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naized 2022 - 31. 변신무죄 at 사완나캣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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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naized 2022 - 31. 변신무죄 at 사완나캣 야시장

역류 4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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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무딘 라오스라지만 사완나캣 만큼은 다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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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방문할 때마다 큼지막한 변화를 하나씩 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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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텍도 그러했고 메콩 강변 광장도 그러했고 이번의 새로운 야시장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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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밀도로만 보자면 라오스에서 제일 높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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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최대 동력은 급여 노동자가 많은 경공업 도시의 풍부한 자본과 그에 걸맞은 욕망인 듯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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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대통령이었던 카이손폼비한의 영향도 조금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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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국주의 시절의 건축물이 가장 많이 보존된 곳이 사완나캣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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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야시장의 변신도 그 건물의 일부와 조화를 이루어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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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이나 되었을 과거를 차용해서 현재의 가치를 만들어 낸 대견한 변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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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모든 변화가 만인의 이익과 만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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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빡세에서 북쪽으로 나선 길, 사완나캣과 타켁과 빡산을 거친다.



4 Comments
Vagabond 2022.11.30 18:39  
내수경기 좋네요
방비엥,루앙프라방 다시 가시게요?
역류 2022.11.30 18:45  
[@Vagabond] 특정하진 않았지만 몽족 사는 곳으로 갑니다. 아마 씨엥쿠앙의 폰사완이나 후아판의 삼느아나 그 주변의 마을이거나...
뽀뽀송 2022.11.30 19:59  
백년의 과거는 백열등 불빛아래 차용이 되고
아랫글 몇 백년의 폐허는 역류님의 플래쉬에 생명력을 얻는군요.

이제 한국선 거의 사라진 백열등 감성이 좋네요.
임승국 2022.12.02 17:15  
역류님무탈한소식
반갑네요 이겨울에
더욱라오가 간절하네요조만간겨울잠자고 꽃피는 봄날에
돌아오려고 합니다
만남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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