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네 두번째 가족배낭여행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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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네 두번째 가족배낭여행을 앞두고

선미네 21 2080
작년 이맘때 처음으로 가족 배낭여행을 떠났었습니다.
  비행기 공포증(?)으로 아예 해외여행이 처음이었는데 겁두 없이 50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가족들을 데리고 네명이서 (물론 가족들도 처음
 해외나들이였음)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배낭 하나씩 달랑 메고
 태국을 아주 잘 다녀왔습니다.
  태사랑의 좋은 정보와 가이드책으로 인하여 두어달의 공부를 하고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첫 여행기는 작년 3월분에 있습니다)
  처음 간 곳의 경험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했던가... 첫여행의 감동때문
  에  다녀와서는 1주일간을 꼬사멧 바닷가 꿈만 꿨습니다.
  팩키지로 안간게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사실 가보진 않았습니다만 ^^;)
  그 여행을 못잊어 다시 이번에 두번째 가족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내일이면 떠납니다. 설레기두 하고 약간 불안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두번째라 그런지 작년 첫여행보다는 걱정이 덜합니다.
  이번엔 방콕-->캄보디아 앙코르를 거쳐서--->파타야--->방콕 이렇게
  계획하였습니다. 여행기를 두루 읽다보니 의외루 저같이 나이 드신 분들도
  배낭여행을 많이 하고 가족여행도 많이 하더군요.
  그리고 배낭여행의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도 아주 많았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저같이 초보면서 가족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사실적으로 여행기를 쓰고자 합니다.
  이번 여행을 위해서 앙코르와트에 대한 책자 2권과 인터넷 검색
(태사랑&트레블게릴라), 그리고 새로 나온 헬로 태국책을 공부했습니다.
  다녀와서 또 얼마나 앙코르와트 꿈에 시달릴지 현실의 업무에 적응할 일이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다녀와서 빠른 시일내에 여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05. 2. 17 선미아빠
 
 
21 Comments
지윤아빠 2005.02.17 22:53  
  저희가족도 내일 앙코르 왓으로 떠난답니다. 앙코르톰호텔의 예약을 보니 같은 일정이 될 것 같군요.
저희 가족은 이번이 3번째 가족 배냥 여행이랍니다.
저흰 부산에서 밤에 출발합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무소유♡ 2005.02.17 23:39  
  넘 저으시겠당~~
즐건 여행되세요~^*^~
저드 가고픈데 영어도 안되고 동무도 없어서용~
못가그 있어요...ㅠ.ㅜ
넘 넘 부러버용~~
은빛고래 2005.02.17 23:41  
  제가 계획하고 있는 일정과 너무나 똑같아요~ ^^
전 올 6월말 여름휴가로 계획하고 있는데
비용과 교통편,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여행일수가 너무 궁굼해요~!
여행기 기다릴께요^^
Miles 2005.02.18 00:28  
  아~하!!!!

저하고 이름이 같아 깜짝 놀라곤 했었는데 따님 이름이 선미 였군요^^
저 기억 하시죠?
캄보디아 다니시다 마주치게되면 서로 인사해요.
저는 한국게스트 하우스에서 2월20일부터 있을예정 입니다.
선미네 2005.02.18 10:21  
  지윤아빠님도 앙코르톰 호텔로 잡으셨어요?
일정이 같으시다면 저녁시간에 만나서 여행얘기 나누고 깊군요~ 뵙게 되길~!
그리고 겁장이님 그냥 혼자 가두 되요~
저두 영어 못하지만 며칠 억지루 하다보면 예전에 배웠던 단어들이 이상하게 솔솔~생각나고  대충 되더라구요
은빛고래님~ 갔다와서 꼭 올릴께요. 이번 일정은 18일 밤 9시에 출발, 27일 새벽에 인천 도착입니다~
아항~ 마일즈님 이름이 선미였군요~  지금쯤 파타야에 계시겠죠? 좋은 정보 답변 고마웠습니다.씨엠립에서 뵐수 있기를~! 
메롱이 2005.02.18 12:44  
  앙코르 유적지 매력 있는 곳입니다.
분위기가 남다르죠.
근처에 있는 호수(이름이 생각안남)도 꼭 들르시길
바랍니다.
