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리워지다. [ 2편 - 동대문에 빈 침대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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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리워지다. [ 2편 - 동대문에 빈 침대는 없다. ]

민베드로 41 2588

2011년 2월 21일 23시 10분

 

비행기 안에서 한숨도 안잤다. 우선 기내식을 맞있게? 먹었고(솔직히 맛이 없었다.)

모니터로 취업난과 동남아 노동자들이 삶을 표현한 영화 방가방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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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모니터는 오랜만...보고싶었던 영화 방가방가를 그저그런 재미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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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심 기대했던 아시아나 기내식 소고기밥 - 정말 별로다. 밥도 별로 빵도 별로 연어도 별로 케익도 별로 ) 

 

넷북을 꺼내 여행일기를 쓰고

다운받아온 따끈한 영웅호걸을 보니 어느새 방콕에 도착할 시간이다.

 

그리고 인상깊은 한가지

야간비행이 두번째였지만 창가는 처음이라 느끼지 못헸던 것

5000M 상공에서 보는 밤하늘은 무지 아름답답다는 것이다.

수없이 펼쳐진 별들과 조금씩 떠오르는 조금은 일그러진 달

 

 

너무 신비스럽고 아름다워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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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처럼 찍히지는 물론 못하지만 그래도 달인지는 알겠다. 신비스럽게 떠오르던 달님...)

 

 

언젠가 히말라야 어느 봉우리에 올라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면 이 감동쯤은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또 한가지 베트남을 지날 때 아래로 보이던 불빛들이 라오스를 지나며 사라지더니

태국에 이르러서야 다시 나타난다.

그 한가지만으로도 신비스러운 나라 라오스

이번 여행에 꼭 가볼 곳이다. 많은 여행자들로 인해

개발되고 인심이 야박해 졌다 해도 조금만 그들의일상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있다면

아직 그 순수함을 느낄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는 사이 도착시간은 되고

안전밸트를 메라는 방송..하지만 난 안전밸트를 매기는 했지만 푼 적이 없다.^-^

 

부드러운 착륙 점수로 10점 만점에 9점이다.(누가 착륙 점수를 메겼는데 어느 분이신지? ㅋㅋ)

 

어쩐 일인지 아시아나 하차?지점 타이항공보다 가깝다.

이미그레이션까지 500M 그다지 줄도 길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체크인을 한 나의 배낭이 나오는 순서는...

예상적중 기다림이 길지 않게 바로 나온다.^-^

먼저 들어가면 늦게 나오나보다.

 

그리고 수화물? 세관 검사? 나는 그냥 나왔다. 랜덤...^^

착륙하고 20분 정도 걸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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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밖으로 나와 마주한 방콕의 공기는 생각보다 뜨겁지 않았다. )

 

 

B출구로 나온 나는 도착 현황을 본다.

CA 중국 국제항공을 타고 오시는 여성분 두분을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23시 45분 도착예정

 

하지만 그 분들과 만날 일이 걱정이다.

그 이유는 그분들은 초행이고 나는 많이 와보긴 했지만

공항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곳 바로 택시를 타러 갔던 기억 뿐이었기에

약속장소를 잡지 못헸고 도착항공편만 알고 있는 상황

 

한국에서 출발 전 통화를 하며..

내가 했던 한심한 소리는..."공항 도착하는 곳에 가면 플랜카드 들고 있는 사람들 있죠. 제가 닉네임 들고 서 있을테니

플랜카드 찾아보세요." 닉네임은 햄토리...ㅋㅋ 난 당당히 들고 서 있으려고 했다.

하지만 종이와 매직 등이 없는 상황 어찌할까 고민을 하다가

넷북을 켰는데...이런 아이디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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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에 240포인트로 글을 싸서 들고 있으려 했으나...누가봐도 웃긴 일 아닌가? ㅋㅋ)

 

하지만 실행에 옯기지 못하고

플랜카드를 찾는 여자두분을 찾아보자. 분명 티가 날거야..

불안한 마음은 가득 있었지만 운명에 맡기기로 한다.^-^

 

우리는 만날 수 있는 운명...하지만 오래 기다렸다.

비행기가 예정시간보다 늦게 23시 55분에 도착 30분여를 더 기다린 끝에 여기저기 눈을 돌리는

여성분 두분을 발견 햄토리님? 드디어 만나다.

 

일주일 정도의 여정으로 여행을 오신 자매님들이었다.

