 오빠들 돈이.... 없었다.....

[근데..... 천바트짜리 두 장이 없는 거 같은데...]

라고 조심스레 말하자

[돈은 확인이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을 것 같아....
일단 여기 Fun Park owner를 잘 아니까 얘기해서 최대한 받을 수 있게 할게.]

[그래, 알았어. 일단 가방 찾았으니까 얼른 가자.]

난 일분일초라도 빨리 그곳을 빠져나오고 싶었다.

그리고 보트에 다시 올라 탄 우리.

난 아직까지 무서워서 몸이 떨렸다.

그리고 배는 출발했고 퀘군은 잠시 말이 없었다...

난 잠시 퀘군을 바라보다 입을 열었다.

[퀘군, 미안해... 내가 가방을 잘 챙겼어야 했는데 내 잘못이야...]

[아니야, 나 그저 내 친구들한테 실망했을 뿐이야.
나랑 오랫동안 친구들이었는데 아까 내가 가방 봤냐고 물으니까
못봤다고 없었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분명 느낌이 이상했어.]

[그럼 어떻게 선장실에 있는 걸 알았어?]

[글쎄.... 느낌이 그냥 그랬어. 
그래서 들어가 보니까 한 명이 자고 있었고
테이블 밑에 우리 가방이 열려있는 채로 있더라구.
그래서 가지고 나와본거야, 확인하려고.
그런데 안에 카메라랑 시계가 없다고 니가 말했잖아.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카메라랑 시계랑 어딨냐고 하니까 모른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테이블 서랍을 열어봤는데 그안에 카메라랑 시계가 있더라구.
나 그 친구가 자꾸 거짓말을 해서 너무 화가났어...
오랫동안 친구였는데 어떻게 나한테 그런짓을.....]

난 그 얘기를 듣고 뭐라고 딱히 위로해 줄 말이 없었다.

[퀘군.... 때로는 돈이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
이번일로 니 상처가 크겠지만 힘내....]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그들 boss에게 전화를 걸어 다 이야기 해야겠어.
그리고 롱비치에 있을 그를 지금 만나러 갈거야.]

그리고는 퀘군은 롱비치에 내렸다.

난 퀘군을 내려주고 혼자 보트를 타고 바이킹으로 돌아오는 내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두려움과 

가방을 찾은 안도감으로 급격히 피곤해졌다.

그리고는 바이킹으로 돌아가 모두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샤워실로 갔다.

핫샤워가 정말 간절히 필요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오늘같은 날도 바이킹은 콜드샤워이다.... 제길 48.gif

아... 잠이나 일찍 자야겠다.



그리고 바로 잠들어버린 나.

오늘은 그냥 넘어가고 싶었는데 또 한 번 사건을 일으켰구나.... 쩝.


  

 

 












24 Comments
민베드로 2009.09.28 16:18  
오랜만의 여행기...잘 읽었습니다.^^
바쁘실텐데...여행기도 올려주시고...

선원들이 가방을 훔친건가요? 그런 경우도 있군요.
저는 배 안에거는 짐 각정 해본적이 없는데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누구라도 안다친게 다행이네요.
은별이 2009.09.30 21:06  
안녕하세요, 민베드로님.
님의 후기도 다 잘읽었습니다~~ ^^

가방은 선원들이 짜고 훔친거였습니다.

뭐, 놓고간 저희들 잘못도 크지만요..... ㅡㅡ;;
켄지켄죠 2009.09.28 17:39  
아~ 한발늦었네 내가 먼저 썼어야 했는데...
나도 빨리 올려야쥐~

그리고 나 퀘군이랑 말 잘 통하거등요?
쳇~ 영어못한다고 막 무시하다니..흑
은별이 2009.09.30 21:07  
무시하는 건 아니구여,
근데.....
진짜 못하긴 하시잖아여...... 하하하하..... 죄송..... ㅡㅡ;;

