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식당은 복불복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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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식당은 복불복인 듯 합니다.

날고싶은병아리 15 3167
30일 저녁에 대박 식당 이용했습니다.
여행다니면서 입맛에 안맞아 못 먹을때 아니고 배고파 나와보긴 처음 입니다.
점심이 부실해 저녁먹으러 일찍 갔습니다. 5시에
가니 사장님 계시더군요. 태사랑 추천글 보고 왔다고 인사하고 삼겹살정식 5인분 주문 했습니다.
사장님은 고구마 주시곤 어딘가로 가시고 주문한지 30분정도 지나니 첫 접시 주십니다.
이게 대박입니다. 다섯명인데 딱 7점 나옵니다.
(오래 기다리는게 미안 해서 이것 부터 주시나 부다 했습니다.)
이때 다른 손님 들어옵니다.
그리고 다음 딱 8점나옵니다.
그 다음 다른 테이블로 접시 나갑니다.
양이 우리완 다르더군요. (이분들 교민이신 듯 보였습니다.)
이때 사모님 나오십니다.
우리가 먼저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니,눈길한번 주시곤 "네"하십니다. (무안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접시 이번엔 조금 더 줍니다.
그리고 또 다른 손님들 들어 옵니다.(이분들도 아는 분들인듯)
또 다른 손님
그리고 네번째 접시 주십니다.(이렇게 받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 담부턴 다른 테이블로 접시들이..
더 앉아 있기 무안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이렇게 먹는데 70분 걸렸네요.
도대체 왜그리 오래 걸렸나 나와서 고기 굽는걸 보니(문앞에서 굽습니다.)
몽돌에 고기 한장씩 올려 놓고 굽더군요.
직원이 그한장 다익으면 담고기 올리더라구요.
제가 운이 없었던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담엔 한인업소 일부러 찾아가진 않았습니다.
저는 대박식당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펍스트리 가셔서 드세요.



15 Comments
코코치코 2011.11.03 15:14  
저도 "불복"에 속했습니다.
울화통 터져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스타트 2011.11.05 20:43  
저도 안간다에 한표....
양반 2011.11.06 12:36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그냥 1인분에 얼마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jlovej74 2011.11.09 08:26  
다들 저녁에 가셨나요..? 저희는 점심에 갔었는데 손님이 두 테이블 있더라구요.. 고기도 가득가득 몇 접시나 주시고 다 먹어가는데도 쌈장이랑 야채랑 더 주시고 고구마랑 엿까지 주셔서 맛나게 먹고 왔는데 어딜가나 사람이 붐비면 대접이 소홀하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대박식당 점심으로 추천합니다.. ㅋㅋ
날고싶은병아리 2011.11.10 04:59  
손님 없었습니다 저희가 저녁 첫 손님이었구요. 다음손님이 약 40분 후에 오셨어요. 손님이 많고 적고의 문제는 아닌 듯 하구요. 엿?  그런것도 주나요? 구경도 못했네요
코코치코 2011.11.10 17:16  
캄보디아 삼겹살은 원래 하얀가요? 후후
미카엘대천사 2011.11.12 18:52  
이 놈의 식당은 50%는 좋다고 하고 50% 는 아주 안좋게 얘기하니 했갈립니다
공통적인것은 부인이 별로 성격이 안좋은거 같습니다
프놈팬난민 2011.11.17 06:12  
미카엘님은......오랜만에 등장하셧는데...또 발끈하셧네요......
쥐찍찍찍쥐 2011.11.14 21:36  
제 기억에는 말 그대로 대박이었는데... 이런 일이 있군요.

캄보디아 친구가 삼겹살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갔었는데....
프놈팬난민 2011.11.17 06:13  
대박식당.....광고는 이렇게라도 많이되네요.......
솔직한맘에......저라면.......근처에있는.다른곳을 갑니다...........
이모네, 본가 등등.......음식 잘하는곳들 많습니다......친절하기도 하고요.......
양반 2011.11.17 12:49  
저도 다음에 가면 안갈듯
날고싶은병아리 2011.12.04 09:24  
본가가 자주 올라 오진 않지만 대체로 평이 좋은 것 같아요.
담에 가게 되면 본가를 들러 봐야 겟어요^^
hong길동 2011.12.08 19:50  
저도 점심때 갔었습니다.
전날 저녘에는 자리가 없어서 갔다가 그냥 옆집 곰 갔었고요.
813번 여행기 보세요.
저 개인적으로는 내평생 이가격에 이만한 식당 못본것 같른데...
아마 너무 장사가 잘 되다보니 미쳐 오는손님 다 수용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닐까요?
상운 2011.12.18 13:20  
전 09년도에 8월에 혼자갔는데... 완전 대박 친절하시던데요.. 같은 부산  남천동에서 오신분인지. 밥먹는데 옆에서 말도걸아주시고 이야기해주시고.. 여행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한국이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 자꾸 더먹어라고 하시면서 ㅎㅎ
byeok 2019.12.24 14:44  
저도 비추천. (대박2)
입이 짧아서 한식찾아 다니는 편이고 삽겹살에 소주광이라 어쩔수 없이 서너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별로였습니다.
처음 삽겹살은 먹을만한데 고기 더시키면 까먹던가 늦던가 처음과 다른 고기 나옴. 현지인 식당 분위기 (한국인 거의 못봤고 외국인은 없음),  벌레 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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