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여행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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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여행기 2탄..

바쁘다요 7 4350
8. 수상인형극
수상인형극은 도착하는 당일날 봤습니다. 5시50분쯤 매표소에 가서 6시30분꺼 예매하니.. 다행히도 6만동 좌석이 있으서
6만동짜리 봤습니다. 10만동은 앞자리 6만동은 뒷자리 차이구요.. 저는 갠적으로 뒷자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자리라고 다른건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인형극은..그냥 무난했습니다. 말은 못알아먹어도 무슨 내용인지 대충은 이해가더라구요..

9.음식
-분짜 
첫날에 닥킴분짜를 먹었습니다. 2명이서 맥주2병 분짜2개 먹었는대 16만동 나왔습니다(1인당 8만동) 양은 많았구요. 맛도 무난했습니다. 그리고 면은 계속 무한인거같았습니다. 다른테이블 면 다떨어지니까 계속 더주더라구요. 그리고 맥주를 시켰는데 처음에 미지근한 맥주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차가운걸로 바꿔달라고 하니.. 아예 영어를 못알아 먹네요.. 그래도 옆테이블 현지인지 대신 말해줘서.. 차가운걸로 바꿔마셨습니다.
moment hotel 옆쪽에 맛있다고 글을 올려주신걸 보고.. 그곳을 다음날 갔으나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도 또 문닫아서 세번째 만에 맛을 볼 수 있었던 집 이었습니다. 가격은 35000동 입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닥킴분짜보다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저랑 같이 이틀정도 일정을 보낸 동생이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발견했다고.. 꼭 고기를 먹자고해서.. 하롱베이 투어 이후 너무 배고파서 향한 곳 입니다. 47 ma may 라는 곳 이었습니다. 소고기,돼지고기 각각 1인분에 10만동 입니다. 시키면 야채랑 고기랑 같이 나옵니다. 저희는 돼지랑 소고기를 1인분씩 시켰는대 양이 많더라구요. 둘이 엄청 먹었는대도 더 시키지 않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여기는 기름을 두르고.. 버터를 녹이고 거기위에 야채랑 고기를 같이 구워먹었습니다.. 이것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대박은 바게트(5000동)를 시켜서 같이 구워서 고기랑 야채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그리고 소금장도 라임을 그자리에서 짜서 만들어주는대 맛있었습니다. 두명이서 고기2인분 맥주 2병 빵1개 해서 1인당 125000동 나왔습니다.
-빙수
소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빙수를 먹으로 갔습니다. 도착시간은 10시간 넘은 시간이였는대도 문이 열었더라구요..
그리고 멀 시켜야되나 싶어서.. 그냥 다른사람들 먹는거 달라고 하니 주더라구요.. 관광객은 아무도 없이..다현지인 이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은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20000동짜리 빙수를 먹었습니다. 코코넛연유에 과일을 담은 접시를 주고, 얼음은 따로 담아서 주더라구요. 그래서 얼음을 넣어서 먹으면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1000원의 가격의 포도, 수박, 아보카도, 망고, 파파야 등 과일을 적지만 종류별로 먹고 그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 빙수집은 나중에 조인했던 분들과도 한번 더 갔습니다.
-꽌안응온
저희는 호아루수용소있는쪽 꽌안응온을 방문했습니다. 짱안투어를 다녀온 시간이라서 살짝 늦은 시간이었지만..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식당 내부에 모든 테이블에 만석이어서 다른분들과 합석해서 먹었습니다. 
저희는 반쎄오 1개 그리고 넴 1개 맥주를 2병을 먹었습니다. 반쎄오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넴도 무난했는대.. 넴은 그냥 로컬에서 파는게 더 싸고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반쎄오, 넴, 맥주2명 해서 1인당 12만동씩 나왔습니다.