하지만 나처럼 여행게획이 없으신...숙소는 밸라밸라 리버부에 예약을 하셨단다.

 

택시를 타고 카오산으로 기사님...서비스 차지 있는거 아냐? 나...안다

기사님...고속도로로 가겠느냐...나...안간다.

그렇게 우리가 내린 곳은 람푸트리 초입..늘 처음 카오산을 만나는 곳이다.

이제는 정겹기까지 한 그곳

미터로 230바트 + 서비스차지 50바트 = 300바트 이상한 태국식 계산법이지만

나는 혼자라 100바트, 싸게 온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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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이지만 너무 익숙애져버린 카오산의 그 거리 )

 

잠시 카오산에 들려 분위기 봐주시고

그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람푸트리를 지나 해인이를 만나기로 한 동대문으로

하지만 해인이는 없다. 동대문에 남은 침대는 하나

내가 올라오고 잠시 후 올라오시는 남녀 두분...

내가 머뭇거리는 사이 침대가 있는지 물어보시고 하나만 있다는 사실에 두분

쿨하게 안녕이다. 남자분이 체크인 그분들 두분이라 다른 곳으로 가실 줄 알았는데

그럼 내가 들어갈까? 생각 했는데 그순간 내가먼저 왔으니 내가 체크인 할래? 라고 말하기가 싫었다.

 

우선은 자매님들을 숙소까지 모셔다 들기로 하고

파쑤멘 요새 옆 다리를 지나 쌈센으로 얼음창고를 지나고

리버라인을 니나니 벨라밸라리버뷰가 있다.

나도 처음 와보는 곳 정말 구석이다.

자메님들 안전히 숙소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나는 다시 람푸트리로...

 

공중전화 발견.해인이에게 전화를 하니 지금 카오산이 아니라 수쿰윗이란다.

동대문에 침대가 없어 타라하우스로 갈거 같다고 전달...

 

타라하우스에 갔더니

지금 시간은 새벽 2시 방은 있으나

낮 12시에 체크아웃을 해야 한단다. 내일 체크아웃은 안되냐 했더니

그건 새벽 4시부터 된단다.

하지만 그때 방이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다고...

 

알았다 하고 그냥나온다.

동대문에서 2시간 버텨볼 생각으로

다행이 한국분들이 이야기 중이시다.

인사를 하고 친구를 기다린다고...

나는 옆테이블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그분들은 이야기 삼매경..나는 이방인..ㅋㅋ

그저 이야기 듣는 것도 재미있다.

지방 분들이 많으신 듯...

여행에서 힘든 일중 하나 어떤 그룹이 만들어져 있을 때 실상 그들도 만나지 얼마 안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그룹의 사람들은 무지 친해 보이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이야기에 끼어 떠들 힘도 없기는 하다.

 

무지 피곤함이 밀려온다.

 

3시쯤 되었을까? 그분들도 올라가시고

난 혼자 남았다. 문앞을 서성이는데 반갑게 달려오는 이...

해인이다. 왜 이제서야온거냐...^^

 

반갑게 인사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음료수도 사먹고 라면도 하나씩 먹고

그러다보니 4시는 가까워 오는데

 

해인이는 무지 피곤한 기색...

시간이 거의 다 되었으니 올라가 자라고 하고

10분정도의 남은 시간...

한적한 람푸트리를 한바퀴 돌아주고...

 

4시를 1분 넘긴 시간 당당히? 타라하우스로 간다.

하지만 싱글룸은 없고 580바트 방들만 있단다.

2명이라 하고 23일 체크아웃을 확인 한 후 체크인...

301호실이다. 왠지 익숙한 방번호...

 

아주 큰 창문이 두개..마음에 드는 방이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해인이보고 짐챙겨 오라고 해야지..

 

샤워를 하고 환복을 하고

잠시 넷북을 켜니 생각보다 와이파이 강도가 좋다.

비행기에서 쓴 여행일기를 정리하고

태사랑에 접속...여행기의 시작편의 올린다.

 

그렇게 잠든 시간은 새벽 6시가 다될 무렵...

긴 하루가 끝이 났다.

잠시 잠을 청해본다.

 

오늘의 완성 일기 끝...

