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네 가족 두번째 배낭여행기(6.방콕의 디너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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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네 가족 두번째 배낭여행기(6.방콕의 디너크루즈)

선미네 7 3103
6. 여섯째날 2/ 24 (목) - 방콕의 디너크루즈

7시반쯤 느긋하게 눈을 떴다. 어딘선가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 이 높은데까지 새가 날라오나 싶어서 거실로 나가니 창문 밖의 턱에
이름모를 새들이 날아와 앉아서 지저귄다.
음..새도 꽤 높이 올라올수 있구나 하는걸 알았다.
아침을 먹으러 로비로 가서 식당을 물으니 호텔 바깥쪽을 가르킨다.
보니깐 수영장 옆쪽의 별도 건물이다. 식당 한면은 길가 쪽으로 붙어있었다.
호텔 부페조식은 처음인지라 애들이 기대가 컸다.
생각보다 아주 여러가지가 다양하게 있었다. 토스트,볶음밥,국수,죽,고기볶음,해물,샐러드,과일,쥬스 등등... 조식이 포함 안되어 있는 사람들은 별도로 1인당 150바트를 받았다.
우리는 여기서도 본전을 빼자~~하면서 3접시 정도씩을 먹어줬다.
다들 배가 너무 불렀다. 방에 다시 올라가서 침대에서 애들하고 장난치면서 딩굴거리다가 수영장으로 내려왔다. 이제부턴 11시까지 수영장에서 마냥 놀고 올라가서 짐싸고 12시 10분전에 나가자고 했다.
어제도 12시쯤에 들어왔으니 그야말로 24시간 꽉 채우고 나가는 셈이다.
아침도 빵빵하게 먹었겠다... 하루 숙박비 2450바트가 하나도 안아까웠다.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아쉬운 걸음으로 올라와 짐을 싸고 나왔다.
하루 더 묵어서 꼬란(산호섬)에 가볼까 하는 의견도 나왔지만 그냥 예정대로 방콕으로 가기로 했다. 방콕에서도 꼭 해야 할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방콕에서는 안해본 디너크루즈를 해보고 작년에 못했었던 맛사지도 받고 99바트짜리 씨즐럿 샐러드 부페를 꼭 가보기로 했었다.
이윽고 체크아웃을 하고 배낭을 메고 나와서 터미널까지 100바트에 흥정하고 썽태우를
탔다.
이번엔 제법 오래 걸린다. 약 15분정도를 타고 갔다. 올때랑 반대로 터미날 뒷길로 해서 우리를 내려준다.
파타야 하면 해변가만 있는줄 알았더니 큰 도시 같았다. 건물도 많고 도로도 넓구..
12시 30분차를 타고 2시 50분쯤에 동부터미날에 도착했다.
오면서 조금 막히고 하더니 거의 2시간 반이 걸린 셈이다.
이제 드디어 카오산으로 입성을 할 시간이다.
작년에 처음 와서 아 이런곳도 있구나 했던 카오산..
책에서만 보고 말로만 듣던 온갖 인종이 와글거리던 카오산에 와서 보는거마다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노점상도 많고 희안한 옷차림의 각양각색의 인종들도 많았고..
택시를 타고 카오산으로 갔다.
한 50여분 달렸을까...낯익은 민주기념탑이 보인다.
카오산 입구에 내렸다. 길이 좀 막혀서 130바트나 나왔다..
감회가 새로웠다. 작년에 파헤치던 도로도 깨끗이 포장되었고, 또 작년에 우리 생각에 다른건 다 있는데 왜 빙수 장사가 없을까 했었는데..그 빙수 장사가 드디어 길거리에 등장을 했다. 웨스턴 둘이 빙수 기계가 있는 리어카 옆 인도에 걸터앉아서 물감을 뿌린 빙수를 떠 먹고 있었다.
우리는 작년엔 D&D inn에 묵었으니 이번엔 다른곳에 한번 가보자 하고 헬로태국에 있던 4인실을 갖춘 싸얌 오리엔탈 호텔을 갔다. 가격은 무척 저렴했다.
웬지 입구부터 지저분하다..4인용 방을 좀 볼수 있냐고 했더니 말없이 키를 건네준다.
안내도 없이 알아서 보라는거였다.
우리끼리 올라가서 방을 열었다. 근데 영 아니었다.
그냥 침대만 4개 덩그러니 있고 낡은 게스트하우스 분위기였다.
그냥 D&D로 가기로 하고 그리로 갔다.
작년에 묵었던 도로쪽의 훼밀리 방을 달라고 하니깐 그방은 V.I.P방이고 그나마 오늘은 찼으니 다른 4인실을 쓰라고 한다. 가격은 겨우 50바트 차이다.
내일은 비느냐고 했더니 그건 내일 가봐야 안다고 했다.
우린 보통 훼밀리 방으로 가기로 했다. 그 방은 V.I.P방 보다는 좀 작고 창문도 작았다.
하지만 큰 더블 침대 2개와 욕실,TV등 V.I.P방하고 시설은 같은거 같았다.(냉장고는 없음)
작년에는 1150바트에 묵은 기억이 나는데 이번엔 1300바트를 달랜다.
왜 그렇게 비싸냐고 했더니 그냥 웃기만 한다.
나중에 보니 조식 포함이었다. 작년 4월1일 부터랜다.
아 그러구보니 작년에 계단쪽에 시끄럽게 먼지 내면서 공사하던 곳이 바로 식당이 됐다.
뭐 조식이 100바트로 써 있으니 계산해보면 오른게 아니다. 오히려 내린 셈이었다.
참고로 D&D inn의 숙박비는
싱글: 450,550 더블: 750 트리플: 1100 패밀리(4인): 1300 V.I.P(4인):1350B이다.
그리고 숙박한 손님에 한해서 짐도 맡아준다.(짐 1개당 10바트, 밤 10시 넘으면 추가요금 받음) 작년엔 예약도 가능했는데 올해는 잘 모르겠다.
우리는 얼른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는 거리로 나갔다.
먹구 싶었던 바나나 팬 케익을 찾는데 눈에 잘 안띈다. 대신 작년에 못보던 와플같은 팬케익을 굽는 손수레가 있길래 그거 두개랑 꼬치를 사먹었다. 바나나를 썰어 넣어서 그런지
팬케익 맛이 난다.
길에서 와이프와 애들 치마를 하나씩 샀다.
다시 방에 와서 옷을 갈아입고 디너크루즈 갈 준비를 했다.

