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나홀로 여행 6탄] 유심칩 기간 연장 & 끄라비 '파난 리조트(PANAN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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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나홀로 여행 6탄] 유심칩 기간 연장 & 끄라비 '파난 리조트(PANAN Resort)'

TonyCony 8 860

 

 

[네번째 나홀로 여행 6]

 

 

유심칩 기간 연장 & 끄라비 '파난 리조트(PANAN Resort)'


  

끄라비 리조트를 설명하기 전에 유심칩 기간 연장을 먼저 설명하겠다.

 

내가 산 유심칩은 ‘말톡’ 이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AIS 8 3GB> 유심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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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톡 공홈에서 인터넷 구입하면 6,900원에서 5% 할인 받아서 6,555에 구입했고,

인천공항 1터미널 1층 입국장 8번 출구 옆 월드로밍부스에서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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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로밍 부스 옆 조그만 테이블에 저 남자 분이 구매 확인 한 후 유심칩을 내준다.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서 노숙할 때 심 교체했다.

내 폰은 '아이폰SE' 라 APN 설정없이 전원 Off, On으로 그냥 잘 터진다.

 

꼬따오를 떠나는 날, 그러니까, 유심 교체한지 5일째 되는 날.

태사랑 까페의 ‘클래식s’ 님이 올려주신 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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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눌러서 아주 쉽게 속도 4Mbps 15일짜리로 기간 연장에 성공했다.

유심칩 안에는 100바트가 충전되어 있으며,

이 충전금액으로 45바트를 사용해서 기간 연장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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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여행기간 내내 스마트 폰으로 나름대로 빠른 인터넷 아주 잘 사용했다.

 

클래식! Thank You!

 

P.S) ※ 그런데, 11 1일부터 이 방법이 막혔다는 글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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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는 끄라비 숙소였던 ‘파난 리조트(PANAN Resort)’를 포스팅 하겠다.

 

참고로, 태국 현지인들은 ‘파난 리조트’ 라고 발음하면 잘 모른다.

빠난 리조트’ 라고 해야지 쉽게 알아듣는다.

 

롬프라야 끄라비 터미널에서 환승한 미니밴은

나를 파난 리조트 로비 앞 주차장에 내려 놓았다.

 

나를 맨 처음 맞이 한 것은 탁 트인 로비와 웅장한 로비 지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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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직원들은 웃으면서 친절히 내 체크인을 도와줬고,

벨보이는 가방을 들어주면서 리조트에 대해서 친절히 소개 해줬다.

리조트는 올해(2018년) 7월에 오픈했고, 총 4개의 숙박동과 1개의 본관 건물(로비와 식당)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다.

수영장은 숙박 4개동 가운데에 메인 수영장과 유아 수영장이,

4번째 숙박동 옥상에 작은 루프탑 수영장이 있으며,

로비 건물에 메인 식당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고,

시간은 06:30~11:30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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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예약한 룸은 같이 온 친구가 원한 ‘씨뷰 디럭스’ 룸이였으며,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상당히 만족해 했다.

절벽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아주 괜찮은 방이였다.

 

바로 앞에 다른 리조트 공사 현장이 있었는데,

소리도 없고, 아직까지는 전경을 헤치지 않고 있어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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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현장 사진이다.

전경을 감상하는데 그렇게 방해되지 않았다.

 

 

룸은 신축 건물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리조트 후기들을 읽어보면,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이

샤워룸에 배수가 잘 안 된다고 하는 후기들이었다.

그런데, 내 방의 샤워룸 배수는 그다지 염려할 것이 안되었다.

배수 기울기 공사가 잘 안되었던지 물이 고여있는 것은 맞지만,

홍수 날 정도로 심각한 것이 아니었다.

발로 몇 번 밀어 넣으면 해결되었다.

이게 그렇게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다.

 

룸에는 벌레도 없었고,

침대도 뽀송뽀송 푹신했고,

내 친구도 나도 4일 동안 지내면서 전혀 불편함을 못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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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내가 가지고 온 샤워기 헤드로 교체했다.

결론을 말한다면, 4일 동안 필터가 깨끗했다.

신축 건물이라 그런지 녹물 및 유해 성분이 별로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아니면, 끄라비의 물 상태가 양호했던지...^^

 

 

▣ 수영장

 

수영장은 2개 모두 1.4m 수심이였고, 너무 예뻤다.

