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떠나는 배낭여행 2- 호치민
*여행기라는 것이 좀 번거러운것이 아니다.
사진 골라야지. 사진크기 조절해야지 등등.. 그럼에도 후기를 쓰면 좋은점..
교과서 같지만 오래오래 여행을 즐기고 다시 그때의 그 순간으로 돌아가 볼 수 있지.
그래서 이밤에 이렇게 여기 앉아 있네.
에고. 지난 밤 사진 크기변경하고 하다가 그만 잠이 들었네..
하루에 하편 후기 올리기 정말 어려운 일 이지.
하루종일 전 부치고.. 낼 모레가 구정 올리다 만 글을 보니 숙제를 안 한것 같아 다시 컴 앞에 앉았다.
공항에서 데탐거리 까지는 비나선택시를 이용. 택시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은터라..기다리다 이용.
벤형식의 택시들이라. 짐이 많은 우리 일행에게는 정말 좋았네.
방콕의 카오산 같으 데탐거리. 오토바이가 많아서인지 더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숙소는 따로 예약 하지 않았다.
준비가 짧은 관계로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리멤버호텔 이용.
가격이 저렴한 만큼 시설을 그렇다. 또..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짐이 너무 많거나 무겁거나.
가방이동이 힘든 분들은 고려 하시길.
하지만 여러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다는 장점.
내일 이용할 메콩투어, 앞으로 묵을 숙소들예약, 낫짱에서 호치민으로 다시 올때 이용할 기차 예약까지
한번에 다 하고. 낼 저녁에 타고갈 달랏가는 버스를 예약하러 간다.
버스 예약하러 가다 중간에 엉뚱한 곳에서 해서 약간 손해를 봤다.
어찌 되었든. 예약을 하고 버스 타는 곳 설명 듣고.. 아이들은 이 모든것이 재미 있는 일이지.
그러고 보니 비행기에서 먹은 것이 전부인지라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섰다.
숙소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베트남 음식점.
음식 만드는 것을 다 볼수 있고.. 고를 수도 있도록 되어 있는 도특한 구조의 식당이다.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며 정말 잘 먹었다. 가격은 저렴한 곳은 아니지만 분위기와 맛은 좋다.
이제 먹었으니 저녁 투어를 해 볼까?
한국에서 4월의 계절을 살다가니 호치민 날씨에 적응하기 쉽진 않네.
노틀담성당과. 우체국.
저녁인데도 문을 열어 놓았다. 야간 근무가 있으신것 같다.
덥다 더워.. 우체국에 들어가면 시원 할줄 알았는데. 에어컨 없네.. 선풍기가 전부..
대략.. 호치민 밤 분위기 파악하고..
첫날을 기념하여.
분위기 좋은 곳으로 그동안 여행준비하느라 힘들었다고. 다영아버님 쏘신다고..
호치민에서 유서깊은 호텔로 유명한.. - 이름은 나중에..
꼭대기 빠로 갔다... 오호라.. 분위기 정말 좋네.. 조명이 넘 어두웠지만 독특했다.
강변도 잘 내려다 보이고.
가격이야.. 서울과 비슷할 정도로 비쌋지만. 말이다.
강에 이런 유람선 같은 식당들이 많았다. 아마도 패키지 여행객들이 가는 식당이 아닌가 싶네.
강도 바라보며 , 또 베트남의 부유층들의 식사모습도 바라보며. 이 어두운 조명아래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우리 어린들.
낼.. 아침엔 메콩강 투어를 간다..
담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