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여행기 -14.호치민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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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여행기 -14.호치민 구경~

시실리안느 11 4422



안녕하세요?^^ 에고고;;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났죠?ㅠㅠ 그 동안 정말 바빴어요;;;에고고;;; 학교도 일찍가게 돼서요;; 죄송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여기 자주 안오니까;; 혹시 자료 필요하신 분들은 제 메일로 직접 보내주세요~~안그러면 제가 까먹을꺼 같아서요^^; 어느분까지 보내드렸는지요..

제 메일 주소는 gardensh@hanmail.net입니다^^

그럼 여행기 올라갑니닷~~~!!


짐을 맡기고 밖으로 나오니까 완전 몸이 가벼워서 날아갈 것 같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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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죽~걸어서 공원을 지나서 벤탐 시장쪽으로 갔다. 아침이라서 상점이 하나 둘씩 문을 열기 시작했다 .벤탐시장은 생각보다 컸다. 마치 동대문 상가처럼..ㅋㅋ비록 다 1층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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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바가지가 젤 심하댔으니까 일단 구경만 하고 지나가자~ㅋㅋ”

“그래~~”


벤탐시장을 일단 한번 죽~~둘러 본 다음 밖으로 나가서 계속 걸으니까 예쁜 옷이랑 소품을 파는..한국으로 치자면 보세가게? 그런 샵이 굉장히 많았다!! 그런데 물건들이 하나같이 너무 너무 이뻤다!!

샵에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완전 다 지르고 싶을 정도로...


“민아~우리 진짜 호치민부터 훑고 올라갔으면 여기서 파산할 뻔 했겠어!”

“그치? 아~나도 지금 지름신 내렸어..ㅋㅋㅋ”


가격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조금 더 싼 편이지만 이 곳 가격으로 치면 완전 못돼 먹은 가격..ㅋㅋㅋ 그치만 너무 예쁘다귤!!!!!!


가게를 일단 한번 훑은 다음 쭉 올라가니까 성당이 보였다~ 아~여기가 유명한 성당이구나~ 그런데 성당 앞에서 어떤 스포츠카랑 웨딩드레스랑 턱시도를 입은 남자가 보였다. 보니까 방송국에서 뭐 찍고 있는것 같았다.


“민아~ 우리 베트남 연예인 본거야?ㅋㅋㅋㅋㅋ”

“그런가봐~ 지금 촬영하는것 같은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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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지나서 길을 건너니까 우체국이 보였다. 사진에서 보던대로다..ㅋㅋ 일단 거기서 전화카드를 사서 한국으로 전화를 했다. 전화박스가 예뻐서 폼 좀 나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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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앉아서 쉬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 계속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니까 다이아몬드 백화점이 보였다. 한국 포스코랑 베트남 현지 기업이랑 합작이라더니 진짜 쇼윈도 디스플레이 같은게 한국백화점을 보는 것 같았다. 백화점이 아직 문을 안 열어서 백화점 앞에 있는 하이랜드 커피점에 갔다. 우린 이제 돈이 별로 없기 때문에 커피 한잔만 시켰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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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돈을 펑펑(?) 썼더니 마지막 날에 가서 돈이 별로 많이 안 남은 것이다..-_-;;;;;;이제와서 허리띠를 졸라 매다뉘;;진짜 안습..ㅠㅠ 달러라도 좀 더 가지고 올껄..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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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커피를 다 마시고 나니까 백화점 매장이 슬슬 문 열기 시작했다. 안에 들어가서 깜짝 놀랐다. 거의 우리나라 현대백화점 같은 느낌? 특히 화장실이라든지 표지판 색깔이 똑같아서 놀랬다~호오~역시 우리나라랑 합작(?)한거 맞구낭..


1층에는 화장품 매장이 있었는데 우리가 온갖 진상떨면서 산 그 바디클렌져 메이커도 있었다..-_-;; 이럴줄 알았으면 여기서 살껄...


