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박 14일 남부에서 북부까지 (무이네 한까페 주의 / 나짱 택시 주의 / 그외 기타 등등)
13박 14일 남부에서 북부까지 여행을 마치고 이틀 전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곤조 있는 베트남 사람들 덕에 참으로 흥미진진했던 14일의 여정이었네요.
하루는 세네배 넘게 당한 택시 바가지 때문에 기분을 망쳤다가도
다음 날은 순박하고도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온갖 상념을 떨칠 수 있었던..
베트남은 참으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그런 곳이더군요. ^^
개인적으로는 활기차고 열정적이었던 남부가 마음이 편했는데
남자친구는 무심하게 시크한 ㅋㅋ 북부가 더 마음에 와 닿는다고 하더라고요
커플끼리 여행 하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각설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태사랑을 통해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조언들을 참고하며
정신 차리고 돌아다녔지만 , 막상 현장에선 그런 황금같은 조언들이 떠오르지 않는 것일까요 ㅜ.ㅜ
저희는 리멤버투어를 통해 슬리핑버스를 예약했는데요. 무이네 도착할 무렵 한까페 직원이
버스에 올라타 10분간 승객들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더라고요..대답 하는 동시에 바가지와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발품을 팔아 직접 숙소를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유독 끈질기게 잡고 안놔주는 직원이 한명 있는데.얼굴이 얄쌍하고 키가 작고 삐쩍 마른 남자예요
윈드챔프로 예약을 해달라고 해도 꽉찼다며 기어이 하이옌으로 예약을 해 주고
투어, 버스비 바가지까지 모자라 비행기 티켓까지 바가지를 씌우려 했던 그 모진 사람 .. 흑..
참고로 저희는 하이옌 독채 아닌 싱글룸 1박 25불 / 1일 투어 30불 / 나짱 슬리핑버스 1인 9불을 냈어요. ㅜ.ㅜ (정상적으로는 독채 1박 25불/ 1일 투어도 20불대(맞나요?) / 나짱 슬리핑 버스 6불)
나중에 웰컴투 무이네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당한 사실을 알게 됐죠..
참고로 웰컴투 무이네 식당은 계속 영업중이며 사장님과 사장님의 어머님 모두 친절하시고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이셨습니다. ^^
아.. 나짱에서도 한번 당했는데요..
비치에서 공항까지 마티즈 택시를 타고 갔는데.. 웬일인지 세개의 산을 넘고 넘어 40분만에
공항에 도착했던 황당 사건도 떠오르네요..
첫번째 산을 넘고 두번째 산으로 향하던 그때,
남자친구가 10분이면 간다던 그 공항으로 향하는 것이 맞는지 지도까지 보이며 재차 확인했지만, 역시나 심지가 굳은 베트남 사람들은 외국인들의 말은 귀담아 듣질 않더군요~ ^^
결국 10분,150,000동이면 갈 공항을 370,000동을 내고서야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분개했지만
하노이에서 만난 비코트래블 사장님의 친절한 위로를 듣고서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죠.
역시나 비코트래블이란 여행사는 여행객들을 상대로 단순히 티켓을 파는 여행사가 아닌
진정으로 여행자들의 쉼터 역할을 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자들이 여행을 하면서 조금의 돈을 더 주고 한인 업소를 찾는 것은 같은 말로 대화가 되는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얻고 싶은 것이겠죠.
단순히 티켓을 사기 위함이라면 발품을 팔아 현지 여행사에서 조금 싼 티켓을 구할테구요.
이런 여행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남쪽 지방의 여행사도 비코트래블의 서비스 정신을 벤치마킹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곤조 있는 베트남 사람들 덕에 참으로 흥미진진했던 14일의 여정이었네요.
하루는 세네배 넘게 당한 택시 바가지 때문에 기분을 망쳤다가도
다음 날은 순박하고도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온갖 상념을 떨칠 수 있었던..
베트남은 참으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그런 곳이더군요. ^^
개인적으로는 활기차고 열정적이었던 남부가 마음이 편했는데
남자친구는 무심하게 시크한 ㅋㅋ 북부가 더 마음에 와 닿는다고 하더라고요
커플끼리 여행 하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각설하고..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 태사랑을 통해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조언들을 참고하며
정신 차리고 돌아다녔지만 , 막상 현장에선 그런 황금같은 조언들이 떠오르지 않는 것일까요 ㅜ.ㅜ
저희는 리멤버투어를 통해 슬리핑버스를 예약했는데요. 무이네 도착할 무렵 한까페 직원이
버스에 올라타 10분간 승객들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더라고요..대답 하는 동시에 바가지와 사기를 당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발품을 팔아 직접 숙소를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유독 끈질기게 잡고 안놔주는 직원이 한명 있는데.얼굴이 얄쌍하고 키가 작고 삐쩍 마른 남자예요
윈드챔프로 예약을 해달라고 해도 꽉찼다며 기어이 하이옌으로 예약을 해 주고
투어, 버스비 바가지까지 모자라 비행기 티켓까지 바가지를 씌우려 했던 그 모진 사람 .. 흑..
참고로 저희는 하이옌 독채 아닌 싱글룸 1박 25불 / 1일 투어 30불 / 나짱 슬리핑버스 1인 9불을 냈어요. ㅜ.ㅜ (정상적으로는 독채 1박 25불/ 1일 투어도 20불대(맞나요?) / 나짱 슬리핑 버스 6불)
나중에 웰컴투 무이네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당한 사실을 알게 됐죠..
참고로 웰컴투 무이네 식당은 계속 영업중이며 사장님과 사장님의 어머님 모두 친절하시고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이셨습니다. ^^
아.. 나짱에서도 한번 당했는데요..
비치에서 공항까지 마티즈 택시를 타고 갔는데.. 웬일인지 세개의 산을 넘고 넘어 40분만에
공항에 도착했던 황당 사건도 떠오르네요..
첫번째 산을 넘고 두번째 산으로 향하던 그때,
남자친구가 10분이면 간다던 그 공항으로 향하는 것이 맞는지 지도까지 보이며 재차 확인했지만, 역시나 심지가 굳은 베트남 사람들은 외국인들의 말은 귀담아 듣질 않더군요~ ^^
결국 10분,150,000동이면 갈 공항을 370,000동을 내고서야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분개했지만
하노이에서 만난 비코트래블 사장님의 친절한 위로를 듣고서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죠.
역시나 비코트래블이란 여행사는 여행객들을 상대로 단순히 티켓을 파는 여행사가 아닌
진정으로 여행자들의 쉼터 역할을 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자들이 여행을 하면서 조금의 돈을 더 주고 한인 업소를 찾는 것은 같은 말로 대화가 되는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얻고 싶은 것이겠죠.
단순히 티켓을 사기 위함이라면 발품을 팔아 현지 여행사에서 조금 싼 티켓을 구할테구요.
이런 여행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남쪽 지방의 여행사도 비코트래블의 서비스 정신을 벤치마킹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