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여행은 베트남 30일 배낭여행이 처음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5일 무비자로 비자연장이 귀찮아 비수기의 태국 치앙마이와 사무이를 집어 넣었습니다..그래서 베트남은 북부만 10일정도 여행하게 됐습니다..

사파,하노이,닌빈(땀꼭),하롱베이,갓바...이렇게 좀 타이트하게 할려고 계획했습니다..

태국여행후 피로가 좀 쌓여서 베트남은 좀 널널하게 여행하고 싶어 사파는 빼고 하노이-닌빈-(하이퐁)-갓바-하롱베이-하롱시티-하노이 로 구간을 정했습니다..

이미 방콕가는 길에 하노이에 하루 묵어 갔기때문에 하노이에 도착해서도 별로 걱정되지 않았습니다..공항에서 미니버스타고(2$, 벳남돈35,000동.. 25,000동에서 35,000동으로 올랐더군요..벳남인들에게는 30,000동 받더군요)  하노이 도착해서 클래식호텔에 15$주고 묵었습니다..(예상대로? 체크아웃때 태클걸더군요..호텔관련 이야기는 다음에 묶어서 하겠습니다)

아침에 기차역가서 28,000동*2 주고 닌빈까지 기차로 갔습니다(3시간).에어컨도 안 나오고 선풍기와 바깥바람으로만 가는거라 무지 덥더군요..근데 금요일 오전인데 왜이리 사람이 많은지(참고로 이 기차는 남쪽 호치민 까지 가는 기차같았습니다.)...이때까지도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상상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