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소도시여행 - 우본 랏차타니 Ubon Ratchathani - 3. 사원과 호수 구경
소도시여행 - 우본 랏차타니 Ubon Ratchathani - 3. 사원과 호수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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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1. 17 화요일 - 우본랏차타니 둘러보기
오늘은 콩찌암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아직 좀 망설여집니다.
사실은 어제 온 이 숙소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 하루만에 떠나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Wat Phrathat Nong Bua 라는 곳에 가보고 나서 생각해야겠습니다.
방문앞 복도에 나오면 그 사원 탑 꼭대기가 보입니다.
숙소밖으로 나왔습니다. 이 숙소는 큰도로에서 가까운 골목길 교차로에 있는데 약간 어긋난 교차로 모양이라 큰도로에서는 보이질 않습니다.
이 쁘라쏭쑥 호스텔 골목 안쪽 50미터쯤 가면 원래 계획했었던 Fun Dee Mansion이 있습니다. 아마도 조금 더 조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Fun Dee Mansion. 구글지도에는 약간 위치가 다르게 나와있습니다.
넝부아 시장으로 가기위해 큰 도로에 나왔습니다.
미터택시가 지나가는데 사원까지 타볼까 하다가.. 정말 미터로 갈까 싶은 생각이 들어 그만두었습니다.
썽태우를 타고 1km가서 넝부아 시장근처 내려 걸어서 사원까지 다녀와서 다시 썽태우 타면 걷는 거리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2번 썽태우 발견.
요금은 거리 상관없이 10밧.
1km 가다가 시장 근처에서 내려서 도로건너 걸어갑니다.
넝부아 시장.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평범한 시장.
왓 프라탓 넝부아
Wat Phrathat Nong Bua
태국 보통 사원의 탑은 원뿔모양인데 이건 라오스처럼 사각뿔 모양입니다.
안에는 불상이 있고요.
참배하는 사람들.
탑앞에 쓰러져 있는 저 사람은 어디가 아픈걸까요?
사실은 사진찍느라고 저러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사원 담안에서 어째서 옷을 팔고 있는건지... 사원참배용 옷도 아니고 말이죠.
사원밖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이 세븐일레븐 앞의 골목따라 호수쪽으로 들어갑니다.
사람만 다닐 수 있게 막아놨습니다.
공원 이름 같은게 있고,
자전거 도로와 조깅용 도로가 따로 있습니다.
조경은 잘 된 편입니다.
그런데 코코넛 나무들 모양이 좀 이상한데.....
절구공이처럼 허리가 잘록합니다.
이 주변 나무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대부분 비슷한 높이에서 저런 문제가 있습니다.
저 부분이 자라던 시기에 뭔가 문제가 생겼었던걸까요?
어린이 놀이기구도 좀 있습니다.
나가는곳. 오토바이는 출입 못하고 자전거만 출입하게 한것 같습니다.
넝부아시장근처 큰길가에서 2번썽태우를 기다리다 11번이 오길래 일단 타봤습니다. 사실 11번 썽태우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릅니다. 큰 도로따라 겨우 1km만 가면 되니까 대충 그쪽으로 가겠지하고 타본 것입니다.
좀 가다가 골목안으로 들어가면서 좀 불안해졌습니다. 그러다가 빅씨쪽으로 나오길래 얼른 내렸습니다. 1km 단축해보려다 별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겨우 500미터 정도나 단축했을까요.... -_-;; 뻘짓하지 말고 그냥 2번을 탑시다.
오후에는 그냥 숙소에서 사진정리도 하고 빨래나 말리며 편안함을 만끽하며 지냈습니다.
오늘 요약:
2번 썽태우를 타면,
기차역 - 강변쪽 시장과 숙소 - Wat Thung Si Muang - Wat Phrathat Nong Bua - Big C - 쁘라쏭쑥 호스텔 - 버스터미널 모두 연결됩니다.
호수는 해가 질 무렵이나 아침 일찍 가볼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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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