오빠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 역시 웃겨요.
캐절정꽃미남 2009.09.28 20:34  
언제나 은별님의 후기는 스펙타클 어드벤쳐 스토리네요...
저도 작년여행때 카메라가방 두번이나 잃어버렸는데 놔둔 자리에 그대로 있어서 다시 찾았던 기억이.....
은별이 2009.09.30 21:07  
운이 좋으셨네요.
저희도 그냥 아무일없이 가방을 찾을거라 생각했는데..... ㅡㅡ;;
이런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네요..... 흑
마살이 2009.09.28 22:28  
은별이님의 간만의 여행기군여...다음펀도 빨리 올려 주세요..^^
은별이 2009.09.30 21:08  
넹~~ 감솨~~ 열심히 올릴게요~~ ^^
마스털 2009.09.29 11:41  
오...은별님 여행기...
100년만에 보는듯 하네요...ㅋㅋ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쉬엄쉬엄 하세요...^^
여행기는 여전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네요...잘보구 갑니다...
담편도 기대할께요 ㅋㅋ
은별이 2009.09.30 21:09  
하하....넘 늦었죠?
왜이리 바쁜척인지 자도 절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열심히 끝까지 연결할게요~~ ^^
농총각 2009.09.29 13:03  
수영은 배울만 운동인듯해요.
단... 근육형성이 잘되는 체질의 여자분들이 종종 있는데...
어깨가..... 어깨가.....
은별이 2009.09.30 21:10  
ㅋㅋㅋ 저.... 근육형성 잘되는 체질인데.... 큰일이네여.... ㅎㅎ
Bua 2009.10.06 15:00  
그럴까봐 수영 못배우는 여자 여기 하나 또 있습니다...
어깨가.... 어깨가.... 독수리 두 마리는 거뜬히 앉힐 수 있을....    ㄲㅇ~;;;
♡러블리야옹♡ 2009.09.29 19:03  
정말 무서웠겠네요.. 태국친구들 평소엔 웃는 모습이 참 예쁜데..
한번 인상구기면 한국사람 인상은 지리가라 할정도로 냉정...-ㅁ-;;
요즘엔 가끔 그런생각도 해요 .. 갑자기 총이라도 꺼내면?
암튼 잘 해결되서 다행이에요 ~ ㅎ
은별이 2009.09.30 21:11  
그러게요.....
진짜 무서워서 저같은 강심장도 울었다니까요.
여기서 죽는거 아닌가....하고. ㅠ.ㅠ
태국사람들 돌변하면 넘 무서워여. 흑
필립보네리 2009.09.30 13:13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ㅡ..ㅡ;;
은별님, 켄지켄죠님, 러블리야옹님이랑 같이 다니면
하루가 편할 날이 없겠네요.
무사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은별이 2009.09.30 21:14  
아마 저희 셋이 뭉치면 대사건 하나 나올거 같습니다. 하하하하
그래도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이었던 듯~~
역시 전 사고뭉치~~~ ㅎㅎㅎㅎ
태백이 2009.09.30 15:16  
오~~~퀘군! 멋지다~!!!!
은별님 여행기 흥미진진합니다~~ㅎㅎㅎ
은별이 2009.09.30 21:15  
그죠? 멋지죠??? ㅎㅎ
처음봤을 때부터 천상 남자더라니까요. ㅎㅎㅎ
Bua 2009.10.06 15:08  
그 간 은별님 후기들 꼬박꼬박 다찾아 읽고, 전 은별님을 쬠 아는듯한 착각이 드는데 이제야 답글달아 보네요...  항상 기다리며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감사해요~~  ^^/
은별이 2009.10.06 21:57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제가 감사하죠. ^^
조만간 열심히 써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앞마당변사체 2009.10.08 03:03  
아..그리운 바이킹 리조트 은별님 후기 다시 작성해주시니 넘넘 반갑네요^^
즈두 바이킹에서 머물렀었는데...퀘군 진짜 신사더군요.. 퀘군덕에 정말 신나게놀고
은별님이 왜 글에서 퀘군 멋있다고 한지 알겠어요..글구 마지막날..
퀘군과 바이킹식구들과 술마시며 놀다가 우연히 퀘군의 정체를 알게되었지요...
저도 지금 디카에 바이킹 사진이 수두룩한데 이거 빨리 올리고 싶어 죽겠는데
아쉽게도 아직 푸켓에서 놀았던거 올리는중이라..ㅠ
은별이 2009.10.08 11:49  
변사체님~~ 피피 다녀오셨군여. 바이킹두. ^^
이제 한국사람들이 부쩍 찾아가기 시작한 거 같아요. 바이킹 좋으셨죠??
퀘군의 정체를 아셨다니... 무슨 말씀?? 아하!! 퀘군의 직업을 아셨다는 이야기? 퀘군의 직위?
뭐 그런 거 말씀하시는거죠? ^^
여하튼 피피 사진 보고싶습니다. 얼른 올려주세요!! 참, 그리고 피피엔 언제 가셨었는지요?
타완 2009.10.08 18:07  
정신없이 살다가 이제야 은별님의 글을 보게 되네요...
역시... 이벤트의 연속입니다... 태국은 역시 꿈과 모험의 나라....입니다.
참... 앨범 언제 나와요~~ 얼른 사서 싸인받으러 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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