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의 자유여행기 2(캄보디아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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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의 자유여행기 2(캄보디아 첫날)

뚝섬어부 17 4443
11시쯤 호텔(몽 로얄 )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학용품을  **산방님께 전달하고 아점 음식점을 선택하려는데 울 마님 반드시 에어컨이 있어야된다하여 씨엔립난민님,임봉명님,글로벌,,님께서 추천하는 식당" 따풀키친"에 가니 주인인 부산아지메께서 너무 친절하시네요. 마님은 곰탕($3),저는 돈까스(4)+앙코르비어(1) 주문하니 8불이네요.
당근 맛도 Good?였습니다.
 
식사후 산방님 사무실에 찾아가 클렌2(1인 10불),알라스카 맛사지 바우쳐(1인당 2시간 20불)사고,제일 급한 과일!!을 사러가는데, 도와주시네요(감사합니다,꾸벅). 덕분에 망고2Kg, 망고스텐4Kg,손가락바나나1키로 사니 가격이 모두 키로당 1,5불이라네요. 과일은 산방님께 모두 맡기고 알라스카에서 맛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좋았습니다(그후로 매일 갔습니다).
 
맛사지받고 과일찾아 호텔에도착하여 풀빌라인  방으로가는데 배가 산만한 서양아저씨,아줌마가 풀에서 수영을 하시네요,저도 서울에서 산 수영복을 써먹어야지 다짐하며 밤비행기라 한잠도 못자서 클렌2의 압사라공연전까지 2시간 여유가있어 잤습니다.
일어나 세수를하는데 세면기에서 물이 잘 안내려가네요,헐..나가면서 프런트에 고쳐달라고 애기하고 클렌2식당에 도착하니 6시30분이네요.
 
부페식사를하는데 식당이 많이 어둡네요, 음식은 그져 먹을만? 였습니다 ,굉장히  넓은데 사람들이 꽉~차네요, 헌데 이식당 에어컨이 없어요..무척 덥습니다..덥고 어두우니 모기가 울 마눌을 집중적으로 공격합니다.
마나님 가려워 미치네요..결국 공연은 10분쯤이나 봤습니다(더위나 모기에 약하시면 에어컨있는 공연장으로 가심이...)
 
호텔로 가면서 앙코르마트에들러 맥주,스넥,로레알스킨,빨래비누 사가지고와서 호텔에 돌아왔습니다.
근데 세면기 안고쳐놨네요..프런트데스크 남자가 영어가 약해서 바디랑기지까지 쓰면서 이해시켰는데......비수기에 62불짜리 방인데..헐.
내일 방문할 앙코르 왓과 돔을 생각하며 잠을 청했습니다.
 
 
17 Comments
차삿갓 2013.07.29 10:41  
드디어 여행을 시작하셨네요...저보다 일찍 ..
요즈음 60대를 그냥 중년이라고 부르죠.
가셨으면 두리안 사서 드셔 보세요.
요즈음 키로에 얼마 하는지 모르겠어요..한 7~10불 할라나..
처음이시면 조금만 드셔보세요.먹기가 조금 부담스러울수도 있을껍니다.
좋은글,좋은사진 많이 올리시면 제가 감상하겠습니다..ㅎㅎ
뚝섬어부 2013.07.29 19:55  
두리안은 저는 좋아하지만 제 마눌은 질겁을합니다.^^ 하여 먹고싶으면 태국에서 저온건조
둘리안을 사다 서울에서 문닫고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넥서스 2013.07.29 18:56  
대단하세요,여행기 잘 읽었습니다.두분 건강하세요.
뚝섬어부 2013.07.29 19:56  
감사합니다.
프놈팬난민 2013.07.30 09:32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꿀랜2 보다는 스마일쇼를 구경해보세요... 6시쯤 가셔서 천천히 뷔폐식 음식드시고 소화도 시키시다가
7시~7시 30분 사이에 공연이 시작하니 공연을 보시면 됩니다..

시원하게 볼만합니다.

