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따기 - 또바호수 여행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브라스따기 - 또바호수 여행

clalins 3 1106

여행기라고 할 것까진 없고, 제가 여행 준비를 하면서 많은 정보를 검색해봤지만,

그 사이에 바뀐 것들도 있고 해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자 간단하게 올립니다. 

여행 기간은 2017년 9월말~10월 입니다. 

 

1. 메단 공항에서 브라스따기 이동 

 

9월 28일 오후 5시 메단 (쿠알라나무 공항) 도착 후 로컬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교통편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메단 공항에 도착해서 무작정 교통편을 찾아보았는데, 

브라스따기까지 택시는 450,000루피 제시, 흥정해도 400,000루피 밑으로는 안내려갑니다. 

택시 삐끼들과 얘기 중에 브라스따기로 가는 로컬 버스가 있는 것을 알게되어서 

로컬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탑승 장소는 파라팟행 로컬 버스를 타기 위해서 이동해야하는 

암플라스 행 버스와 같습니다. 공항 나와서 오른편에 보면 버스 몇대 서있고,

티켓 판매소인지 뭔지 암튼 책상하고 사람들이 있습니다. 버스 요금은 40,000루피로 저렴합니다.

 

5시반 쯤 탑승했는데, 6시 쯤 출발하더군요. 메단 시내를 돌고, 중간중간에 사람들 태우고 

내리기를 반복하면서 브라스따기까지 3시간 30분 소요. 에어콘 버스이고, 그다지 불편함 없이 

브라스따기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2. 브라스따기 숙소 

 

인도네시아 버스는 정류장이 따로 없고, 버스 지나는 길이면 내려달라는 곳에서 내려줍니다. 

숙소를 예약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브라스따기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가까워지는 시간이고, 

브라스따기는 밤이 되면 가로등도 없고, 길가에 사람도 별로 다니지 않는 곳이다보니, 

대로변에서 가장 가깝고 위치가 좋은, 위스마 씨바약 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갔습니다. 

요금은 1박에 150,000루피. 방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정말 난감하더군요. 

눅눅하고 퀴퀴한 냄새부터 시작해서 지저분하고 방안에 모기는 어찌나 많은지... 

나름 배낭여행 꽤 다니면서 이런 저런 숙소 많이 가봤지만, 

여긴 정말 아닌거 같아서 그 밤에 나갈까 고민도 했었습니다만, 

시간상,, 그리고 일정이 빠듯한 관계로 결국 2박을 하고야 말았네요. 

암튼 정말 비추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요. 방에서는 와이파이도 잘 안됩니다. 

 

3. 시바약 화산, 온천 마을 

 

브라스따기 대로에서 화산 방향. 

(화산이 보입니다. 방향은 북쪽, 위스마 시바약 게스트하우스 숙소 바로 앞) 으로 

kama 라고 씌여있는 봉고 버스를 타면 됩니다. 요금은 3,000루피. 

산 중턱에 있는 종점에서 내리면 되고요, 

버스 내려서 올라오던 길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따라서 50분 정도 쭉 걸어가면 갈림길에서 

매표소가 나옵니다. 매표소라고까지 할 순 없는 움막 같은 곳에 STOP 팻말이 있고, 

돈받는 사람이 부릅니다. 입산 신상명세를 적고 10,000 루피 입장료 내고 다시 쭉 걸어서 

올라가면 작은 마을 같은 것이 보이고, 좌측으로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가 시작됩니다. 

시바약 화산 정상까지 총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남짓. 

하산까지 4시간 30분이면 충분할 듯 합니다. 

 

하산할 때에는 아까 만났던 매표소에서 좌측 방향으로 꺾어서 한시가 정도 쭉 내려가면

온천 마을이 나옵니다. Pariban 이란 곳이 규모도 크고 괜찮아 보여서 골목으로 한참 내려가서 

찾아갔는데, 공사하는 곳도 많고, 마침 초딩들 단체 방문이 있어서 그냥 돌아나왔습니다. 

요금은 10,000루피. 

 

다시 도로로 걸어나와서 좀 더 내려가다보면 온천들이 많이 나옵니다. 

제가 간 곳은 온천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Ginting 이라고 씌인 간판이 있고, 

담장 너머로 내부가 보입니다. 사람도 몇명 있고, 깨끗해 보여서 들어갔는데,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요금은 8,000루피. 수영복과 수건은 알아서 챙기셔야 합니다. 

 

온천 들어가기 전에 조금 밑으로 내려가면 식당이 있어서 식사도 했네요. 