 

 

 

 

2월 21일 결산

 

 

수완나폼 공항 세븐일레븐 M-150(태국의 박카스) 10B - 잔돈 바꾸기 위한 용도

공항-카오산 택시 (미터 230,서비스차지 50 = 300) 1/3 100B

요구르트 7B

오렌지쥬스(12B)+이온음료(13B) 25B

타라하우스 체크인 트윈 에어컨룸 창문 와이파이 온수 580B (디파짓 -500)

( 새벽 4시 체크인 23일 체크아웃)

 

 

합계 : 712B (-500B) 누계 : 712B (-500B)

 


41 Comments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1.02.23 08:51  
1등......앞으로 나 만나면..


난 어떻게 쓰여질지...궁금함...ㅋㅋㅋ
민베드로 2011.02.23 10:24  
있는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를 만나더라도...

치앙마이 날씨는 어때요?
여기는 어제부터 계속 흐리네요...
또갈거닌깐 2011.02.23 10:21  
람부트리^^*
카우산^^*
왜 이런 단어들이 마음을 건드리는건지 ^^*
올해 두번이나 다녀왔는데도^^*
태국은 정말 나쁘다^^*
오라오라병떔에^^*
잘시간에 잠잘자세요  오바^^*
곰돌이님한테 혼날수도^^*ㅋㅋ
언제까지 제친정동네에 계시남요^^*
방람푸를 저의 친정삼음^^*ㅋㅋ
민베드로 2011.02.23 10:26  
친정..ㅋㅋ
저 어제 새벽 1시이전에 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이거 올리고
방람푸 시장 산착 다녀왔어요..

한국에서도 그래야 하는데 여행오면 부지런해 진다는
올 해..두번 아직 2월인데...ㅎㅎ

친정은 다섯번 정도는 가야죠...^-^
또갈거닌깐 2011.02.23 10:29  
사실 요즘 무지 바쁜데^^*
민베드로님떔에 태사랑을 기웃거리게되네요^^*
eat well^^*
play well^^*
sleep well^^*
찬 떵깐 하이 쿤 미쾀쑥 카 (당신이 행복햇으면 좋겠어요)오바^^*
have a good time^^*
GOD BLESS YOU^^*
샬롬^^*
민베드로 2011.02.23 10:32  
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지금 일행 동생분이(해인이) 곤히 자는 중이라..이러고 있어요..ㅋㅋ

바쁘시더라도 마음은 여유로우시길 바랄게요
날자보더™ 2011.02.23 11:16  
가계부...언제까지 저리 꼼꼼하실껀가요...눼??
20일까지는...아니 21일 오전까지는 같은 한국하늘 아래에 있었는데
21일 밤엔 태국에 계시는군요.
베드로님의 방타이 덕에 제가 이방인이 된 기분입니다.
(쓰고도 뭔말인지...
)
저도...방람푸운하의 다리를 이쪽저쪽으로 건너보고 싶단 이야기입니다.
요정인형 2011.02.23 16:52  
날자보더님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전에 푸켓타운에 계실때 숙박했던 라타나 레지던스..
타운에서 어떻게 찾아가야 하나요?
3월초부터 장기투숙할려고 하는데..
저번 여행기보니 납짱뿐이 없다고 하신 것 같아서요..^^;

전 현재 라타나맨션에 묶고 있는데요..
소음때문에 머리가 띵~하네요..시설도 멜랑꼴랑이고...ㅠㅠ;;
날자보더™ 2011.02.23 21:31  
네...저희도 답은 납짱뿐이었어요. 라타나맨션이라면 로빈슨쪽이지요?
거기서 라타나 레지던스까지 아마 40밧 내외로 달라고 할꺼에요.
같은 계열이니 방이 있는지, 교통편은 어떻게 되는지 라타나맨션 리셉션에 물으셔도 될꺼에요.
되도록이면 아고다에서 첫 몇박은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아고다는 바로 다음날 숙박예약도 된다고 해요.
민베드로 2011.02.24 20:08  
가계부는 여행 끝날 때까지 써야지요..^^;
생각보다 돈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제 밤버스로 치앙마이 와서 여기는 빠이
팜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방에서 와이파이가 약해서
리셉션 앞에 와서 쓰고 있어요.