태사랑의 요술왕자님의 정보에는 뷔페식 디너크루즈 말고 주문식 디너크루즈 찾아가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었다. 쌍히란 곳에 있는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인데 방람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이 나와있었는데 우리는 그냥 택시로 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쌍히란 곳 옆에 끄룽턴 다리가 있길래 택시를 타고 "약짜빠이 쌍히, 싸판 끄룽턴" (쌍히 가고 싶다.끄룽턴 다리) 덧붙여서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 하고 그래두 못미더워서 책을 보여주며 끄룽턴 다리쪽을 가리켰드니 잠시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고 차를 몰았다.
차가 약간 막혔지만 이내 큰길가에서 골목 쪽으로 차가 꺽어 들어갔다.
그리고 호텔이 나오는데 상호를 보니 로얄리버호텔이다. 이상하다 리버사이드 방콕호텔인데..아무래두 아닌거 같아서 노노~ 하고는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 이랬더니 다시 큰길로 나가서 고가도로 밑으로 U턴을 하더니 큰 골목 쪽으로 꺽어든다.
이 동네 호텔은 다들 큰길가에서 어느정도 들어가 있는거 같았다.
한 200여미터 들어가니 커다란 호텔 건물이 나타나는데 틀림없이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이었다.
우리는 내려서 (72바트 나옴) 태사랑의 정보대로 현관을 지나 홀을 지나 뒤로 빠져 나왔다.
뒤로 나오니깐 강이 나오고 커다란 배가 서 있었다. 그리고 배에 오르기전의 입구가 둘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유니폼을 입은 여종업원들이 모라고 묻는다.
"노 부페" 하니 왼쪽으로 안내한다.
그러구보니 왼쪽은 주문식이고 오른쪽은 뷔페식인거 같았다.
그리곤 "오픈? 모라고 묻는데 아마 갑판쪽이냐 실내냐
묻는거 같아서 당연히 오픈~ 이랬다. 그리곤 예약했느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하고
무슨 쪽지를 4장 주는걸 받아서 배에 올랐다.
실내를 통해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테이블들이 쭉 차려져있고 유니폼을 입은 남녀 종업원들이 정중하게 우리를 맞으면서 자리를 안내한다.
예약되어 있는 좌석두 꽤 있었다.
7시두 안되서 도착하니 손님 있는 테이블이 몇 안됐다.
뷔페식 디너크루즈는 보통 800-900바트 하는걸루 알고 있는데 여행사를 통하면 거의 1000바트 가까이 되길래 너무 비싸서 주문식 디너크루즈가 어딘가 있을거 같아서 태사랑을 뒤지니 다행히 요술왕자님이 1인당 350바트 정도 들 것이라는 이 디너크루즈의 정보를 올려놨었다.
드디어 해보고 싶었던 디너크루즈에 참여했구나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바로 옆에 뛰어건너두 발 닿을만한 곳에 우리같은 배가 또하나 붙어서 있었다.
그 배는 갑판에 라이브 무대가 차려져 있었고 밴드가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우리 배는 아까 올라오면서 거쳐온 1층 실내에 무대가 있었던데...
저 배는 모냐고 영어로 물어보니 종업원들 못알아듣고 자기들끼리 모라모라 하더니 영어 할줄 아는 여종업원을 불러온다.
이 종업원 역시 영어가 서툴르고 발음 또한 엉망이었지만 우리 테이블 옆에 오랫동안 붙어있으면서 말도 시키고 아주 친절했다.
그 옆의 배는 짐작했던거 같이 부페식 배였다.
메뉴를 갖다주길래 시켰는데 가격두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았다.
싱아 맥주 1병에 70바트. 볶음밥 120바트.쥬스 60바트 정도다.
우리는 맥주 2개, 볶음밥 2개. 오징어 요리 1(120바트) 종합시푸드(120바트)와 아이스크림,
쥬스를 시켰다.
볶음밥은 2개만 시키길 잘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두명이 먹기에 딱 적당했다.
이거 암만 속으로 계산해도 1000바트도 안나온다.
디너크루즈 뷔페식으로 가면 1인당 거의 1000바트일텐데 이거 너무 싸지 않냐 하고 탁월한 선택에 우리끼리 아주 만족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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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바트짜리 메뉴. 볶음밥 2개. 맥주 2개.쥬스 2개,종합 씨푸드 1접시.
쭈꾸미(?) 데친거 1접시]