Pariban 온천이 있는 동네에는 식당이 없습니다. 온천 후 도로 위로 지나다니는 

노란색 봉고 버스를 잡아타고 브라스따기로 가면 됩니다. 

 

4. 브라스따기 군달링힐 구경 

 

현재도 분화중인 시나붕 화산을 구경할 수 있고, 일몰 구경하기에 좋은 곳인데, 

브라스따기에서 걸어가기에는 꽤 멉니다. 저는 걸어갔지만, 

올때는 군달링힐에서 내려오는 버스를 잡아타고 돌아왔네요. 

일몰도 좋고, 어두워질 무렵 야생 동물들의 울음 소리가 퍼지면서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군달링힐에서 내려오는 길에 브라스따기 시내를 내다보는 야경도 좋고요.

절벽 쪽으로 카페들이 몇개 있는데, 여유만 되면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더군요. 

 

5. 시피소피소 폭포 

 

브라따기에서 남쪽방향으로 까반자헤를 가는 kt 버스를 탑니다. 

요금 4,000루피 까반자헤 버스터미널에서 사안타르 가는 버스를 갈아타면 되는데, 

버스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출발점이다보니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시안타르 가는 버스에서 시피소피소 간다고 하면 길가에서 내려줍니다. 

요금은 갈때는 10,000루피를 내고 내렸는데, 올때는 10,000루피를 내니까 2,500루피를 

거슬러 주더군요. 암튼 시피소피소 폭포로 가는 길 앞에서 버스를 내려주면, 

입구에서 대기 중인 베짝(오토바이 택시)을 이용하세요. 거리도 상당히 멀고, 

도로에 인도가 없습니다. 요금은 10,000루피 시피소피소 폭포는 폭포도 장관이지만, 

이곳에서 보는 또바호수 전망이 상당히 멋집니다. 브라스따기에 간다면 꼭 가보시길... 

 

폭포 밑까지 가시려면 계단을 따라서 15분 정도 내려가야 하는데, 길은 좋은데, 수풀이 우거진 곳이다보니 모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모기 기피제 꼭 뿌리고 가세요. 

 

6. 브라스따기에서 파라팟 (또바호수 행 선착장) 이동 

 

저는 위스마 시바약 게스트하우스에 묶어서 이곳에서 여행자 밴을 물어봐서 예약했습니다. 

여행 전에 블로그 등을 검색했을때, 브라스따기에서 파라팟 이동하는 교통편이 좋지 못해서 

누구는 8시간이 걸렸네, 하루 종일 고생했네... 등등 정보 뿐이 없었는데, 게스트하우스에 

물어보니까 150,000루피에 파라팟까지 가는 밴을 예약할 수 있더군요. 

 

출발은 오후 1시반에 했습니다. 7인승 밴이 왔는데, 손님이 저 혼자라서 기사랑 둘이 타고 갔네요.

파라팟까지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리고, 시피소피소 앞을 지나갑니다. 

기사랑 말 잘하면 중간에 시피소피소 폭포도 들렸다가 갈 수 있겠더군요. 

저는 다녀왔으니 패스. 

 

파라팟으로 가다보면 또바호수를 전망하면서 산길을 달립니다. 

중간중간 전망대가 있어서 내려서 사진도 찍고, 기사랑 얘기도 하면서 재밌게 갈 수 있었네요. 

 

7. 또바 호수 숙소 

 

파라팟 내려서 툭툭행 배를 타고 사모시르 섬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저는 6시배를 탔네요. 7시가 마지막 배 입니다. 6시배를 탔지만, 툭툭 마을에서 호텔마다 

손님 내려주고 가다보니 깜깜해져서야 저는 내릴 수 있었습니다. 

또바 호수 가시려는 분들은 검색해보셨으니 다 아실테지만, 배가 호숫가에 있는 

호텔에 손님을 내려줍니다. 저는 첫날만 숙소를 예약하고 갔는데, 숙소는 렉존이었습니다. 

 

렉존 - 전망은 괜찮은데, 전반적으로 시설이 너무 낡았습니다. 지내는 데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저는 1박만 하고 옮겼네요. 와이파이도 리셉션에서 밤에 PC를 끄면 와이파이도 꺼집니다.

   다만, 렉존 식당은 꽤 맛있었습니다. 특히, 아보카도 쥬스가 툭툭마을 어느 식당보다도 

   싸고 맛있더군요. 이용 요금은 250,000루피. 네고하면 200,000루피 에도 될거 같더군요. 

