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7- 유서깊고 고풍스러운 후에의 왕궁에 전쟁의 상흔이..
베트남여행7- 유서깊고 고풍스러운 후에의 왕궁에 전쟁의 상흔이..
시내를 거쳐 흐엉강(향기나는 강으로 보트 투어도 좋다) 을 건너 해자를 지나 구엔왕조 다이노이 왕궁 Dai Noi ( 자금성을 모방하여 외성과 내성으로 이루어진 장대한 규모로 오문(午門)을 지나면 2개의 대형 동그릇이 왕조의 장생을 기원하고 있음.
장생전은 황제의 어머니를 위한 건물이며 9개의 청동향로는 각기 왕을 나타낸다,
강까지 포함하여 3개의 해자를 가진 셈이다, 5만 5천동 ) 앞 응인문에 차를 세운다.
시간만 있으면 티엔무 사원(입장료 무료)을 거쳐올 수도 있었겠지만...
거대한 국기대를 뒤로하고 승용차 기사와는 두시간 후에 만나기로 하고, 5만5천동에 표를 끊어.....
정문인 응오몬 Cua Ngo Mon 午門 ( 중국의 관습에 따라 남문이 정문이 됨 : 문위의 누각에 오르면 왕궁 전체를 볼수 있으며 5개의 문이 있다 ) 을 들어선다.
연못을 건너 태화전 Dien Thai Hoa ( 1803년 초대황제 기륭제때 자금성을 모방하여 창건, 즉위식이나 국빈 환영식때 사용되었다.
대청마루 중앙대좌에 옥좌가 있고 연못의 금수교는 황제만이 건널수 있었다 ) 을 둘러본다
앞 뜰의
왼쪽 전각에서는 관광객들이 용포를 입고 사진을 찍는데 좀 경박한 느낌도 든다.
몇몇 전각이란게 전체의 10~20%정도가 남아 있을 뿐이고, 8~90%는 월남전쟁의 와중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부셔졌다니 비극이다.
예전의
뒤편의
나오다 보니 오른쪽으로 구엔왕조의 보살사인 현임각에 들른다.
뜰에는 고,인,장,영,의,순,선,우,현이라고 쓴
9개의 청동 세발솥이 놓여져 있는데......,
왕조의 정통성과 부동성을 상징하는데 각 9명의 황제를 상징한다고 한다.
내부에는 황제들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다.
그래서 저녁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먹자고 “호아비엔”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술을 포함하여 4명이 23만동(1만4천원)이 나온다.
레스토랑은
조경이며 테이블 집기등 서양풍으로 고급이다. 그러니 베트남에서는 적어도 먹는데에서 만큼은 돈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택시 바가지만 조심하면 되는 것이니..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