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road of 2024-40. 억판사와 분송흐아 축제 in 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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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of 2024-40. 억판사와 분송흐아 축제 in 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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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57b2a103e3b098f008833bb2e3041f76d5297.jpg카오판사, 일곱 번째 달의 보름 날에 결계를 맺습니다.


803e229b26f93b87a4403dffaa7f86a55177b65e.jpg세상의 문을 닫고, 자신의 문을 엽니다.


00278cc0f715a769194a8b843acd46abf8e934d3.jpg끊임없이 자신을 파고 들어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50c52db2b71b6705c7aafb8aafb0cd3a313875cb.jpg억판사, 열 번째 달의 보름 날에 결계를 해제합니다.


58a50736a23c041827dab0a137e5a4031a668aea.jpg사부의 대중이 절을 찾아


fba751d6e6030b059e6748905ee329b4baa88ed7.jpg3개월의 정진을 마친 스님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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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밝은 적색 가사로 환복 한 스님은


b833644f52d82b75652d75f1e7b07f60c0cac122.jpg3개월 동안 깨우친 지혜를 전해줍니다.


193976566ff7a9f2736c363c10ec4312b5446228.jpg일곱 번째 달의 보름 날에 시작한 우안거는


888af9901ee7278188e01dfee19479aa08b7910f.jpg성대한 축하와 명징한 설법으로 끝이 납니다.


1a4e2ad64fe0e9bde17b26ba85a1bd89d89da2c4.jpg우안거의 3개월 동안 스님만 닫힌 것이 아닙니다.


9baa1ef372b6d092a817c750652a1d0d8a616667.jpg중생은 요란한 소리를 자제하고


5a377a1d4e10f0382aed07b9af8e366187592025.jpg화려한 잔치를 금합니다.


0ccf456170a1f11166cb8cd33324d5df171e7ef8.jpg그래서 억판사는 스님의 정진을 해제함과 동시에


0bcd9887dff1997a3f28c5ce38b7db339d1bc008.jpg사부 대중의 금욕을 해제하는 축제입니다.


878bacea8cb7ae95f98ad296dc4a41ded39e29de.jpg8백 년도 더 된 오래전에 이 땅의 선조는 몽골군의 침략을 피해


04c4713a047d1500b01fabc139f2cfb0b6ba3a99.jpg좁고 긴 배를 타고 란창강, 금사강, 우강, 꼭강을 비롯한 수많은 물줄기를 따라


af4a7209e8ef6da6dbf6583ed11e7dbb5290bad9.jpg메콩강 서안의 태국 땅과 동안의 라오스 땅에 정착했습니다.


21a0bb0584850d801336960373d5e037aa3b63a7.jpg수십 년의 시간 동안 수만리의 물길을 헤쳐온 선조의 희생과 노고의 가치는


381e1f2749d8ca77d0749611a7373c6f45d8d252.jpg붓다의 가르침과 스님의 정진에 비해 조금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908c6b5f94e06c75c8d61f3c59f48fd030734774.jpg그래서 억판사의 축제일에 배를 띄우는 축제인 분송흐아를 함께 합니다.


879b11ca5e8a181c2d8aef94e161ab63cd59c280.jpg모든 지역, 모든 기관 심지어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지역의 대표 팀도


3df68f52336d3e75aba3f163a92cc1195a16194f.jpg보트 레이싱 경기에 참가를 하여 선조를 기리고 역사를 되새깁니다.


b5f3040cf885430992c64e1743ad05f83444a688.jpg지역과 기관의 명예가 직결되는 대회이다 보니


107fe440bf5762af833a87f2559bf708852a2fc9.jpg사람의 관심과 응원이 가장 많이 가는 축제 행사가 되었습니다.


e68998b522df4f36150270de831eee416e1f37f7.jpg예전과는 달리 이틀 만에 축제는 끝이 나고 세상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2 Comments
동쪽마녀 10.19 16:03  
옥판사도 분송흐아도 역류 님께서 말씀해주시니 알지요.
열 번째 달하고도 보름 되는 날의 축제라니
축제 자체도 축제 지정일도 참 정성들여 곱게 그린 듯 느껴집니다.
근데 라오스에도 미인들이 참 많구먼요.
뾰족뾰족 깎은 듯한 미인 아닌 게 더 예쁩니다. 
꼭 축제라는 이벤트 없대도
그 모습 그대로의 라오스가 있으니 가고 싶고 가야 되는데.ㅠㅠ
축제 모습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역류 님.
역류 10.21 16:45  
[@동쪽마녀] 멀리 떠나버릴 라오스가 아니니 천천히 준비하셔서 좋은 날에 꼭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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