 

안주 코티지 - 또바에서 제일 크고 유명한 사모시르 코티지와 같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사모시르코티지가 제일 크고 시설도 최신이고, 손님도 많고 하지만, 좀 비싸고,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서 안주 코티지로 들어갔고, 가격 네고 후에 방을 보고 결정했네요. 

   1박에 250,000루피지만, 3박을 하겠다고 하니까 600,000루피를 제시합니다. 

   대체로 시설도 깨끗하고, 와이파이 잘되고, 대체로 괜찮은 숙소 입니다. 

 

그 외에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캐롤라이나 호텔은 건물이나 정원은 멋진데, 대체로 낡았고, 

역시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롬란 역시 낡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 안주코티지와 바로 옆에 주디타 코티지 정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8. 파라팟에서 메단 (쿠알라나무) 공항 이동

 

이 부분이 가장 고민이 되던 장면이었는데, 저는 오후 4시 20분 비행기였고, 

교통편이 마땅치 않은거 같아서 파라팟에서 로컬버스를 타고 암플라스로 가고, 

암플라스에서 다시 공항행 버스를 탈 각오였습니다. 문제는 소요시간이었죠. 

툭툭에서 첫배를 탔는데, 7시가 첫배인데, 숙소를 다 돌면서 손님을 태우기 때문에 

저는 7시반에 탔습니다. 다시 호텔들을 돌고 출발을 하니 8시가 넘고, 

파라팟에 도착하면 8시 30~40분 정도가 됩니다. 

 

애초 각오한 대로, 로컬버스를 타고 가면 파라팟에서 암플라스까지 5~6시간, 

암플라스에서 공항까지 40분 정도... 시간이 상당히 빠듯해지는 상황이라서, 

일단 파라팟에 내리면 시장 입구에 있는 여행사(?) (브라스따기에 올때 택시에서 내린 곳) 에 

가서 여행자밴을 찾아보고, 요금이 너무 비쌀 경우 그냥 로컬 버스로 도전해볼 생각이었죠. 

 

그런데, 툭툭에서 탄 배가 파라팟에 내릴 쯤에, 

현지인 아저씨가 접근을 하더니 어디로 가냐 묻고는 공항으로 간다니까 여행자밴을 타라고 

꼬시더군요. 얼마인지 물어보니 120,000루피. 제 입장에서는 대박이었습니다. 

 

400,000~450,000루피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요금도 싸고, 

공항까지 바로 출발한다고 하니까 말이죠. 그래서 배를 내려서 그 아저씨를 따라서 가니까, 

결국엔 같은 곳,,, 시장 입구에 있는 여행사로 데려가더니 저를 안내해주고, 

요금은 100,000루피를 내고 가더군요. 일종의 수수료 받는 삐끼였던듯. 

 

같이 배에서 내린 서양애들은 보니까 요금은 직접 가도 120,000루피이고, 

저는 9시에 출발하는 8인승 여행자밴에 마침 한자리가 있어서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암튼 파라팟에서 공항으로 가는 여행자밴이 있고, 요금도 싸니까 되도록이면 

툭툭으로 들어가기 전에 미리 떠날 날짜로 예약을 하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여행자 밴은 메단 공항에서 내려주고, 중간에 점심 먹는 시간 잠깐 쉬며, 

총 소요시간은 4시간 반 정도. 

 

9. 브라스따기에 대한 느낌

 

이곳은 관광지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여행자도 없고, 

여행자를 위한 아무런 시설도 없습니다. 현지인들이 사는 곳이죠. 

그렇다고 크게 불편할 것은 없습니다. 식당도 많고, 로컬 교통도 많으니까요. 

다만, 편의점에서 술은 팔지 않습니다. 식당에서도 파는 곳이 많지는 않더군요. 

 

밤이 되면 길가에 포장마차가 생겨나고, 버스터미널 뒷쪽으로는 시장이 있습니다. (밤에는 폐점) 

추천 식당으로는 '시바약 카페' 라는 곳인데, 현지식부터 서양음식까지 메뉴가 다양합니다. 

현지 식당 답지 않게, 손님이 들어가면 메뉴판도 주고, 일하는 직원들도 젊은 사람들이라 

영어로 의사소통도 쉽습니다. 

 

10. 또바호수에 대한 느낌

 

사모시르 섬에서 머무른 시간은 5일이지만, 바이크를 렌트에서 왠만한 곳은 다 가보았네요.

