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사원 알고가자...따솜 사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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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사원 알고가자...따솜 사원 (1)

씨엠립난민 5 2993
따 솜 Ta som
 
     
1. 시기       12세기 말. 자야 바르만 7(Jaya varman 7, 1181-1220)       불교 
 
  
2. 개요
내란과 챰족을 모두 제압하고 크메르 왕국의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자야바르만 7세는 원래 정통왕위 계승자가 아니었다.자식을 두지 못한 수르야바르만 2세는 사망하는 바람에 치열한 칼부림에 싸인 크메르는 왕위 계승전 끝에 투르부바나디트야 바르만 왕이 즉위했으나 챰파족과의 결전에서 사망하자 수르야바르만 2세의 먼 사촌이면서 장군인 그가 톤레삽 호수에서 챰파를 물리치면서 시대의 요구에 따라 왕이 되였다. 하지만 자야 바르만 7세의 아버지는 왕이 아니여서 부친을 기릴만한 사원이 없었다.
  
왕이되어 챰파족을 격퇴한 뒤 제일먼저 아버지를 위해 따솜 사원을 만들어 바쳤다. 앙코르톰이나 바이욘 등을 짓기 전에 만든 사원이다. 자야 바르만 7세의 효성이 지극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후에 아버지를 위해 거대한 사원 쁘레아 칸을 지었다.
 
3. 설명
따솜 사원은 무척 작지만 세 겹의 붉은색 라테라이트 벽돌로 담을 쌓아 만들었다.
보통 앙코르의 사원들은 3, 5, 7단등 메루산을 형상화하여 여러개의 단을 쌓아 복층 구조를 취하여 치솟는 형상을 메루산 형식으로 세웠으나 따솜 사원은 신전이 아니여서 평범하게 단일 기단 위에 단층으로 지어 단촐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사원이 작다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사암 벽에 새겨진 우아하고 정교한 부조 등을 보면 아주 셈세하다.
따솜 사원은 구조역시 아주 간결하다. 동과 서쪽에 각각 고푸라 탑문을 갖고 있으며 출입은 서쪽문 으로 한다 
   
따솜 사원의 탑문은 십자가형으로 4면으로 작은 별실을 있으며 동쪽과 서쪽 별실에는 기둥으로 떠받혀진 현관이, 남쪽과 북쪽 별실에는 작은 기둥이 바깥쪽 창문을 떠받히는 구조를 띠고있다.
    
고푸라 탑문 벽에는 풍만한 압사라 들이 살아있듯이 생생한 모습으로 조각되있다. 또 서쪽 탑문의 남쪽면에는 사면상이 있다.
 
사원 서문으로 들어가면 내부를 돌아보면 이곳도 수많은 열대 마무에게 싸인채로 발굴되었고 동쪽 고푸라 문에도 나무 뿌리에 짓눌려 붕괴되었있다. 지금은 복구가 마무리되어 있다. 이른아침 붉은 햇빛을 받을 때 가장 아름답다.
 
사원은 갤러리 식으로, 중앙 성소를 중심으로 가운데에 십자가형 성소가 있다. 갤러리의 각 코너에는 가문을 새긴 별실이 있으며 갤러리 안쪽 중앙쪽 에는 두 개의 장서각도 갖고 있다.
 
 
5 Comments
모닝1000 2013.11.21 17:56  
엑박이나네요.. 저만그런가....
넥서스 2013.11.21 18:35  
저도  엑박이네요..
씨엠립난민 2013.11.23 22:29  
죄송 합니다, 남들처럼 되지 않네요..
친퀘첸토 2014.01.04 15:30  
멋있어요ㅋㅋ무화과뿌리가 인상적인곳이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복구가 끝났나 보네요?
1년에한번 2014.01.22 13:46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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