제 일행님은 여전히 자고 있네요^^
요술왕자 2011.02.23 11:16  
헉~ 위에 본문글 읽다가 아래 댓글 읽으니 엄청 작아 보이네요...
태사랑 글자가 원래 이렇게 작았나? ㅎㅎㅎ
재밌습니다~
민베드로 2011.02.24 20:09  
전설속의날으는...님께서 글씨가 작다고 하셔서
불로그에서 크게좀 써봤습니다.
저는 지금 빠이구요. 요왕님은 치앙마이 반대쪽에 계시지요?
이번에도 엇갈리네요...
etranger 2011.02.23 12:07  
글만 읽어도 눈에 선한 모든 장소,  만남과 헤어짐이 있는 그곳.... 카오산, 람부트리 그리고 쌈센..
민베드로 2011.02.24 20:10  
그렇지요. 추억이 너무 많은 곳입니다.^-^
특히 카오산보다 람푸트리가 그러한거 같아요.
만남과 헤어짐이 있는 곳...
곰돌이 2011.02.23 14:33  
민베드로님... 참 선하십니다 ^^*

좋은 여행하시길 계속 기원드립니다.^^

재밌는 여행기,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


저도,  이번 여행때.... 밤비행기로 오면서 (  잠 자지 않고)  밖의 별.  지상의 불빛을 구경했습니다.


잠자지 않고  보는  구경이  쏠쏠하더군요 ^^*
민베드로 2011.02.24 20:12  
곰돌이님도 비행기에서 안주무시고..아름다운 밤하늘 구경을 하셨군요.
밤하늘도 아래로 보이는 불빛들도 참 아름답고 신비했습니다.

여행와서 잠좀 푹 자려고 생각중인데
아직 잠을 한국에서보다 안자고 있네요.

지금은 빠이인데...빠이의 밤하늘좀 구경하다 자야겠습니다.
또갈거닌깐 2011.02.25 07:27  
곰돌이님이 잘시간에 안주무시고 ^^*
카우산 경찰서에 신고해야지^^*ㅋㅋㅋ
아리따운김양 2011.02.24 00:31  
글을 읽으면서 그 곳이 머릿속에서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
여행기 매일매일 올려주세요 ~~
민베드로 2011.02.24 20:14  
여행기 매일 쓰려고 해도 인터넷 환경도 그렇고
생각만큼 쉽지는 않네요.

지금은 빠이에 와 있어요.
예쁜 사진 찍어서 올려볼게요..^-^
크림티 2011.02.24 01:26  
여행기 읽고 있음 왜이리 부러운지............빨리 시간이 흘러서 가구싶다~~*^^*
여행이란게 참 좋은것 같아요~생각만으로도 이렇게 설렘을 느낀다는게~~ㅋㅋ
민베드로 2011.02.24 20:16  
시간이 흐르면 여행 오실 수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기다림이라는 설레임도 참으로 큰 즐거움이기도 하지요.

어떤이는 만나면 헤어짐을 느낀다는데..
여행을 시작하는 지금 여행 후 살아갈 날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기 전에 지금 이순간을 즐겨야지 하는 생각이 더 커야겟지요.

곧 즐거운 여행 오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ole™ 2011.02.24 04:55  
민베드로님 여행기는 빼놓지 않고 다 읽었는데 이번 여행기는 여행중에 바로바로 올리는 따끈따근한 즉석 여행기네요..^^

카오산까지 택시 미터요금이 230밧이면 무지 싸게 나왔네요. 기사님이 미친듯이 달렸나 봅니다.
M150..나두 애호하는 음료수인데 박카스보다는 비타500맛에 가깝더라구요..ㅎ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올려주신 덕분에 카오산 및 태국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기원합니다.
민베드로 2011.02.24 20:20  
네 즉석 여행일기로 써보려고 했는데 생각만큼 쉽지는 않네요.

차가 안막힐 시간이고 별로 빠르게 달린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그정도 나오더라구요. 제가 가장 즐겨먹는 음료가
1. 요구르트 2. 이온음료류 3. 박카스류...인 듯 합니다.
한국과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어요.

격려 감사합니다.^-^
쩡이^^ 2011.02.24 20:42  
ㅎㅎ정말 왠만해서 로그인 잘 안하는데...
착륙점수 매기는거 저요저요!!^^ㅎㅎ
저희 자매들이랍니다~
그리고 크게 쓴 '햄토리'란 글자가 눈에 먼저 들어와 깜놀;;
제 별명이었던지라~ㅎㅎ

익숙치 않은 여행길에 민베드로님같은 여행자를 만난다면
정말 행운인거 같아요. 늦은밤 숙소앞까지 함께 해주시는
배려!
건강하게 여행 잘하시고, 한동안 민베드로님 여행기 읽으며
태국에 대한 그리움 꺼내 볼께요~
민베드로 2011.02.25 14:19  
아하..찾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자매님들 맞습니다.
홍콩 공항에서...제가 답글도 남겼었는데..ㅋㅋ
반갑습니다.