대중교통이 없으니 바이크를 안타면 움직이기가 힘듭니다. 

 

가볼만한 곳은, 툭툭을 나와서 토목 방향으로 가다보면 산길을 올라가는데, 

이곳에 호수를 전망할 수 있는 식당겸 카페가 있고요, 

 

툭툭을 나와서 북쪽으로 올라가서 섬을 쭉 돌다보면 Parbaba 비치가 있습니다. 

호수이지만, 바다처럼 모래사장이 있고 물놀이를 할 수 있네요. 

 

그리고 툭툭 반대편에 있는 작은 다리를 건너서 사모시르 섬을 빠져나와서 쭉 올라가면, 

Tele 전망대가 있습니다. 바이크로 산길을 한참 올라가야 하는데, 

고도 1600m가 넘는 곳으로 호수를 전망하는 경치가 무척 좋습니다. 

 

또바호수 툭툭마을은 호수의 경치가 정말 대단합니다. 다만, 어쩌면 그게 전부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좋은 여행자도 있을 것이고, 심심하고 무료하다고 느낄 여행자도 있을 것 같네요. 

 

또바호수는 1990년대까지는 인기있는 여행지였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는 점점 죽어가는 곳 입니다.

6,7,8월에는 유럽인들 휴가철이라 여행자가 좀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던 10월 초에는 어디를 가든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가도 손님은 저 혼자이고, 

맥주 한잔 하러 바에 가도 손님은 저 혼자였습니다. 

여행자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툭툭 마을 규모에 비하면 너무너무 한적하기만 하더군요. 

 

실제로 툭툭마을을 돌아다녀보면 과거의 번성했던 시절 지어진 호텔, 식당, 건물 등등이 

지금은 영업도 안하고 관리가 안되어 폐허가 되어가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안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너무나 뛰어난 자연 경관이 있지만, 

이곳까지 찾아가기엔 교통편도 불편하고, 도로 사정이 너무 안좋고... 

암튼 관광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며, 

놀 거리가 많지 않다보니 많은 여행자들을 태국에 내어준 상황이고, 

이러다보니 점점 시설은 낡아가고, 환경도 훼손되고 있네요. 

 

물가는 여전히 싼 편이긴 하지만, 제가 여행 준비하면서 찾아보았던 정보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불과 3~4년 전 여행기인데, 

그 당시에 100,000루피 이하였던 숙소들이 지금은 250,000루피가 되었고, 

그 외에도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찾아오는 여행자가 줄어들다보니 적자를 메꾸고자 요금을 올린 것인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나마 성수기가 아닌 시즌이었음에도 몇년 전에 쓰여진 여행기와는 다른 물가였습니다. 

 

음식은 정말 맛있더군요. 왠만한 모든 식당이 다 맛있엇습니다. 

다만, 미고랭은 입맛에 안맞았네요. 면이 우리나라 라면 같은 튀긴 면이라 그런 듯 합니다. 

생선구이도 맛있고, BBQ도 좋고, 특히 과일 음료들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바이크 렌탈은 하루에 90,000~100,000루피를 부르기도 하는데, 네고해야 합니다. 

호텔에서 소개받아서 빌리면 더 비싸고요. 저는 3일에 200,000루피로 빌렸네요. 

 

맥주는 인도네시아 빈땅 640ml 큰병이 보통인데, 37,000~38,000루피로 식사 가격대비 

맥주는 약간 비싼 편 입니다만, 태국에서도 큰병 100밧 정도 하니까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상으로 여행기라기 보다는, 다음 여행자를 위해서 정보를 적어본 글을 마무리 합니다.

3 Comments
서울시민 2017.10.18 17:13  
쿠알라 나무 공항에서 메단시내로 들어가는 공항철도만 너무 좋더군요.
교통시스템을 이용하기 힘들었을텐데 고생하셨네요. ^^
토바호수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겐 우리나라 제주도 느낌이에요.
필리핀 2017.11.07 12:40  
20여년 전에 제가 간 루트랑 비슷하게 다녀오셨네요... ㅎㅎ
인도네샤는 여행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고 낡아서
여행하기에 너무 불편하죵 ㅠㅠ
아이저아 2018.03.21 16:12  
아쉽네요 제가 갔던 2013년엔 그래도 외국사람들 좀 보였었는데요 한국분들도 만났구요
그래도 언젠가 많은 사람들이 찾아갈꺼같아요 그렇게 경관좋은 곳들은 사람들이 가만두지 않을거같아요 ㅎㅎ 전 꼭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가보고싶네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