1층은 화장품 매장, 2층부터는 옷이랑 아이들 장난감도 있고, 좀더 싼 화장품 메이커도 보였다. 바디샵 비스무리한 매장도 있고.. 물론 가격은 못됐지만..-_-


백화점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흠;; 디피 때문에 그런가?? 암튼 여성복 매장에는 우리나라 soup이나 si, 등등 낯익은 메이커가 보여서 방가웠지만 세일도 하지 않는 이 못된 가격에 흠칫 놀라서 돌아섰다-_-;;지금 한국은 한창 세일중인데..뭐람??


“쩡~너무 피곤해..ㅠㅠ”

“나도 그래~우리 저기 앉을까?”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옆에 한국처럼 쇼파가 있어서 거기서 잠깐 앉았다. 민이는 피곤해서인지 앉자마자 졸았다. 그랬더니 각 층마다 지키고 서있는 아저씨가 와서 민이보고 자지 말라고 깨운다..-_-;;;;;;헐;;;;;;;;


“아~쪽팔려..ㅠㅠ 근데 너 그거 알아?”

“뭐???”

“이 백화점에서 우리가 제일 꾸질하다는거-_-;;”

“응, 나도 느끼고 있어..ㅠㅠ젠장~”


왠지 막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아..이럴줄 알았으면 옷 좀더 챙겨오는건데~윽윽윽;;


의자에 앉아서 좀 더 쉰 다음에 우리는 백화점을 나왔다. 그리고 씨암스퀘어를 찾아 나섰다. 처음에 길을 헤매서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싶었지만, 외국인도 별로 없고, 그리고 다들 물어보기 좀 그래서(우리를 빤~히 다들 쳐다봤으므로-_-;;;)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결국 찾았다. 씨암 스퀘어 앞에 어느 식당에 한국말로 막 적혀 있었는데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ㅠㅠ


씨암 스퀘어는 주변에 상가가 있었는데 마치 시장처럼 옷같은거랑 가방같은거 쌓아놓고 팔고 있었다. 가방은 주로 레스포삭~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까 슈퍼가 나왔다. 그나마 우리가 호치민에 와서 본 슈퍼중에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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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가 정찰제니까 다른데보단 싸지 않을까?“

“그치? 우리 이제부터 선물 사재기 해야 되자나-_-;;”


아..진짜 해외여행 가면 젤 고민이 선물이다..ㅠㅠ 진짜 솔직히 해외 나가면 다 made in china라서 그놈이 그놈이고 우리나라에도 똑같이 있는걸 또 사가려니까 왠지 좀 그렇고.. 진짜 선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_-;;


“일단 베트남이 커피가 유명하니까 커피로 사재기하자-_-”

“그래~ㅋㅋㅋ”


슈퍼에서 식기가 있는곳으로 가니까 우리가 카페에서 보던 커피 내리는 컵같은게 보였다. 물론 길거리 노점상에 물어봤을때보단 훨 쌌다!! 그리고 왠지 질도 더 좋아보이고..ㅋㅋ


그래서 민이랑 나는 이거 몇 개 사고, 그리고 커피가 있는쪽으로 갔는데, 가격이 왠지 난감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한테 선물해야 하니까, 글구 돈도 벌로 안 남았고..ㅠㅠ 되도록이면 싸게 사고 싶었는데 싼건 아주 좀 선물하기도 그렇고..그리고 커피가루만 주면 좀 그런데 그렇다고 또 컵까지 같이 껴서 선물하면 너무 부담이고..ㅠㅠ


“아~진짜 어떡하지?ㅠㅠ”

“휴우..우리 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한번 다른데도 다 둘러보고 결정하자~”

“그르자..ㅠㅠ 이놈의 선물 스트레스..”


일단 여기서는 아까 봤던 컵이랑 간단한 과자종류 몇 개 사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민아~근데 나 진짜 너무 피곤하다..ㅠㅠ 넌?”

“나도..ㅠㅠ 배도 고프고..흑흑흑”

“난 진짜 한국음식 먹고 싶어..ㅠㅠ”


우린 다시 백화점으로 왔다. 백화점에 들어가서 백화점 3층인가? 거기 있던 조그마한 마트에 갔다. 역시 백화점이라서 비싸긴 비싸다..-_-;;


“야~여기도 가격이 거시기한데?”