-분보남보
검색중 알게된 맛집으로.. 분보남보다 문묘를 다녀오다가 가게되었습니다. 우선 분보남보 가격이! 55000에서 60000동으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은.. 맛있었어요.. 태국 가보신분은 팟타이랑 살짝 비슷한 맛이였습니다. 여기도 테이크 아웃 가능하고 양도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반미
25반미라고 추천해주시는 곳에 저녁먹기전에 먹으로 갔습니다. 한20-3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여자분이 사장님이였구요. 주문을 하니까 그자리에서 방을 오븐에 데워주시고 바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바로 크게 한입 먹으시면.. 입안이.. 난리나요ㅠ 좀 식혀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저희 먹고있는데 서양분들 두분오셔서 1인당 두개씩 클리어 하고 가시더라구요.. 저희는 반미1개씩 맥주1병씩 마셨습니다. 반미1병에 맥주 하이네켄1병해서 40000동에 먹었습니다.(제가 본 하이네켄 병맥 집 중에서 제일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쌀국수
R&M 건너편쪽 PHO10에서 먹었습니다. 기본 돼지고기 올라간 걸로 먹었구요. 쌀국수를 우리나라에서 먹는것보다는 역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고수를 잘 먹는 편은 아니고.. 아예못먹는 편도 아닙니다.. 하노이 음식을 먹으면서 느낀 건.. 특별히 고수냄새가 강하거나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매우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미리 빼달라고 말씀 하셔야 할거같아요. 전 갠적으로 포10쌀국수 무난했구요. 우와 대박. 이런건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R&M사장님 추천으로는 PHO10보다 그 옆집이 볶음밥이랑 쌀국수가 더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포10쌀국수 가격은  45000동입니다.
-덮밥(xoi yen)
마지막날 먹방을 찍었습니다.. 아침에 백종원커피 그다음 분짜, 콩카페, 쌀국수..그리고 이 덮밥.. 또 국수.. 마지막으로 하이랜드까지..
이 덮밥집은 저녁에 멀 먹을까 고민하다가 검색중에 현지인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제가 머문 라이징드래곤 호텔에서 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먼저 밥종류.. 땅콩밥과 옥수수 밥중에서 결정하고 자기가 원하는 토핑을 주문해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계란후라이, 돼지고기 등을 추가했고 하노이 비어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베트남은 쌀국수만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다른 종류의 로컬음식을 맛봐서 좋았구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맥주포함 50000동이었습니다.
쏘이엔 바로 건너편에는 콩카페가 있습니다.(여기 원조가 모퉁이에 있는 집입니다)
-스프 종류의 국수..
이곳은 호아루 수용소를 찾다가 우연히 현지인이 엄청 많고,, 줄서서 먹길래 나중에 꼭 가봐야지 했던 곳 입니다.
그래서 그냥 가서 제일 베스트 메뉴를 달라고 하니까 주더라구요..
게살스프에 우동면과 야채를 넣고 먹는 것 이었습니다. 맛은 게살스프맛..에 새우도 들어있고 선지도 있고 했지만.. 비린맛도 없었구요. 먼가 익숙한 맛이였는대도 살짝 특이한 맛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강추할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가격은 55000동 이었습니다.
-커피
R&M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커피집으로는.. 백종원씨 사진이 걸려있는 커피집이었습니다. 백종원이 먹고 극찬? 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투어 카페 가는 위치에 있고.. 맥주거리 가려면 꼭 지나가게되서 매번 갈때마다 봤는대 사람이 매번 많더라구요.. 관광객보다가는 현지인에게 유명한거 같았습니다. 그런대도 백종원과 찍은 사진을 걸어 놓으 셨더라구요. 그래서 백원종 사진을 가리키면 커피를줍니다.. 전 따뜻한걸로 먹었습니다. 연유가 들어간 커피였는데 맛있었어요. 아침에 비가 추적추적 오는대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사람들 보니까 잼있고 분이기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16000동입니다.
다음으로는 콩카페. 정말 유명하고 추천을 많이 해주신 집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대반.. 그리고 얼마나 맛있겠어.. 라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코코넛커피를 한입 먹고 나니... 육성으로.. 대에박...을 말했습니다.. 진짜진짜 맛있더라구요.. 한번 더 못먹고 온게 후회될 정도입니다.. 정말 달달한 커피에 코코넛쉐이크같은게 들어가있는대..진짜 맛이 절묘하고 맛있었습니다. 진짜 꼭 드셔보세요...가격은 45000동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랜트 카페. 마지막 출국직전 도착해서 야경잠깐보고 테이크아웃해서 갔습니다. 무슨 젤리카푸치노 인가 시켰는대.. 커피는 그냥 그랬내요.. 제가 잘못 먹을 걸수도... 그래도 뷰는 정말 좋은것 같았습니다. 커피가격은 55000동입니다.

10. 쇼핑
저는 쇼핑으로 G7커피랑 아마드 홍차를 구입했네요.. 그리고 냉장고 자석..
