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사파와 마사지 in 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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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사파와 마사지 in 사파

엔젤폭포 2 5928

사파는 작은 마을이 아니더군요...작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바랬는데 ㅠ.ㅠ

태국 북부의 매싸롱과 서쪽의 쌍클라부리가 그리워집니다.

 

사파에서는 2박 3일 머물렀습니다.

 

리틀사파

아...저는 사파보다 리틀사파와 헤어지는게 아쉬웠습니다.  

첫날 도착 후 낮에 갔는데 문이 닫혀 못 들어갔고

Viet emotion 레스토랑에 갔는데 테이블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녀 바로 나왔어요.

사파성당 앞 식당에서 해결하고 저녁에 다시 방문했는데 자리가 다 차 있고 반은 예약석이라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음날 오토바이 투어 중 리틀사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주인 아주머니 약간 무뚝뚝해 보이기도 하고 형식적인 멘트에 단답형 ㅋㅋ

매일 수많은 관광객들 상대하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주문을 했죠

 

가격 좋습니다.

메뉴도 다양합니다.

무엇보다 맛도 있습니다.

그리고...맥주가 큽니다.

ㅋㅋ 하노이나 사파 레스토랑에서 다 작은 병맥주만 나왔는데

리틀사파는 하노이를 시켜도 타이거를 시켜도 큰 병에, 가격은 18,000동 (천원이 안 되겠죠?)

샐러드, 주메뉴(국수 or 볶음밥), 단품메뉴, 맥주 3~4병 먹어도 두사람이 한끼 2만원 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녁에도 가고 다음날 떠나기전 점심도 이 곳에서 먹었습니다.

사파보다 리틀사파가 더 그립습니다...ㅠ.ㅠ 

두번째, 세번째 가서는 종종 웃어도 주고 마지막에 사파보다 여기가 더 그리워질거라 얘기하니

고맙다고 하네요. 한번은 타이거 시켰는데 하노이를 줬어요. 나중에 계산서 보니까 하노이는 없었습니다.

무뚝뚝하지만 그런 센스도 있는 주인 아주머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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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아주 맛납니다. 탕수육 비슷하지만 소스가 새콤 달콤합니다. 맛나요 ㅋㅋ. 가격은 3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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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도 맛 있어요. 2천원~3천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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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먹은 구운 닭고기 요리와 볶음밥, 그래도 저렴해요 ㅎㅎ.

 

Beauty salon spa

사파 마사지는 첫째날과 둘째날을 같은 곳에서 받았어요.

이곳, 저곳 지나가면서 봤는데 여기가 전망이 좋고 깔끔해 보였습니다.

깟깟마을 가는 큰 대로변에 산을 바라보는 쪽에 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도 친절했고, 마사지는 그냥 저냥 피로 풀기에는...

1층보다는 2층이 전망이 좋고 아늑합니다. 물론 2번 다 2층에서 받았어요.

가격은 발-10달러, 전신-11달러에 팁은 주고 싶으면 주고 자유입니다.

전 첫날은 안주고 둘째날만 5만동씩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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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마사지 받는 곳, 깔끔합니다. 앉으면 무료 음료 주문하고 맥주는 시원한

라오까이 줍니다. 맛은...별로였어요. 그래도 무료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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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바라보며 ㅋㅋ... 이 가격에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2 Comments
시골길 2015.04.22 00:10  
리틀사파....안주인께선 영어를 못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음다만....
그쪽 라인에 있는 다른 식당들은 강강비추~~!! 합니다..절대~~
오직 리틀사파만 추천~~!!
엔젤폭포 2015.04.23 09:38  
맞습니다.~ 리틀사파는 모든게 좋은 식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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