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날이 장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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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날이 장날..쩝

PH0yongCafe 2 1406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싫어하는
기업중 하나가 다단계판매기법의 유통회사인데..

발리에 도착해서도
그넘의 플랭카드를 봐야했고..
둘만의 자유를 빼았고..
낑겨다녔던 마누라 친구덕분에
또가고 또가고 했던..
율루와뜨와 따라롯.짐바란의
씨풋까지...
주구장창 그넘의 회사를 봤다.

암웨이..ㅠ
가이드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쩝5800명이 계속 온단다.
그래 우붓은 엄겠지?

이 나이에 패들이라니..ㅠ
여자들 성화에 못이겨..
일인당50불의 거금을 주고..
잔돈은 묵직한 일달라 50장을
받아들고..ㅠ
소백이란 래프팅회사에 부킹을.

그나마체계적이고 동승하는 가이들도 좋고 점심도 좋다고 해서..근데 또 만났다!
그넘의 다단계 유통회사 ㅠ

그건그렇고..
냄새나는 헬멧과 라이프자켓을
입고..가파른 계단을 200개넘개
내려갔다..웬걸..가이드 캔디가
발이 접질렸다..
지랄도 참..처음가는 우리도
씩씩하거늘..
매일 두세차례 오르고 내린길을
오히려 내가 가이드 발목을
챙겨야 할상황 ㅠ

간신히 보트에 올랐고..
그나마 난코스가 아닌 아융강
래프팅을..
깍아지른 절벽들의 폭포와
열대밀림의 자연원시림.
피니쉬지점쯤의 정말
비싸보이고 멋져보이는..리죠트는근사했다.

옆보트 독일넘과..중국넘이
패들로 던져되는 물바가지에
가끔 짜증은 났지만..
점심은 땡뼡광장에..
팅팅불어있었고..
샤워장은  아비귀환의 소리질러되는 짱개로 가득해서..
포기한체 수박몆개와커피한잔으로..목마름만..
간신히 넘기고..드랍해주는
기사차에 올라 호텔로
돌아왔지 ㅋ

근데 그 지겨운 암웨이는
그 같은 공간에서도 특별한공간에서 신라면과 한국반찬을
포함한 근사한식사를..
하고 있었다..
경상도 어느 시골에서 왔는지..
특유의 사투리와..
그 더운 날씨에 그토록 빛나던
화장과 싸구려 액서사리의
반짝임까지..ㅠ
눈이 어지럽다..

이제 내 비행기 찾았다 ㅋ
2 Comments
고구마 2015.12.03 18:32  
오...아융강 래프팅이 일인당 오십달라인건가요?
그럼....지금환율로 약 650,000 루피정도인거네요.
우리가 했던 뜨라가와자 래프팅은  약 두시간 정도가 안되게 노를 저었던걸로 기억되는데 아융강은 어떠셨나요.
PH0yongCafe 2015.12.04 12:33  
네 비싸고..흥정도 안되고 정가?더군요..쩝
역시 고수분들이시라..뜨라가를 가셨군요.
저희는 여자초보가 둘이라..
그나마 레귤러한코스로 결정ㅋ
한시간 반정도 패들 ㅠ
밤에 자다가 태닝한몸과 겹쳐서
파스 부치고 ㅠㅋ
그냥 경치는 좋았어요.
계단 오르락내리락 ㅠ
힘든날 였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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