거부기 2005.02.18 14:17  
  저는 4월 1일부터 8박 9일 방콕~앙코르~방콕 으로 첯번째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11세,9세,5세,  무려 셋씩이나  헉..)걱정이 많지만 차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녀 오신후 여행기 올려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즐거운 가족여행 되시고 행복한 꿈 많이 가지고 돌아 오시길...
선미네 2005.02.18 15:10  
  아.. 애들 세명 데리구 다니려면 신경 많이 쓰이시겠네요~ 그치만 너무 무리한 일정만 안잡으면 무난할듯.
(애기들 데리고도 여행하더군요) 감사합니다~~
당근 그러시겠지만. 2005.02.19 00:51  
  앙코르왓 겅부마니 하셔야 볼만합니다. 아니면 다들 돌덩이...제가 그랬거든요 공부안하고 간것이 어찌나 후회되든지.. 아니면 눈치껏 한국패키지 관광객 주변에서 가이드 설명 듣는것도 좋아용~쿄쿄쿄..부럽습니다 즐건여행되세요~
바닐라스카이 2005.02.19 13:36  
  부러워요 ^^ ~~ 가족여행. 잘 다녀오시구 다녀오셔서 잼있는 여행기 부탁드려요 ~~[[원츄]]
선미네 2005.02.26 00:29  
  캄보디아--파타야를 거쳐서 드디어 카오산으로 왔습니다.
지금 저는 카오산의 씨얌오리엔탈 호텔 입구 피시방입니다. 속도 너무 느려서 속 터집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이군요. 내일 밤 갑니다.
지윤아빠님은 씨엠립 앙코르호텔에서 만났습니다.
딸이 감기 걸렸던데 금방 나아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마일스님도 앙코르호텔까지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쯤 베트남에 계시겠군요.
좋은 여행 되시기를~ ^^
지금 시간은 밤10시 15분..카오산은 여전히 북적거립니다.
작년보다 달라진것은 도로포장 완비되었고..날씨가 무덥지 않고 바람이 솔솔 시원하게 붑니다.
또 이번에도 D&D inn에 묵었는데 4인 훼밀리룸이 1300바트로 올라서 투덜댔는데..오..아닙니다. 그 대신 모든룸이 간단한 부페식으로 (아침) 제공됩니다.더 좋아요.
작년에 했던 공사가 식당 공사였던거 같아요
근데 공사 또 하고 있습니다. 아침 7시부터..땅 파더군요..- -;;; 시끄러워서 잠을 제대로...
저같은 초보 가족들을 위해서 작년보다 더 자세히 메모하고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파타야 좀티엔쪽에 4인실 멋진 호텔 발견했습니다.
(2시간 헤맨 끝에..) 수영장 환상.. 애들 너무 좋아합니다.
모레 도착하는대로 정리하여 자세한 여행기 올리겠습니다. 안녕히~ 
              -카오산에서 선미네 가족-
꼬봉 2005.03.03 05:05  
  작년 5월에 자유여행을 가기전에 님의 여행기를 읽고
카오산에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잘 용기를 냈었지요.
또 님의 여행기 덕에 아침에 이른 아침을 먹기위해 돌아 댕기다 포기 하고 말았습니다.
초보 입장에서 쓰신 여행기 덕을 제가 톡톡히 보았습니다.저도 앙코르왓을 준비중인데 몸 건강히 다녀 오시고
다시한번 여행기 부탁 드립니다.^^
건강히 잘 다녀 오십시요..기둘리겠습니다.
선미네 2005.03.03 13:29  
  아..꼬봉님 그러셨군요  작년 글을 읽으셨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그냥 사실적인 묘사였으니 글솜씨 없는건 이해하시겠죠? 
작년에 저 또한 여기서 여러분들의 글을 보구 많은 정보를 얻고 용기를 내어 처음 여행을 가족들 이끌고 갔더랬습니다.
당연히 받은만큼 저두 돌려줘야죠~(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야)  다행히 꼬봉님이 이번에 앙코르왓을 준비중이시라니 자세히 또 올리겠습니다. 이번엔 여행기를 올리기 위해 작년보다 더 많은 메모와 사진을 준비했답니다.
