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4- 하노이 바딘광장에서 호아저씨의 흔적을 찾는다
베트남여행4- 하노이 바딘광장에서 호아저씨의 흔적을 찾는다
1월 15일(월) 하노이 : 바딘광장 - 일주사 - 호치민묘 - 호치민관저
택시로 호치민박물관 ( 호아저씨 : 호치민이 즐겨 읽은 목민심서와 호치민 일대기.
가방은 미리 맡겨야함, 5천동) 에 들렀는데, 이런??? 오늘이 월요일이라 휴무일이다!!!
기둥하나에 세운 절이라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너무나 작아 이게 정말 맞나?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치성을 드리는 현지인들을 보면서 우리네 절이랑 다를바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느나라에서든지 민초들의 삶이야 무어 다를바 있겠는가?
이곳의 정원은 꽃과 나무로 너무나도 잘 가꾸어져 있는데 특히나 기묘한 모습의 분재가 많다. 일본의 문화가 이제 세계 문화가 된 것일까?
호치민 묘지 (복장이 매우 단정해야 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는 별로 볼 생각이 없다.
시신을 안치한 문화가 내게는 너무 이질적이라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도 레닌묘소는 들러지 않았기로..
그냥 지나쳐 호치민관저로 들어 가려니... 관람코스도 일방통행이라 바로 앞의 문은 나오는 문이므로 좀 억울하지만..... 멀리 둘러 가야 하겠구나....
바딘광장 ( 1945년 호치민이 독립선언을 한곳)을 지나쳐서 우회하여 노란색의 3층 집인....
호치민관저 (연못옆의 노랑색 소박한 건물로 전쟁중에도 손에서 목민심서를 놓지 않았다는 호치민이 거처했으며,
이곳에서는 신문기사나 옥중일기 및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리플릿을 주며 5천동) 로 들어서니.....
관광객으로 인산인해인 데 한국인외에는 도처에 서양 사람들이 유독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온다.
서양식 건물은
팜플릿에서 “호치민 씨가 살았던 집으로..” 라고 “호치민씨‘라고 호칭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58년부터 69년까지는 독채 단칸방에서 살았다.
죽고 난 뒤에 보니 재산이라고는
고인이 살아 온다면 “호치민 묘지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았으리라”고 믿어본다.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