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들과 함께 한 벳남 여행기(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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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들과 함께 한 벳남 여행기(3일차)

한주 3 3603

9/15(수)

눈을 떠 보니 벳남이다.....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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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저씨 작품.........( 사진을 쪼매 잘 찍는다.)

 

오늘의 주요일정은 빈펄랜드.....2시간 시차 덕분에 7시 기상도 무리가 없다.^^

식사집합을 위해 옆방에 가보니 인도 아저씨는 꼭두새벽에 6Km 해변을 돌고 샤워중....참 빡시다!

아침은 어제와 같은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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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디 보이소! 잼은 이리 바르는거요............)

 

밥묵고 수영복 차림으로 먹을것 좀 챙겨 빈펄로 향한다.

30만동이면 묵는거 빼고 다 해결됨.(근데 묵는게 좀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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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펄랜드는 섬에 있어서 이렇게 캐이블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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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필리핀에는 케이블카가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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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빈펄이 보인다......대땅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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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빠들 꼭 티를 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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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노짱 티 안 입은 아저씨는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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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도 꽁짜!     놀이기구도 꽁짜!     게임도 꽁짜!

(근데 저 큰 물고기가 유리를 들이 받는 바람에 다들 혼비백산....저놈은 쥐빠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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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건 합법! .......만지면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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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이 제일 재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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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고............근데 저 카메라 완전 무겁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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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이 좋아서인지 사진 잘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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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남에서 즐기는 한식....좌빨들 티낸다고 라면도 삼양으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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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펄 비치에서 한가로운 시간....................

 

빈펄에서 대략 7시간 정도 놀고 호텔로 복귀해서 럭키맛사지(만원/90분)로....

근데 사고가 생긴다.....4명이서 같은 방에서 맛사를 받는 건전(?) 업소인데.....

오일을 바르기에 갈아 입을 옷을 주는데...인도 아저씨 옷이 너무 작아서.........

심하게 야한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맛사를 강행하는데.....

너무 작아서 결국은 (?)가 노출되고...아가씨가 감당이 안되어 결국 큰 옷을 가지고 옴.

알고 보니 아내와 옷이 바꿔서......ㅠㅠ

오이로 얼굴부터 시작해서 뜨거운 돌로 등도 해주고 참 시원하게 잘 함.

 

피로를 풀고 야시장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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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거리에 있는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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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타조고기 오른쪽이 악어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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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표 (악어고기 한 접시에 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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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쪼매씩 묵으며 나름 맛집 투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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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900원짜리 왕새우(초고추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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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자기(3000원)와 보네(1200원짜리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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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맛집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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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장 가시면 보네는 곡 드셔 보셈(쌀빵 포함 2만동)

 

다시 문제가 발생한다.....일정표에는 남자들의 밤이 한 번 뿐인데.....

형님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남자들은 아침부터 아내에게 비굴무드로 아양을 떤다.

결국 아내가 허락한다......이럴땐 아내가 참 고맙다......맘 바뀌기전에 얼른 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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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밤은 상상만 하시라...........이유는 국.가.보.안.

 

해피타임을 보내고 술 한잔 더 묵자고 비치로 왔는데...아가씨가 날 보며 손을 흔든다.

우찌 이런 일이....... 일단은 내도 손을 흔드니 날 보고 오란다.....우찌 이런 일이...

가서 보니 업소(?)아가씨는 아닌듯....남자 한 명에 여자 7명...이놈 완전히 변강쇠!

예쁜 아가씨가 내보고 앉으란다...남자에게 앉아도 좋냐고 물어보니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우씨...갈려는 찰라 ...여자가 남자를 심하게 머라카고 자리를 더 넓혀준다.결국 남자도 동의하고

서로 짧은 영어로 웃고 논다....막시막(마트) 직원들이었는데 술도 안 마시며 맨정신에도 잘 논다.

잠시후 와! 하는 소리에 돌아보니 백인 남자 둘이서 홀라당 다 벗고 워킹중.....미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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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그렇게 냐짱의 밤은 깊어간다.....

3 Comments
구리오돈 2011.02.13 09:37  
우와~~~ 재미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카라 2011.05.22 19:18  
노대통령님 티내여~ㅎ멋지다^~ 나두 내가 존경하는 박대통령 그려진 티를 만들어입어 봐야쥐~^~^
한주 2011.06.03 14:30  
허걱!......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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