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이야기 #011 - 예쁘게 낡은 도시, 비엔티엔. 남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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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이야기 #011 - 예쁘게 낡은 도시, 비엔티엔. 남은 이야기.

케이토 12 5201






비엔티엔에서의 남은 이야기들-





[ D A 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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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쁘게 했던 로컬식당, 오키드 호텔 옆의 카오삐약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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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님"이 놓여 있는 트루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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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여행 열흘만에 꿈에 그리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노 시럽, 노 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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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를 보고나서 "예쁘다, 참 예쁘게 낡았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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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표기나 이름에서도 프랑스의 흔적이 남아있는 비엔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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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 N Y T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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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풍경과는 또 다른 색을 보여주는 도시, 비엔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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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행복하게 했던 여러가지 중에 하나 였던 트루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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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푸분수 근처의 예쁘장한 레스토랑도 불을 밝히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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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저 빛나는 예쁜 비엔티엔의 밤! :)





아마도 도시의 밤이 더 좋은 이유는
예쁜 빛들이 있어 그렇지 않을까.
별빛도 좋지만 가끔은 색색이 빛나는 빛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 되기도 하니까요.




12 Comments
필리핀 2011.06.02 07:44  
오~ 맥북이 놓여있는 카페...
비엔티안이 많이 변하긴 변한 모양이네요...

라오스의 유럽풍 낡은 건물이 좋으시다면,
벳남을 꼭 가보세요...
특히 호치민과 호이안의 밤거리...
끝내줍니다요~ ^^*
케이토 2011.06.02 21:55  
제가 비엔티엔에 입성하고 도시라고 감탄한 이유가 이해가 되시죠? ^^ ㅋㅋ
베트남은 언젠가 마음이 동한다면 가게 될 것 같아요, 한동안 무이네 병에 걸려있었는데,
너무 많은 정보를 답습하다가 갈 맘이 아예 없어져 버려서...
RAHA라하 2011.06.02 18:40  
방콕의 느낌과 비슷한데요??
여기라면 저도 어색하지 않게 지낼수 있을듯
아 빨리 떠나고 싶어요 ㅜㅜ
케이토 2011.06.02 22:25  
어머 방콕하고는 솔직히 비교가 안되요 ^^;
방콕이 훨씬 크고 블링블링하죠. :) 근데 정말 시골에 짱박혀 있다 나가니,
도시문명이 그렇게 좋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더라구요,
루앙프라방 여행기도 곧 올리겠지만, 아마 거기에 더 반하실걸요- :)
팥들어슈 2011.06.03 15:39  
헐~ 이번 편에 실린 사진을 보니 비옌티엔도 마니 달라졌군요..트루커피샾이며 저런 화려한 간판의 레스토랑은 새로 생겼나바요~

예쁘게 낡은 건물 바루 옆이 스테이크집였던걸로 기억되는데 싸고 맛있었어요 ㅋ
오키드호텔 옆 호텔에서 주로 묵었었는데 이름이 머더랑..프랑스인이 사장이고 부인이 라오 분이셨는데 참 친절했던.. (가만.. 오키드 호텔인가?잤던데가?ㅋ암튼 바루 앞에 게스트하우스가 있었죠~)

케이토님 덕분에 묻어두었던 라오스의 추억 공책을 꺼내보게 되네요 ^^
케이토 2011.06.04 02:48  
저 가지고 있는 가이드북이 론리플래닛 하나 뿐인데...1st 에디션이 1993년 이더라구요.
거의 10년전에 처음 라오스 가이드북이 나온 셈인데, 그 때는 어땠을까-
갑자기 궁금해지는거 있죠. 라오스를 제가 알기 전의 풍경을 알고 계신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누군가 저를 보고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까요? ^^
열혈쵸코 2011.10.06 00:35  
밤의 불빛.. 저도 참 좋아해요.
케이토님의 사진속 밤풍경이 마음이 설레이게하네요.. ^^
케이토 2011.10.11 03:54  
방비엥은 저녁무렵에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인것 같아요.
오색찬란한 맛은 없지만 드문드문 있는 밤의 불빛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거든요 :)
덧니공주 2011.10.21 03:50  
등불이 너무 예뻐요.  베트남 커피 한잔 내려마시고 또 케이토님 여행기에 푸욱!
케이토 2011.10.26 04:22  
아아아- 아무래도 저 별등을 사왔어야 했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듭니다 ㅠㅠ...
푹 빠져주셔서 감사해요 >.<
난봉 2011.12.02 08:29  
오래전 글을 지금에서야 읽기에 조용히 감상하다 갈려고 했는데...지금보니 아직도 댓글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답을 해주시고 계시는군요....^^
저도 좀 어렸을때 이렇게 다녀볼껄 하는 부러움으로 하나씩 읽어가고 있습니다...
지인이 5년전만 해도 정말 돈 쓸데가 하나도 없는 곳이라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좋은데요....
계속 조용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케이토 2012.04.21 01:39  
아아...거의 반년만에 답글을 달아봅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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