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씨엠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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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씨엠립 1

차삿갓 2 3990
대박식당에서 소주를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잠시 눈 붙히고 일어나니 머리가 띵합니다.
일행을 깨워 다같이 친구를 마중 나가기로 하였답니다.
캄보디아 밤운전은 아주 조심해서 하며, 특히 다들 상향라이트를 하고 싶은데로 하고 다니기 땜에
눈이 부셔서 조심해서 해야 하지만 씨엠립은 그래도 길을 밝혀 주는게 주변에 많아서 ....
 
뭉디자슥 ..옆구리에 조니워크 2병과 천하장사 한봉지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렇게 또 방에서 시간이 얼마가 됐는지도 모른채 앙코르에 말은채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볼다구가
얼얼해질때까지 먹었답니다.
내일은 단합대회로 캄보디아식 노래방인 ktv에 가기로 하고 겨우 파했답니다.
 
보통 씨엠립에서 한국인이 운영중인 여행사는 1일 핵심투어라는걸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씨엠립을 벗어나서 진행하는 프놈꿀렌,벙말리아,꼬께등은 1인당 투어비가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였으나 1일 핵심투어는 60~75불정도로 이 투어안에 맛사지2시간,점심제공등을
따져보면 개인별로 하는 투어랑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나지않고 또한 가이드의 핵심적인 유적 설명과
이후의 일정등을 상의하여 개인적으로 툭툭을 렌트하여 움직이기 쉽기도 하기에...3명은 투어로
진행하고 저는 그냥 얼떨결에 따라뎅기는 사람으로 하기로 하고 모한국인이 경영하는 투어에 참가
하기로 하였답니다.
유적관람권은 3일권으로 끊고 아침 일찍부터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던 따프롬으로
향했습니다.
따프롬은 사람의 힘으로 탄생한 사원이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있는 모습이 특이하면서도
아름답게 보이며,환상적이며 신비롭기까지 하죠.
불교사원으로 거대한 규모의 부유한 사원으로 건설되었으며,거대한 나무들이 사원을 무너뜨리고 또한
그 나무들이 사원을 지탱시켜주는듯한...
 
이곳 저곳을 다니며 셔트를 눌러델수 있어 좋았답니다.
운전도 하지않고 그냥 따라다니면서 제 할짓만 할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이래서 저는 천상 울마누라하고 다녀야하나 봅니다.
여행은 제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하고 다녀야 되는데 일행을 배려해야 한다는게 조금 힘들기도 한것
같았답니다.
 
다음은 앙코르톰의 바푸욘으로 향했답니다.
저는 바푸욘에 가는 길이 너무 좋아 항상 올때마다 가는곳이랍니다.
구름다리가 놓여져 있는듯한 모습과 그위로 다니는 사람들의 얼굴엔 볼때마다 행복해 보였답니다.
이 사원은 앙코르톰이 지어지기 이전인 11세기에 건립된 힌두사원을 15세기말에 불교사원으로
복원되었다고합니다.
이곳에서 다들 다리를 뻗고 쉬면서 가이드께 많은 얘기들을 듣는 동안 저는 구름다리위를 지나
다니는 행복한 관람객을 주제로 많은 사진을 찍었더랬습니다.
 
뱀의 정령을 위한 사원인 피미아나까스앞 목욕탕그늘에서 땀을 닦으며 왕과 뱀의 정령에 얽힌
전설을 들으며 코끼리테라스로 향했답니다.
 
 
2 Comments
차삿갓 2014.02.03 20:13  
따프롬과 바푸욘입니다.무단으로 사진을 게재한점 죄송스럽게 생각하오며 메일주소를 쪽지로 주시면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사진은 내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까치맘 2014.10.07 14: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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