음식이 나오고 우리는 먹기 시작했다.
우리 옆에 서 있던 영어 좀 할줄 아는 여종업원이 우리가 시킨 메뉴를 들여다보더니 아주 잘 시켰다고 굳메뉴라고 우리를 보고 웃는다
그런데 강바람이 몹시 강하게 불어서 써늘했다.
벌써부터 애들은 써늘하다고 움추린다. 이럴줄 알았으면 긴팔을 입구 오는건데..죄다 민소매 차림이다.이럴줄 알았나...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선다.
7시반이 넘어갈 무렵에 이미 우리는 음식을 다 먹어치웠다.
우리 옆에 서서 대기하는 여종업원한테 몇시에 배가 출발하냐고 물어보니 8시 반이랜다.헉~
그리고 10시 반에 돌아온댄다.
책에서 본거지만 정말루 2시간 꽉 채우나보다.
아니 이제 7시 반 지났는데? 이제 먹을것도 없는데 아직도 1시간 후에 떠난다니...
별수없이 기다렸다. 8시쯤 되니 사람들이 점점 많이 올라오고 바로 옆에 붙어있던 뷔페식 크루즈 배는 밴드가 연주를 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정말 몇테이블 없었다.
음식도 많이 남을테고 배 기름값도 안나올 정도로 썰렁했다 .
그래두 배 전체가 휘항찬란한 네온을 번쩍이며 음악을 울리면서 강을 따라 움직인다.
이쪽 배 선택하길 정말 잘한거 같았다.
어느새 80여개 되는 테이블이 거의 차고 8시 20분쯤 우리배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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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떠나면서 찍은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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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통로에서 찰칵~]

강을 따라 움직이는데 강변의 불빛 찬란한 빌딩들과 새벽사원을 지나고 강가의 야경을 보고 있노라니 방콕의 또 다른 모습에 빠져들게 되었다.
와이프와 애들도 추운걸 잊고 너무 좋아한다.
여러개의 다리 밑을 낮게 지날때는 타고 있던 손님들이 와~~~하고 함성을 지른다.
배의 속도도 꽤 빠른거 같았다.
내 생각엔 한 30-40분 가다가 되돌아오면 적당하련만 정확히 1시간 정도를 가서 배를 되돌린다.
그때쯤 우리는 추워서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
바람을 좀 피하려고 1층 실내에 내려갔더니 아무도 없는 실내의 무대에서 밴드가 노래와 연주를 하고 있다가 우리를 보더니 반가워서 손짓을 하고 가지말고 춤추고 놀라고 한다.
잠시 구경하다가 쑥스럽고 썰렁해서 다시 우리 테이블로 올라왔다.
되돌아서 같은 뱃길을 달리니깐 사람들이 슬슬 1층 홀로 내려간다.
책에서 보던대로 이제 나이트 분위기를 연출하나보다 하고 따라 내려갔더니 역시 조명이 번쩍거리며 사람들이 홀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었다.
밴드도 흥에 겨워 연주와 노래를 하고.. 나는 다시 1층으로 내려가서 와이프와 애들을 데려와 춤추고 놀라구 떠밀었드니 쑥스러워하면서 구경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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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면서 1층 홀에서 라이브 밴드의 나이트 분위기 연출]