“그러게~ 이럴줄 알았으면 하노이에서 사올껄!! 거기 짱티엔 백화점 안에 슈퍼가 종류도 다양하고 젤 많았던거 같애!!”

“그러게...ㅠㅠ”


여기서 너트랑 과자종류 몇 개 사고 다시 나왔다. 그런데 여긴 신기한게 거스름돈이 100동 단위면 막 안 거슬러주고 사탕 몇 개 준다-_- 돈으로 달란 말이야~~그것만 모아도 천동은 되겠다!!!


슈퍼에서 나와서 옆으로 가니까 푸드코트가 보였다. 아~~한국음식..ㅠㅠ


“민아~나 진짜 한국음식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 그거 안 먹으면 나 진짜 힘없어서 못 돌아다닐꺼 같애~~ㅠㅠ”

“정말? 근데 맛있을까 걱정돼~~”


이미 배가 고파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난 나도 모르게 한국 음식을 드시고 계신 한국분께 접근해서

“저기요~죄송한데, 여기 음식 맛있어요?”

라고 여쭤보고 있었다-_-;;;;;;;;;;;;;;;


“아, 그럼요~한국이랑 맛 똑같애요~~”

“감사합니다~!!!!!!!!!!민아!!!!!!!!!!!!!!!!!!!!!여기 음식 맛 한국이랑 똑같대~아싸리~~”

“그..그래;;ㅋㅋㅋ 근데 우리 돈이 별로 안 남아써..ㅠㅠ”

“보니까 양도 많은 것 같은데 하나만 시켜서 같이 먹을까?”

“그러자~”


그래서 우리는 순두부 1개를 시켜서 같이 먹었다. 근데 진짜...외국에 나오면 한국 음식은 정말 너무 비싸다!! 순두부를 6천원씩 주고 먹으려니까 ㅎㄷㄷㄷ 무슨 여긴 국수도 6천원이냣!!


순두부를 한입 떠서 먹는데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ㅠㅠ 역시 난 맵고 짠걸 먹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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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밥을 먹고 주위를 둘러보니까 다른 음식점은 거의 다 번호판이 쉬고 있는데 한국음식 파는 곳만 계속 주문이 들어온다. 물론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겠지만(베트남 와서 이렇게 한국 사람 많은거 첨 봤음;;) 이곳 사람들도 꽤 많이 시켜 먹었다. 왠지 자랑스러운걸?ㅋㅋㅋ


밥을 먹고 나니까 진짜 기운이 펄펄났다!!ㅋㅋㅋ 우린 다시 밖으로 나와서 벤탄 시장쪽으로 갔다.


“쩡~우리 과일 같은거 먹을까?”

“그래~ 뭐 먹고 싶은거 있어?”

“나 두리안 먹고 싶어~”


사실 우리가 지난 태국여행 때 모든 과일을 다 시도해봤지만 두리안은 계속 기회가 없어서 먹질 못했다. 그래서 우리가 과일 파는 곳에 가서 두리안 얼마냐니까 1kg으로 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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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1kg씩이나?? 저거 못 먹으면 어떡해~”

“그르게~ 돈 아까울 것 같은데~ 아~맛만 봤음 좋겠는데~”


계속 결정을 못 내리고 과일가게 근처에서 서성이다가 보니까 웬 남자 한분, 여자 두분 일행이 오셔서 막 과일 먹을꺼라고 영어로 쏼라쏼라 하신다. 그리고 우리보고


“한국 분이세요?”

“앗,네~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뭐 드실려고요?”

“아..두리안 먹을까 하는데..킬로로 판다고 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아, 저희도 두리안 먹을껀데..”


남자분이 우리랑 얘기하는 동안 여자 두분은 막 half kg을 외치면서 흥정을 했다. 그러자 그 일하는 사람이 우리한테 목욕탕 의자를 내주면서 앉으라고 한다.