냉장고 자석은 라이징드래곤 호텔 위쪽.. mamay 쪽에서 먼저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구매하지 마세요..비쌉니다..
여기서 베트남케릭터모양의 자석을 5개에 4만동에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몇시간뒤 R&M쪽 걸어가다가 들른 곳에서 큰사이즈 케릭터모양 자석 5개에 2만동... 거기서 좌절..ㅠㅠ 나이트마켓 앞쪽이었습니다.. 이쪽이 물가가 더 싼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G7커피는 호안끼엠 오른쪽에 위치한 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기억나면 수정하겠습니다..
여기가 인터맥스 보다 커피가격은 살짝 저렴해서 커피는 이쪽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마드 홍차는 인터맥스가 더 저렴해서 인터맥스에서 구매했습니다. 인터맥스 위치는 성조셉성당에서 호안끼엠쪽으로 나와 밑으로 내려가면 sea뱅크가 있습니다. 그 바로 옆에 있습니다.

11. 그외...
하롱베이가서 옷 다 젓고.. 속옷도 매일 빨수가 없어서 3일치를 호텔 프런트에 빨래서비스를 하니까 1키로 정도에 1달러에 했습니다. 빨래 아주 잘 되었고 향기도 솔솔..
문묘는 3만동, 호아루수용소 3만동, 역사박물관 40000동이었구요.
호치민 안치된거 보시려면.. 일찍가세요.. 정말 아침 일찍이요.. 저는 버스 잘못타서 좀 늦게가니 아예엄두가 안나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버스는 꼭 잘 확인하고 타세요.. 저는 그냥 09번만 보고 타니.. 종점이 두곳인거 같더라구요,, 호치민묘 가려면 올라가야하는데..한참을 밑으로밑으로.,.. 중간에 내려서 문묘까지 걸어가는데 한시간가까이 걸었습니다.
택시비는 택시마다 기본요금이 다릅니다.. 하얀색 택비가 비교적 비싸게 받는것 같았구요. 마린택시(초록색)가 기본 6000동시작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훅훅 올라가니..잘확인하세요. 라이징드래곤호텔에서 롯데마트까지 약 6만동 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R&M은 마사지도 괜찮았습니다. 팁도 절대 강요안하고 모두 포함된 가격이라고 해주시고. 너무나 감사한건..
지나가다 들러서 사장님께 여쭤보면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맛집이며 다른 정보까지 너무 잘 알려주시더라구요.그래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한국인사장님이 하는 곳은... 몇번 데여서 안가야지 생각했었는대.. 이번에 그 생각을 아예 깨주셨습니다!! 진짜 진심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출국할때 하노이까지 가는 택시는.. 호텔에 물어보니 15달러 말하더라구요. 그런데 R&M은 12달러 혹시 24만동 입니다. 그리고 추가팁이나 비용이 들지 않구요. 걱정되시면 저처럼 출발전에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택시기사한테 계산하고 미리 확답이랑 다 받고 출발했습니다. R&M사장님이 해주시는 공항택시의 장점은 믿을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다는거. 하지만 단점은 호텔픽업이 아니라 R&M으로 직업 시간맞춰 가는 것 입니다. 이것도 어느정도 상도의 예에 해당되는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호텔도 픽업 서비를 하니까요.. 그래도 주변에 물어보니 13달러정도 하는 호텔도 있는거 같으니..먼저 호텔에 물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막 주저리주저리 작성하느라 내용도 왔다갔다 하고..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최대한 최신정보를 드릴려고 빨리 작성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거나 이런거 물어보시면 리플 달아드릴께요... 감사합니다.
7 Comments
시골길 2015.04.12 19:27  
오...4박5일에 많은 곳을 소화하셨네용...
전 10박이상있었지만 가본 곳이 몇없네요... ㅎㅎ
바쁘다요 2015.04.12 22:41  
먼가..엄청 바쁘게 돌아다녔어요..ㅎ
먹을것도 다 먹어보려고..엄청 먹고 다녔습니다...
필리핀 2015.04.13 16:41  
하노이에서는 정말 맛 있는 프랑스 요리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데... ^^
바쁘다요 2015.04.13 21:06  
넵..ㅜ 그걸 못먹어본게 아쉽네요...
아라오라 2015.04.17 15:53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바쁘다요 2015.04.18 15:08  
감사합니다^^
뽀리동자 2015.10.30 15:34  
좋은글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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