1층 메인 수영장은 구조가 너무 이쁘게 설계되어 있고,

조경도 너무 잘되어 있어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왼쪽 옆에는 유아 수영장이 있으며,

미끄럼틀과 여러 귀여운 조형물들이 있어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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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수영장에서 바라 본 1층 메인 수영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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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수영장의 썬베드 모습

내 친구가 수영장에서 아주 사진 찍기에 푹 빠져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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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수영장 모습

 

루프탑 수영장은 작지만, 옥상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멋있었다.

이 수영장의 특색 중 하나는 썬배드가 플라스틱이 아닌

굵은 천으로 짜인 푹신한 쇼파 형태의 썬베드였다.

이거 굉장히 맘에 들었다.

그리고, 들어오는 입구 쪽에 작은 Bar가 있어

원하는 음료수를 주문해서 마실 수도 있다.

여기서는 주로 서양 투숙객들이 와서 일광욕을 즐기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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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레스토랑(조식당)

 

아침 먹는 레스토랑(조식당)은 본관 건물 로비를 통과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내부는 깔끔하고, 뷔페 음식들이 놓이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먹을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도 10여개가 마련되어 있다.

식당 외부에서 즉석 요리(국수, 오믈렛 등)를 해 주는 조리대도 마련되어 있다.

불을 다루기 때문에 밖에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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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은 대체로 평이했다.

아주 맛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그 중에 국수와 오믈렛이 맛있었고,

특이하게 계란 흰자만 구워주는 요리도 있었다.

메뉴는 매일 조금씩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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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도 있다.

 

 

▣ 직원

 

직원들은 항상 웃는 얼굴이었으며,

질문을 하면 언제나 친절하게 답변했고,

문제를 해결해 주려는 모습이 아주 좋아보였다.

나름 교육을 받은 듯했다.

 

 

★☆★  총  평  ★☆★

 

1. 2018년 7월에 오픈한 신축 리조트 답게 전체 시설이 깔끔하다.

 

2. 배수 문제는 있으나,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

 

3. 수영장이 이쁘고, 루프탑 수영장은 전경이 아주 멋있었다.

 

4. 조식당도 넓고,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5. 음식 맛은 평이했지만, 깔끔했고 메뉴는 매일 조금씩 바뀌어서 좋다.

 

6. 직원들이 항상 웃는 얼굴이라 좋았다.

 

 

 

 

원문 글 보러가기 : http://smilewawoo.tistory.com/123

 

8 Comments
필리핀 2018.11.05 15:10  
와우~파난...샤방샤방 좋네요^-^
1박에 얼마 주셨나요?

근데 친구분이 합류했으므로
이제부턴 나홀로 여행이 아닌디유? ㅎㅎ
TonyCony 2018.11.05 15:42  
ㅎㅎㅎ...  끄라비에서의 일정은 전적으로 그 친구에 맞춘 여행이였지요...^^ㅋ

호텔스닷컴에서 3박 $217.53 에 예약했으며,
KB국민카드 제휴 페이지에서 15% 할인을 받은 금액입니다.
계산해보니까, 15%는 아니고, 약 12%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고구마 2018.11.07 08:51  
더할나위 없이 상세한 리조트 후기네요. 우아..
파난에서 배수문제로 불편을 겪은 후기를 저도 꽤 보았는데 이게 방마다 좀 다른건가봐요.
저 샤워기 헤드 물이 아주 미세하게 나오는 거 같은데, 제가 치앙마이에 묵었을때 호스트 숙소에 저게 있더라구요.
근데 보니까 우리나라 제품....꽤 특이했었어요 . ^^
TonyCony 2018.11.07 09:20  
감사합니다.^^
물론 방마다 기울기 공사가 약간씩 다르게 되었겠지요.
그런데 다른 방도 발로 물 밀어 넣으면 그다지 문제 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샤워기 중국에서 생산하는 제품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가 생산 주문을 넣었겠지요.^^
구멍이 작지만, 생각보다 수압이 세게 나와서 아주 좋았어요.
친구도 상당히 만족 했구요.^^
듀콩 2018.11.14 09:30  
12월에 홀로 끄라비 여행 준비 중인데 자세한 숙소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TonyCony 2018.11.14 09:40  
도움되셨다면 저도 감사!
썬키드 2019.01.20 14:35  
끄라비 버스로 3시간이면 양호하네요
저는 아픈기억이
방콕 끄라비 12시간 버스 ㅜㅜ 덜더덜
TonyCony 2019.01.20 19:57  
헐~~~
12시간을 버스로???  엉덩이, 허리 아파서 어떻게???
전 장시간 버스 여행은 안 합니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ㅋ 
야간 침대 기차는 탈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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