어쩌지..고민하고 있는데 그 남자분께서


“앉으세요~”그래서 얼떨결에 앉았다-_-;;


과일가게 여자가 큰 칼을 꺼내더니 두리안을 쩍쩍 갈라서 팩에 담아서 아저씨한테 건넸다. 그러니까 아저씨께서 두리안을 조금 떼서 건네시면서


“맛만 보시라구요~한번도 안 드셔보셨으면 좀 힘드실텐데.. 꼭 무슨 케익같은 느낌이에요~” 하시면서 권하셨다.


“앗, 정말 감사합니다!!”

두리안을 받고 코에 갖다대는데 이상한 향이 코를 찔렀다~ 아..이게 말로만 듣던 구린내구나-_-;;


“쩡~나 왠지..겁나~ㅋㅋㅋ”

“야~ 나보다 음식 잘먹는 니가 겁내면 어떡해~~ㅋㅋㅋ 좋았으~이건 내가 먼저 먹어볼께!!”


용감하게 말을 하고 한입 덥석....무는 순간 난 정말 토해버리고 싶었다-_- 이건 자몽 이후로 두 번째 과일 공포로군화;;


“웩웩웩~!!! 야~이거 진짜 무슨;;냄새도 고약하고 이게 무슨 과일이야아아아아~~”

“정말?? 그러니까 더 겁나..ㅠㅠ”


아..난 진짜 과일이 과일답지 못한건 용서 못한다. 과일은 자고로 상큼하고 씹는 맛이 있어야지, 이건 뭐...케익 같은 부드러운 질감(?)에다가 굉장한 마늘맛+구린내+기타등등등등~


“쩡~~나 못 먹겠어~~ㅠㅠ”

순간 민이가 한입 먹더니 뱉어냈다.

“야~~너가 그정도면 진짜 말 다한거다..ㅋㅋㅋ 진짜 대단하지??이로써 우리의 열대과일 탐험기는 끝났어~ 파인애플이 짱먹었어!!ㅋㅋㅋ”

“맞아~~윽, 이거 킬로로 샀으면 돈아까웠겠다~”


우리가 난리치고 있는데 옆에서 그 분들은 아주아주 잘 드셨다..신기해..ㅋㅋㅋ


“사실, 저희는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이에요~”

“앗, 그러시구나~ 어쩐지..그래서 두분이 이쁘시구나~”

"앗, 화장 다 지웠는데..ㅋㅋㅋ“


아저씨는 왠지 나이가 있어 보여서 기장이신 것 같았고, 나머지 두 분은 스튜어디스 언냐인 것 같았다. 막 여기서 싸게 깎아서 키플링 가방 샀다면서 막 나한테 자랑하고 이것저것 자랑하는데 왠지 애들같이 느껴져서 웃겼다. 스튜어디스 언냐들이라고 하면 왠지 막 도도해보이고 그런 이미지였는데, 암튼 너무 부러웠다..ㅠㅠ 이렇게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뉘~~


“이곳은 많이 바가지가 심하니까 조심하세요~”

“앗, 감사합니다~^^좋은 시간 보내세요~~”


이렇게 인사를 하고 다시 시장을 찬찬히 둘러봤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꽤 많았다. 신기신기~ㅋㅋㅋ


“쩡~우리 어떡하지? 여기서 선물 살꺼야?”

“흠..우리 도전해볼까? 커피 있는데로 가보자~”


커피가 있는 곳은 좀더 구석진데 있었는데 거기에 가니까 여기저기서 우리 부르고 난리다. 그 중에 어떤 언니가 자기네 가게로 오라고 막 그러기에 일단 가격대를 알아볼 겸 흥정해 볼 겸 그쪽으로 갔다.


-커피 살려는데 얼마야?

-여기 가격 다 적혀있다~18000동/100g

-저거랑 이거랑 같은 모카인데 왜 가격이 차이나?

-저건 이거보다 안 좋은거다~이게 최상품이다~

-흠..(최상품인지 아닌지 알게뭐람-_-;;) 우리 커피 꽤 많이 살껀데, 싸게 해줄수 있어?

-물론이지~


그리고 위를 보는데 우리가 샀던 커피내리는 컵도 있었다. 물론 마트에서 산것보다는 덜 좋아보였지만, 우리가 냐짱에서 카페에서 먹었던 거랑 똑같은거였다.