아..그리고 두리안은... 모든 호텔에서 반입금지 품목입니다... 절대로 호텔로 가지고 들어가지 마세요
캄보디아산 두리안은 구린냄세가 좀 덜하고 당분이 좀더 많은건지.. 맛이더 좋더군요..
시엠립에도  태국산 두리안과 캄뽓산 두리안이 섞여있습니다..... 껍질은 까기전에는 구별이 안되구요..
냄세나 맛을 봐야 구별이 가능합니다...
뚝섬어부 2013.07.30 15:42  
11월에 가서는 스마일쇼를 보도록하겠습니다. 항상 님의 글에서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띠니끄 2013.07.30 11:33  
두분이 여행 하시는 모습 상상하니
왠지 아름다워 보입니다.
좋은 여행 하셨습니다.
좋은 글이라 저희 카페에도 가져 갑니다.
뚝섬어부 2013.07.30 15:43  
감사합니다
무한지대 2013.07.30 17:27  
드디어 여행기 게재하셨군요.
저는 다녀오고도 엄두도 못내는데,,,ㅎㅎ
따플키친이 산방님 사무소 등지고 오른쪽으로 50M가면 있는곳 맞지요.
저도 여기서 매일 식사했습니다.
맛사지 좋아하시면 태국에서 많이 받으세요.
캄보디아나 라오스, 미얀마등은 주물럭 거리는 수준이라서,,,ㅎㅎ
계속편 기대하겟습니다.
뚝섬어부 2013.07.31 13:30  
네 그 키친 맞습니다.제가 맛사지받은 알라스카는 태국의 헬스랜드나 바디튠에 비해서
 절대뒤지지 않았습니다. 셋중에 가라면 저는 알라스카를 가겠습니다.
저희 4월 종로모임에서 가을에 편백나무 가지러가자고 안했나요?제가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리차드권 2013.08.01 11:35  
ㅎㅎ 캄보디아 마사지!! 대단한 수준입니다.
리차드처럼 여러나라를 많이 댕기면서 거의 매일 마사지를 받는 사람도 드물겠지만,
동남아주변국(태국포함!) 어디를 가셔도 근래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크메르마사지를 못따라 옵니다. 태국은 이젠 너무 구태의연하지요! 변화, 발전이 없어요!
옛날 방식대로..... 캄보디아는 대형한인 마사지업소들을 필두로,
매일 교육과 훈련, 신마사지기술 개발, 약초찜, 스톤.... 정말 열심히 연구, 공부하는
그런 곳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마사지사들의 숙련도, 기술이 향상되고 있어요!

워낙 태국마사지가 왓포사원을 핑계로 광고, 영업, 발전해 나가다 보니,
우리 맘에 선입, 고정관념이 생긴 것이지요!
현재 캄보디아의 마사지 세계는 무한발전하고 있습니다.!!

....주물럭거리는 수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마사지사에 따라서, 손님의 취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뚝섬어부 2013.08.02 20:34  
이번에 확실하게 느꼈습니다.베트남,태국 맛사지보다 저한테는 더났다는것을요,11월에가서도 맛사지샵에 열심이 다닐것같습니다.^^
프놈팬난민 2013.08.03 07:50  
맛사지샾도 여러곳을 다녀보세요^^
뭐 솔직히 전 술을안해서 맛사지다니는게 취미지요..
개운하게 잘하는곳도있고 인상찌푸러지는곳도있고 ..잘하는곳에서도 직원들때문에 화내기도하고 여러일이있죠
한곳만다니지는마시고 좀 움직이시면 여러곳을 채험하실수있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고요..나중에 캄에서 뵐수있기를 기원합니다^^
장화신은꼬내기 2013.08.07 21:24  
마사지샵 정보 감사합니다^^
 두군데 가봤는데 실망은 안했지만 워낙 정보가 없어서 ...
  뚝섬어부님은 가을에 또 가시는군요. ㅎ
  부럽습니다.
프놈팬난민 2013.08.13 11:32  
담낙맛사지 함가보세요. 맛사지샾투어가 취미생활인저에게도 잘한다는소리가 나올정도로 잘하는직원이 많더군요
맛사지는 복불복이지만 그래도 좀더 확률좋은곳이 좋지요.
어느곳을가던 잘하는직원있고 좀 떨어지는직원있습니다.
그러니 실망치마시고 칠전팔기 계속 들이대다보면 잘하는직원 만납니다^^
뚝섬어부 2013.08.13 22:08  
감사합니다.11월엔 꼭 가보겠습니다.
영화장면 2013.08.22 02:46  
더 빌라 게스트하우스 앞 몽로얄에 묶으셨나요?

데스크의 남자 직원보다는 조금 살집이 있는 여자직원한테 말하는것이 더 잘해결되더군요.
제 경우는 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외출 중에 고쳐달래 했더니 안고쳤길래 방을 바꿔달랬는데 안된다고 하다가 여자분의 말을 듣고는 바꿔줬습니다.
 또 하나 제가 말하는 몽로얄과 같은 곳이라면 1층의 방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가능하다면 2층을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뒤늦은 감이 있지만 혹여 다음 분을 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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