그러는 사이 어느덧 다 와가는지 종업원들이 테이블로 계산서를 돌린다.
어라.. 그런데 계산서를 보니 1314바트가 나온거다.
아무리 해도 1000바트가 안나왔었는데 어찌된 일인가 하고 말 잘 안통하는 종업원을 불러 한참 계산을 했다.
그런데 여기서 착오를 발견했다. 메뉴에는 믹스 시푸드 메뉴가 분명히 120바트로 되어 있었는데 480바트로 되어있는거다. 알고보니 1인당 120바트란거였다.
어쩐지 무지 싸드라 했다. 허긴 볶음밥도 120바트인데 그럴리가 없지..
1300바트 정도를 지불했지만 그래두 저렴했다.
택시를 타고 카오산으로 돌아왔다.
역시 카오산의 밤거리는 복잡하고 생동감 있었다. 우리는 거리를 한바퀴 슬슬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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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의 명물. 작년에 있던 태극기를 비롯한 각 나라 국기가 이번엔 없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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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이구아나를 가지고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웨스턴 여인]


바나나 팬케익 파는 곳이 있길래 반가워서 2개를 먹고 D&D쪽 길에서 왼쪽인도로 꺽어진곳의 그 유명한 과일 쥬스 파는 곳으로 갔다.
작년에 처음 여기서 수박쥬스와 레몬쥬스를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가.
머리가 띵할 정도로 시원하고 달콤했었지
역시 그 자리에 있었다. 주인 남자도 여전하고...
날씨가 그다지 덥지 않고 아까 배에서 좀 춥기도 해서 맛은 작년에 먹었던거보다 좀 덜했지만 여전히 맛있고 시원했다.
그런데 카오산의 날씨가 작년에 비해서 참 시원했다.
작년에도 꼭 요맘때 왔었는데 그때보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아무튼 덜 더웠다.
방으로 돌아와서 책을 읽으며 딩굴거렸다.
내일은 늦잠도 좀 자고 느긋하게 시내 구경과 쇼핑이나 해야지 하고 내일 일정을 아이들과 얘기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쓴 돈 내역>
간식,식사 : 1602바트
교 통 비 : 625바트
숙 박 비 : 1300바트
쇼 핑 : 500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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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4027바트(108,729원)









7 Comments
거부기 2005.03.18 22:05  
  태국엔 페키지로만 두번을 가 봤지만 자유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가 넘 큰 만큼 부담도 너무 많습니다.
저도 이번엔 카오산에 꼭 가봐야 겠네요!
땡모빤! 너 다죽었어  꼭 지둘려~~~잉!
처음엔 배낭 여행을 계획했는데 어머니를 모시고 나가게 되면서 편한 자유여행이 되어버렸네요!
선미네님 ! 목소리는 30대 초반같이 느껴 지더이다.ㅎㅎ
다음편도 기다려 지네요.
Miles 2005.03.19 00:37  
  선미님!같은 이름에서도 이리도 다른 몸매를 자랑할수가,,,,
망고탱이 2005.03.19 11:25  
  다음편이 마지막인가요? 너무 잼있게 읽고 있어요~ 저도 앙코르왓-파타야-방콕.. 일정을 알아보고 있는데 너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근데 아란에서 파타야로 넘어가는 버스가 있는건가요?? 어느글에선 있다.. 없다.. 헷갈리네요~~~ 여하튼 잼있는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곰돌이 2005.03.19 13:41  
  재미있는 여행기가 끝나가네요...
그리고....
마일스님도 아주아주 몸씨, 마음씨 예쁘세요 !!! 아부아부^^*
선미네 2005.03.19 14:58  
  거부기님  방콕 가면 당연히 카오산에 가보셔야죠~~
그리고 마일스님두 날씬하던데요 몰~
망고탱이님~ 아란에서 파타야 가는 버스 확실히 있었습니다.5시간쯤 걸리는..
곰돌이님 감사합니다.
몬테크리스토 2005.03.22 13:44  
  작년에 길을 다 뒤집어놔서 다니기가 불편했던 카오산이
생각 나네요.....거기서 외국인과 다툴뻔(?) 했던 일도...
다 좋은 추억인데요.......ㅎㅎ
선미네 2005.03.23 21:01  
  아무래두 몬테님 조만간 여행 떠나실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