-우리 저거도 같이 살껀데 저거 얼마야?

-저건 5000동이야~

옷!!이럴수가!! 여기가 다른데보다 훨싸네!! (길거리에서 물어봤을땐 거의 2만동이었어요~~) 물론 다른데랑 질은 다르지만, 저건 우리가 내내 카페서 봤던거랑 똑같은거잖아!! 오호~~잘됐다~!!


-그럼 우리는 모카 100g이랑 저 컵이랑 1세트로 살껀데, 계산해보면 18000+5000동이니까 23000동이잖아? 좀 깎아줘~

-220000동해줄게

-(장난하삼?-_-) 안돼~더 깎아줘~

-안된다~~

-안되긴 뭘안되냐~~ 2만동에 하자 오케?

-오케이, 알겠어, 몇 개 살꺼야?

-나15세트, 민이 10세트 25세트 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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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인도애기씨 2007.08.27 14:44  
  저도 자료 부탁드립니다.
<a href=mailto:tychey@hanmail.net>tychey@hanmail.net</a>
참새하루 2007.08.29 01:27  
  대화체로 이어지니 마치 소설을 읽는 느낌이네요
생생하고 생기발랄한 여정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전 오늘 하노이 들어온지 3시간 째입니다
내일 부터 하노이 탐방 시작입니다
보내주신 자료는 잘 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시실리안느 2007.08.29 21:26  
  와우~드디어 들어가셨군요^^ 하노이는 어떤가요? 하핫, 님의 여행기 기대돼요^^
큰언니 2007.09.03 16:36  
  ㅋㅋ 씨암 스퀘어가 아니라 사이공스퀘어인데요~ 딴지는 아니고 헛갈리신것 같아서요~
참새하루 2007.09.04 13:30  
  ㅎㅎㅎ 지금은 사파입니다
전 글재주가 미천하여 이렇게 시실리안느님 처럼 재미있게 쓰지 못합니다
ㅎㅎㅎ
뿌리~ 2007.09.07 11:33  
  여행기 너무 잘보고있어요. 아버지가 베트남에서 근무하신적이 있었는데 그때에는 왜 배낭여행할 생각을 못했는지 몰라요. 자료부탁드려도 될까요? <a href=mailto:minginu_sw@hanmail.net>minginu_sw@hanmail.net</a>
원마왕짱 2007.09.09 03:53  
  저도 담주에 베트남 가는데...
처음 가보는거라서 긴장이 많이되네여...
저도 글쓰신님처럼 잘보고 잘돌아올수있을찌 걱정이네여... 정말 부러워여..
저도 자료부탁 드려도될까여??
전 하노이만보고올껀데여... 시내위주로...ㅋ
<a href=mailto:wonmi0504@naver.com>wonmi0504@naver.com</a> 감사합니다.. 꾸벅^^
한라 2007.09.11 13:27  
  저두 커피 1KG 사왔는데 베트남에서 마시던 맛은 아니지만 베트남 커피 맛나요~~
홀로남 2007.09.12 20:13  
  에고 거의 3시간만에 다봤어요.
참!! 자료집 부탁을 쪽지로 했는데.....
부탁함다.
시실리안느 2007.09.13 20:29  
  안녕하세요?^^ 마지막편 빨리 올려야 하는데, 이번주엔 반드시!올릴께요~다 써놓구선, 사진이 지금 저한테 없어서..(지금은 집이 아니거든요^^;)

참!!제가 태사랑에 자주 안 와서, 급하신 분들은 꼭꼭!!메일 보내주세요^^

<a href=mailto:gardensh@hanmail.net>gardensh@hanmail.net</a>입니다^^

비록 허접한 자료이나;;도움이 되셨음 하는 바람에..^^

참새하루님, 아직 베트남이신가요?^^ 님의 여행기 너무너무 기대돼요~~~~~~!!!!!!!!꼭 올려주세요^^

저때문에 캄보디아 취소하셨는데, 사파에선 어떠셨는지..너무 궁금합니다^^

참새하루 2007.10.14 09:56  
  사파 환상이었죠
꼭 다시 가고 싶은곳 세곳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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