캠코더도 새로 장만해 무려 4시간이나 찍었고..(이건 못올리겠구나..;;)
아무튼 즐거운 여행준비 기원합니다~~ ^^
손오공2 2005.03.04 14:03  
  선미아빠 무척 반갑습니다.
작년여름에 태국 자유여행을 준비할때, 님의 여행기가
많은 도움이되었읍니다.
완전 초보여행에 영어도 서툴러서 난감했었는데 선미아빠의 자세하면서도 능숙한 글솜씨가 아직도 기억이나는군요. 
그땐 A4 용지에 님의 여행기를 복사하고 (분량이 꽤 많은걸로 기억됨) 무려 3번을 읽었읍니다.
이번 여행기도 상당히 기대가되는군요.
선미아빠 때문에 또 여행을 계획할지모르겠군요.
이번에도 많은정보 부탁드립니다.
선미네 2005.03.04 14:21  
  아고 손오공2님 반갑습니다~
변변찮은 여행기가 그리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저 또한 여기에 있는 많은 여행기에서 그렇게 도움을 받았는걸요~
요즘 적어온 메모 수첩을 들춰보며 부지런히 여행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가족끼리의 여행은 서로가 24시간 붙어 있어야만 되길래 그 정이 더욱 돈독해지는거 같아 좋습니다.
손오공2님도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시리라 믿습니다. ^^
님의 글도 읽구 싶습니다.
그럼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좋은 여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근데 손오공1은 누구에요..?)
겨울수첩 2005.03.07 12:29  
  저도 다음주에 혼자서 (아직은..) 계획중인데 전에 다녀오신글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찾기가..)..참고좀 할께요..
선미네 2005.03.07 17:42  
  겨울수첩님~ 2004년 3월 18일자에 있습니다.
변변찮은 여행기지만 님의 여행에 작은 도움이 될수 있다면 영광이겠습니다. ^^
사랑 2005.03.07 21:39  
  안녕하세요!  선미아빠님!!  저희도  1월달에  방콕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선미아빠님  다녀오신  그대로  약10 일간  재미있게  갔다왔어요  도움이  많이되었구요    저희도  올  여름에  두번째    태국 ,  캄보디아  다녀오려고  합니다    자세히  올려주세요    많은 참고가    될것 같아요    아직도  꼬사멧에서  스노클링  하던 생각이  납니다    빨리!  올려주세요!!!!!!!
겨울수첩 2005.03.07 21:55  
  남다르게 반갑습니다...^^꼼꼼하게 묘사해주신글 잘보고 있습니다..(아직은 다못봐서...^^) 더더욱 반가운건 제가 중계동과 상계동에서 한 25년 정도 살았거든요(이게 지역 감정은 아니고 마냥 반갑네요) 그래서 그런가요 암튼요...나중에 책내시기전에 싸인 이라도 받아야 되는건 아닌지...^^글솜씨가 좋으셔서요...혹시 해주실 조언 있으시면 부탁 드릴께요...
참고로 어디쯤 사세요...지금 중계동이 예전과 달리 많이 변했더라구요...(흑흑...)
선미네 2005.03.07 22:19  
  아~ 사랑님 정말 반갑네요.같은 코스였다니..
꼬사멧 하니깐..그 연두빛 바닷물과 밀가루 같은 모래가 생각납니다. 한산한 해변과...파타야와는 비교두 안되던데..;;
그리고 겨울수첩님 그러구보니 자랑스런 노원구민이셨군요? ^^ (설마 지역감정이라구 할려구여~)
푸하하..그리구 먼 책을 쓰다뇨....얼토당토 안합니다.
저는 그저 다른분들에게서 도움 받은만큼 여행기를 통해서나마 나름대로 겪은 일을 올리는것 뿐인걸요~
25년 사셨으면 아주 토박이시네요.전 10년 정도?
전 건영 근처에 살거든요~~
그리구 저두 초보라 조언같은건 해드릴 입장이 못됩니다~ ^^;; 감사합니다
휘동맘 2005.03.10 18:07  
  정말 재미있게 글을 쓰셔서 작년에 다녀오신 여행기도 모두 보았습니다. 정말 부러워요.. 올리신 글 쭉 뽑아서 우리 휘동아빠한테 주려구요.. 보고 좀 배우라고...저희도 내년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태국으로 떠나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계속 멋진 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