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의 오토바이 날치기
몇번 이사이트에서 들은바있는 오토바이 날치기를 내가 당할 줄이야?
나름 여행전문가라 자부는 합니다.
2010년에 교부받은 여권엔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출입국도장이 즐비하고 캄보디아비자만도 9장이네요.
여행을 할땐 항상 귀중품은 큰가방에 두고 작은 사이드백을 꼭 가지고 그것도 가능한 안고 다니는게 버릇입니다.
이번에 캄보디아에 일이 있어 다녀왔는데 성수기시작이라 그런지 대한항공 아시아나 모두 90만원이상이더군요.
그래서 베트남항공으로 호치민경유 비행기표사고 돌아오는편에 호치민 일박했습니다.
어제 도착하여 마사지 하고 여행자거리에서 맥주한잔하고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다 호텔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9시더라고요.
그래서 일일투오 놓치고 벤탐시장구경하고 버스투어를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
남쪽 으로 계속 가다보니 롯데마트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버스는 그 뒤쪽에 내려 걸어가던중 주유소가 있길래 여긴 기름값이 얼만가 살피고 있는데
글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는지 그쪽에서 나오던 오토바이에 탄 두녀석이 제 핸드폰을 빼았어 그대로 도망갑니다.
요즘 특히 갤노트쓰시는분들 그렇지만 전 옵티머스뷰2에 지갑케이스 씌워 가지고 다니다보니 손에 들고 있었답니다.
구를지도로 위치 파악하고 손에 들고 있었는데...
비행기값 고대로 날라 가버렸습니다.
베트남 여행하시는분들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가보면 알겠지만 도로는 완전히 오토바이 부대입니다.
저들의 오토바이가 저들의 경제와 사회를 망가트리는걸 그들은 알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핸드폰이든 지갑이든 손에 들고 다니지 마시고요.
잃어버리고보니 베트남사람들도 가방은 꼭 켜안고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
이제 몇시간이면 베트남을 떠나면서 몇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