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우기,개인배낭여행,5/29~6/3, 5일째, 쁘리아칸 다시 앙코르톰.똔레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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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우기,개인배낭여행,5/29~6/3, 5일째, 쁘리아칸 다시 앙코르톰.똔레쌉.

걸음마배낭 1 2165

마지막 날은 느긋하게 일어나 식사하고 수영장 옆 개울물에 물고기있는 곳에 가서(돌아댕기느라

바로 여기서 닥터피쉬로 마사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ㅠㅠ 알았다면 어제 20분에 3불 내고 안 받았을 것이다.ㅡㅡ;) 매니저사랏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쫌 이해가 안가는게 여기분들 이야기나누면(남자들) 여자소개시켜주려고 한다. 캄보디아여자친구사귀라고. 어떻게 생각해야되는건지 모르겠다.

3일짜리 관람권을 끊었지만 아쉬움이 남아 다시 1일치를 더 끊고 들어갔다.

쁘리아칸..

여기도 따프롬느낌이 난다. 느긋하게 앉아서 책보면서 나무들 보면서 사진도 찍히면서..ㅡㅡ;;

유럽쪽 관광객이 나를 찍는데 그냥 찍길래 "Why me?"했더니 복장과 티에 써있는 것이 재밌어서 라고 한다. 음.... 내가 현지인분들 찍을때 그들도 이런기분이였나 싶다.

다시 문둥이왕 테라스, 남문, 바이욘 등을 멈추어서 그냥 보고 찍고 걷고 그랬다. 여유롭게...

남문에서는 원숭이들하고도 놀고.(배나온 녀석이 암놈인 줄 알았는데 숫놈이라 허걱했다.ㅡㅡㅋ)

또 이쁜꼬마가 소리질르지 말라고 원숭이 자는 시간이 영어로 말할때 역시 허걱..ㅡㅡㅋ)

그리고 나서는 호텔로 돌아와 낮잠..자다 스콜번개에 깜짝놀라 깨고..이러다 오후에 똔레쌉못가는 것 아닌가 걱정했지만 가서는 괜찮았다.

참 많은 한국분들이 흔적들을 남겨놓으셨다. 봉사활동등으로.

1시간정도 다녀왔는데 일몰사진은 잘 안나왔고, 삶의 생생한 모습도 보기는 아쉬었다.
많이 관광객들이 다녀가서인지 똔레쌉이 관광지가 되어가지 않나란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

다시 돌아와서는 마지막까지 올드마켓에서 놀다가 공항으로 갔다.^^;

공항뱅기시간이 23시 50분인가였는데

다시 간다면 22시까지 올드마켓에서 실컷 놀고 가겠다. 일찍가니 심심해서 공항직원들하고

크메르어회화책가지고 공부했다.ㅡOㅡ;( 그리고 여기서도 캄보디아여자친구 소개시켜준다고..
얘네 왜 그런지 모르겠다.ㅡㅡ;) 직원들 친절하다. 물어보면 잘 대해주고..

아...그리고 일찍 도착해서는 심심해서 공항인터넷(무료다)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한글은  ㅁㅁㅁㅁㅁㅁㅁㅁ로 나온다.

투표결과가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ㅁㅁㅁㅁ로 나와서 답답했다.

그나마 KBS WORLD가 제일 알아보기 쉬었다.

준비한 만큼 편하고

아는만큼 즐겁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캄보디아 시엠립여행,앙코르왓여행되세요. 어꾼~


1 Comments
쪼유 2010.08.15 20:08  
하하하 너무 웃겨요..ㅋㅋ 한글이 ㅁㅁㅁ 나왔다 공감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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