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했던 싱가포르] 1. 싱가폴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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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했던 싱가포르] 1. 싱가폴 가다.

져스틴 1 6082

그토록 가고팠던 한국을 핑계대며 싱가폴, 말레이시아까지 여행하는 계획을 짠 이번 여행..

드디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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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서 원래 계획에도 없던 Baggage를 새로 사는 바람에 집으로 다시 돌아와 다시 짐을 꾸린후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에서 체크인을 한후 immigration을 향하는 게이트에서 결국 짐한개가 문제가 되었다. 캐빈백이 너무 많으니 한개를 제외하고 배기지로 다 보내라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었다.. 역시 나의 여행이 편하게 시작할리가 없지.. 라는 생각과 함께.. ㅋㅋ

결국 다시 배기지로 보낼려고 체크인 카운터에 다시 갔다.. 아주 중후한 할아버지더군.. 나이드신분들은 원칙주의잔데.. 라는 생각과 함께..

돈 많이 깨지겠다.. 생각하고 요청한 후 불쌍한 표정으로 학생이니 좀 싸게 해달라고 했더니.. 한번 웃으시고는 그냥 가란다..

이게 왠일...!! 이번 여행 왠일로 잘 될거 같은 느낌.. ㅋㅋㅋ 감사하다고 얘기한 후 짐검사 찬찬히 한번 받은 후 이미그레이션 가뿐이 통과 후 드디어 보게된 나의 비행기.. ^^ 지루한 기다림 끝에 결국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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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인지라.. 항공기에 탑승했더니 이렇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놨더라.. 멋진 인상을 남겨준 싱가폴 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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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타는 비행기~~~ 나중에 고생할건 생각도 안한채 체크인할때 창가석으로 달라고 했다.. ㅋㅋ

이륙 후 잠시동안은 하늘 풍경에 빠져 이리찍고 저리찍으면서 감상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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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슬링을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에 슬링 몇잔과 함께.. 시간을 때우던지 계속 화장실이 가고 싶어진것이다. ㅋㅋ

다행이 체크인시에 마지막 좌석 달라고 해서 2명만 앉는 좌석에 앉길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옆사람도 귀찮았던건지 자리 바꾸고 싶냐고 물어보시더라.. 그래서 좋다고 하면서 당장 복도석으로 바꿨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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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면서 옆사람과 이야기도 좀 하구.. 영국할머니(?)이셨는데.. 호주에 휴가차 친구댁에 놀러왔다더군..

입냄새가 좀 많이 나셔서 말하기가 곤란해.. 많이 이야긴 못하구.. 싱가폴 항공의 자랑인 기내놀이감들과 함께..

시간을 때우다 보니 훌쩍 8시간이 지나가서.. 싱가폴에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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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을 향해 열심히 움직인 후 입국 심사대를 가뿐히 통과한 후..

입국때 별거 안 물어봤던듯.. 그냥 몇일 체류랑 숙소정도..

예상외로 이미그레이션은 싱거웠던듯.. 2년전 호주 들어갈땐 정말 무서웠는데.. ㅋㅋ

그렇게 통과하고.. 배기지 찾아서 나가는데.. 현지 시큐리티분이 짐 체크 요청..

2주 여행치고는 짐이 많긴 하다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었기에

웃는 얼굴로 응대한 후.. 체크는 엑스레이와 술, 담배등만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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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장을 빠져나와 무조건 시티트레인 표지판만 따라가니까.. 결국 창이공항 MRT 표지판이 나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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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창구에서 이지카드 구입하고나서 시티로 가기위한 첫단계 Tanah Merah에서 환승하기..

창이공항에서는 그냥 타면 된다.. 왜냐.. 창이공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의 목적지는 무조건 거기이기 때문이다.. ^^

그리고 타나 메라역에서 내려서 그냥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지하철을 타면 바로 시티로 간다..

환승은 정말 최고인듯.. ^^

많이들 이용하는 경로의 환승은 편하게 만들어 놓은게 인상적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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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나서 특이한점은 차량사이에 문이 없어서 첫번째 차량에서 마지막 차량이 다 보인다는 점.. ^^

좋은건지 나쁜건지.. 좋은건 치안면에서 좋은거 같구.. 나쁜건 소음이 상당히 거슬린다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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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도착했다.. ^^ 백패커는 무사히 잘 찾았구.. ^^

그렇게 첫날은 저물어갔다..

혹독한 악목들이 준비되어져 있을거란 생각도 못한채.. ㅋㅋ

1 Comments
enita 2008.03.17 11:47  
  사진이 엑박이여라..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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