제가할줄 아는게 별로 없어서요.
다른 도움은 못드리고 길 알려드리는 정도..

조금 부담은 되지만..예쁜 사진 많이 찍어서 올려 볼게요.^-^
또갈거닌깐 2011.02.25 07:25  
민베드로님 언능 언능 올리세요^^*ㅋ
기다리다 목 디스크 증상이 올듯 ^^*ㅋ
책임 지세요^^*ㅋ
민베드로 2011.02.25 14:20  
에구 기다리실 것까지야..
이번 여행은 긴 편이라 이것저것 하기보다
그저 시간 보내는 일이 많을거 같아
여행일기 쓰기가..개인적인 이야기쪽으로 흐를거 같고

쓰기도 어렵고 하네요..^-^
또갈거닌깐 2011.02.25 10:18  
아껴 가며 두고두고 보고싶은 그런 정경속에^^*
그곳소식들을 왜 이리도 기다리게 되는지^^*
내마음을 나도 모르네요^^*
매일매일 부지런히 올리세요^^*
태국 빠이 연속극이 궁금^^*ㅋㅋㅋ
민베드로 2011.02.25 14:28  
빠이 연속극...그런데 곧 치앙마이로 갑니다.^-^;
케이토 2011.02.26 20:37  
저도 일정이 슬슬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
여행중에 만나뵐 수 있길 바랍니다 :-)

일기형식의 글이라 옆에서 읽어주시는 것 같은걸요

민베드로 2011.02.28 19:02  
케이토님의 여행은 참 멋질거 같습니다.
빠이에서 더위에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생각했는데

방콕에 내려오니 장난아니게 덥네요^^;

여행중 꼭 만나고 싶습니다.ㅎㅎ
zoo 2011.02.27 14:31  
태국에서 실시간 올라오는 여행기 넘 신선하고 재밌어요^^
새벽4시에 체크인이 되는 숙소라니 참 좋네요^^ ㅎㅎ
앞으로의 여행기도 기대할께요^^
민베드로 2011.02.28 19:04  
네 타라하우스 주변 몇 개 업소들은 4시쯤 체크인이 되어서 좋더라구요.
앞으로의 여행일기도 잘 쓰고 싶은데...
오늘처럼 정말 별일 없는 날들은 패스해야 겠어요..ㅋㅋ
열혈쵸코 2011.03.02 01:27  
우와~ 첫날은 이렇게 지나가네요..
6개월의 기록.. 멋지게 완주하세요. ^^
저도 민베드로님의 경험.. 부러워하고 있답니다.
민베드로 2011.03.13 02:05  
6개월..참 길더군요.
아직시작 단계지만..그렇게 느껴지네요.
저는 장기여행 체질은 아닌가봐요. 조금 힘들어요.

완주하지 못할지라도 많은 것들 느끼고 얻어가려고 노력해야겠죠..^^
겨울구름 2011.03.02 14:18  
서비스차지 50밧이 있는거 보니 1층엣 타셨나봐요..
전 그게 아까워서  4층출국장에 올라가서 탄답니다..ㅎㅎㅎ
그럼 정말 택시비만 내면 된다는~
민베드로 2011.03.13 02:06  
예전에 4층에서도 타본적이 있는데
그냥 2층에서 타는 것도 편하더라구요.
초행이신 일행 분들도 있어서

나눠서 내서 100밧에 왔으니..뭐 괜찮은 편이죠..
농눅 2011.03.18 09:53  
닉넴 이름표를 달고 다녔음 좋겠어요  ㅎㅎㅎ 그래야 후딱 알아보지요~
민베드로 2011.04.06 19:41  
ㅋㅋ 저는 싫어요..
저 이번에 알아보시는 분 한번도 못뵈었어요.
그게 좋아요..
맨솔주세요 2011.04.04 14:57  
아....동대문에서 밥먹고...람부트리 한바퀴...그느낌 가슴에 확~~ 와닿습니다...ㅎㅎ
6개월의 긴 여정이 매우 기대되네요...잘봤습니다...
민베드로 2011.04.06 19:43  
6개월중 한달 반이 지났는데
이제 생활이 된거 같은 느낌

그래도 자다가 깨면 여기가 어디지 합니다.^-^
람프트리 한바퀴 돌다가
세븐일레븐 한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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