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완료(방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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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완료(방 옮김)

향고을 4 719

난 오늘 리버 사이드로 방을 옮겼다.

난 결국 보케오로 가는걸 접었다.

나의 선택은 편안함을 택한것이다.

치앙콩에선 편의점 도시락만으로도 만족한 식사를 할수있어 좋다.

보케오에서 먹거리 찿아 식당을 기웃거리는게 부담스럽긴 했다.


현재 치앙콩은 여행객이 많아진건 확실하다.

장기 거주 서양 여행객도 보이고,

치앙콩은 예전에 비해 활기차 넘친다.

6년전만 해도 서양 여행객도 별로 보이지 않고 썰렁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저녁이면 메콩 강변로에서 운동하는 많은 사람들 모습속에서 활기가 느껴진다.

확실한건 외국 여행객이든 태국 여행객이든 예전보다는 많아진건 확실하다.

물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고, 사실 치앙콩은 강변 도로가 신설된거 빼고는,

6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


치앙콩 장점은 태국 변방이지만, 

강건너 라오스 보케오 땅이 지척에 있으므로

뭔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든다.

여차하면 국경 넘어 라오스 땅으로 쉽게 넘어갈수 있다는 잇점과 메콩강이 주는 푸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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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세인트신 2023.01.11 22:26  
6년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하셔서, 내가 치앙콩을 갔던게 언제지? 하고 찾아 봤더니 구글맵에서 6년전이라고 알려 주네요...ㅋ 치앙콩에서 스쳤을 지도...
루앙에서 스피드 보트 타고 넘어간 아찔한 추억이...ㅋ 여행기 중독성 있네요...^^안전한 여행 하시길~!
향고을 2023.01.11 23:26  
[@세인트신] 치앙콩은 6년전과 지금 어쩜 이렇게도 변한게 없는지,
예전 그때 그사람들을 다시보니 정말 반갑더군요.
치앙콩은 강변도로가 확장 포장되고 확실히 여행객이 늘어난게 눈에 보이네요.
현재 여행객들이 보통 보케오에서 슬로보트를 타고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하는듯 보입니다.
아마 루앙남타행 버스 이용 여행객은 소수인듯 보이고요.
톡톡이 2023.01.12 14:22  
작년 7 월 코로나 사태로 3년간 멈췄던 봉사활동을 계속하려고 치앙라이 랑래에 있는 타미라교회에서 아이들 영어학교를 열기위해 포스터를 부치며 동네방네 여기저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그만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부러지진 않았지만 방콕병원에 실려가 몇바늘 꿰매고 교회사택에서 며칠 지낸후 치앙마이를 거쳐 귀국 했습니다.
한마디로 내가 조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계획이 틀어졌던 것이죠.

저도 지금으로부터 딱 6년전인 2016년 1,2월에 치앙콩 어느 중국인 교회에서 고산족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적이 있습니다.
그때 치앙콩의 지리적, 생태적환경이 어찌나 좋았던지 지금도 그곳으로 훌쩍 떠나볼까 하는 마음만 굴뚝 같습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 유의하시고 건투를 빕니다.
향고을 2023.01.12 16:51  
[@톡톡이] 불행중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2016년 2월,치앙콩에서 한달 머물다 라오스 루앙남타로 거처를 옮겼었는데요,
사실 치앙콩에서 2,3개월 머물다 떠나려 했었지만 그땐 정말 치앙콩이 썰렁해서 지루했기에,
라오스로 떠났지만 지금은 그때하고 분위기가 다릅니다.
확실히 치앙콩이란 작은 동네가 장기여행자에게 잇점이 있어요.
빠이에서 장기간 머물다 치앙콩으로 거쳐를 옮긴 스코틀랜드 여행객도 만나봤는데요,
그리고 치앙콩에서 장기간 머무는 서양 중노년층도 서너분이 보이네요.
본인은 한달후 라오스로 넘어갈진 모르지만 현재상태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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