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강 배낭여행기 #4 - 호아르&땀꼭
오늘은 호아르 땀꼭 투어...
비코트레블에서 예약한 가격은 인당 19$ 이며, 점심식사 포함, 음료불포함이다.
하롱베이 투어는 호텔에서 예약해서 한국인들을 전혀 만나볼수가 없었는데...
호아르 땀꼭 투어는 비코트레블에서 예약했으니 한국분들좀 만날려나 했으나...
한국인 3명 (나,엄마,이모) , 호주인 1명 (나의 자전거 및 땀꼭투어 파트너), 그외는 모두 일본인!!!
가이드는 친절하게 영어로 호아르사원에 대해 설명해주었으나...
호주아저씨만 제대로 알아들었을듯...ㅋㅋ
호아르 사원을 보고 옵션투어로 자전거로 숲길을 거니는게 있었는데...
투어올때 버스에서 가이드가 자기 핸드폰의 동영상을 보여주며....
이거타면 멋지다고...해서 나는 옵션을 할려고 맘을 먹고 있었고...이모도 한다고 했다.
근데 결국 자전거는 나와 호주아저씨 둘만 탔다!!!
자전거 2시간 남짓 타는데 대여가 5달러~~~
그래도 멋진 풍경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 아낙네들은 모두 차로 이동... 쉽게 이동했겠지만 이 멋진 풍경들을 보진 못했을꺼다.
근데 난 자전거를 2시간 남짓 탈줄은 몰랐다...
자전거 타고 땀꼭 배 선착장까지 갈줄이야...ㅋㅋ 이날 이후로 내 피부가 베트남 사람처럼 되었다!
땀꼭 투어...
호수처럼 만들어놓은 민물에...배를 동동 띄어서...
노젖는 아주머니 두분이 열심히 앞뒤로 노를 저으시고...
중간에 2명정도가 타고....
제2의 하롱베이라는 땀꼭을 투어하는 코스...약 2시간 정도 걸린다.
하롱베이를 1박2일동안 보고와서 그런지 사실 그닥 멋져 보이진 않았다.
게다가 아주머니의 팁달라는 소리에 정내미가 확 떨어져서...
주고 싶었는데...그말에 싹...그냥 내렸다.
엄마랑 이모는 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