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족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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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족 여행기

퍼즐 1 2964
태사랑에서 여러분께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잊지못할 여행이 될거에요..^^


베트남이다.



미국의 북베트남 폭격사건으로 남북 전쟁이 시작,


당시 열강들의 이데올로기적 배후개입이 시작 되고


박정희의 미국에 대한 과잉 동맹의 표시로 한국군이 참전하게 된나라,


하지만 미국에게 전무후무한 패전의 역사를 만들어준 깡다구있는 나라,


아직도 사회주의공화국을 표방하고 공산주의 이념을 따르고 있으나


정부의 쇄신정책으로 이념을 뛰어넘어 여러 대외관계를 통해 빠른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나라다.


드라마나 축구 등 한류열풍으로 한국인에게 호의적이나


어느관광지에나 나타나는 바가지 요금, 미숙한 투어 시스템.. 작열하는 태양열 등이 험난한 여행의 한몫


을 톡톡히 해주었다.


흠..말하자면 여행전적이 많던 내게도 하노이는 최대의 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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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30분경

노이바이 국제공항 도착, 늦은시간 택시 잡기 힘들것 같아 인터넷으로


하루 숙박과 사파 2박 3일 투어,그리고 공항픽업 택시를 미리 예약해두었다.


사실 이곳 구시가지에 즐비해 있는 여행사들중 투어내용이나 가격을 잘 보고 투어신청을 할수도 있었지만.


오늘 저녁에(주말) 우리는 사파에 가야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한국에서 부터 까멜리아호텔내에 있는


odc여행사에 사파투어를 예약해두어야 했다.


주말의 사파 박하시장에 몰리는 여행객들을 대비해 기차표를 확보해두어야했기에.....


가격은 한사람당 77$ 신카페에 가보니, 56$ ~ 60$ ㅡㅡ;


투어의 질은 내가 겪은 바로는 비슷한것같다..

투어 내용을 찬찬히 살피는 중 남편이 호텔을 A급으로 예약하라고 조른다.


물어보니 추가요금 30$


여행사 직원아가씨가 사파에서 돌아오면 새벽 6시쯤되는데 호텔에서 픽업해주면 5$ 추가란다.


여직원말이 끝나기도 전에 남편은 ...오케이 오케이...


여기서 부터 내 주머니에 구멍이 나기 시작한다..ㅡㅡ;;;


아침부터 삶는다.


더운건 참겠는데 끈적끈적 한건 정말 견디기 힘들다.


걷다가 혹여 접촉이라도 생길라치면 충격의 소리가 심하다.


으악~~~ 저리가~


몸에다 풀칠해 놓은것같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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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내 아침은 기대보다 잘나온다


베이컨, 햄, 계란, 여러종류의 과일, 커피,..등 버터가 맛있다..



이번 여행은 볼꺼리보다 먹거리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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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psc 2006.08.14 00:50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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