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자 19일 - 8. 따뜻한 차의 향기
내려오는 길에 보니.. 저녁 장이 열렸다.
(여긴 아침시장자리인데?)
(찬거리들..)
(할아버지께서 혼신의 힘으로 구워주시는 로띠도 먹었다. 맛있다..
플레인과 달걀.. 두가지를 취급하시는 듯하다. 종이에 돌돌 말아서주셨다. 플레인 5밧)
집집마다 차(茶)라는 글씨가 유독 눈에 많이 띄어서..
반쓰쓰 옆 가게에서 차 구입에 나섰다.
(내가 구입한 것은 왼쪽과 가운데것..
왼쪽은 쌀향기가 부드럽고 깔끔한 차, 200밧. 가운데는 티백이라서 선물용 구입.
제일 오른쪽의 차맛은 강했던 걸로 기억한다.
총 340밧인데 300밧에 알아서 깍아주었다. 나는 깍을 생각도 못했다;;)
잠깐 숙소에 들러 반쓰쓰아저씨의 환대를 받고..
아저씨께서 써주신 메뉴를 들고 저녁을 먹으러갔다.
(살리마 식당까지 오토바이타고 갔다.)
(짠 도가니국과 그럭저럭 먹을만했던 오골계요리.. 밥까지 275밧)
나름 보양식인것 같은데,
하두 깨작깨작 먹어서.. 음식이 괜찮았냐는 물음을 받았더랬다.
사실 몸에 좋은 음식보단 맛있는 음식이 좋다.
숙소로 돌아와서,
신선한 밤공기를 쐬며 하루를 마감했다.
(반쓰쓰 E동에서 본 다른 동들.. E동에는 방이 2개있다.)
(10월인데 콤러이가 날아가는구나.. 나름 분위기 있다.)
<가계부>
계란넣은 죽 25, 매싸이행 버스 25, 빠쌍에서 국수 30
빠쌍에서 매쌀롱까지 썽태우 대절 450
차구입 300, 반쓰쓰 1박 500, 로띠 5, 용과 15, 주유 40
오골계요리, 도가니국, 흰밥 275
* 합계 :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