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남콩강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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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남콩강변 축제,

향고을 0 724

12월16일부터18일까지 3일간 남콩강변 타르아 공터에서 리오비어 축제가 있었다.

내가 묵고 있는 파란기와집 주인장 내외도 점포 한칸을 빌려 닭요리등을 파는데,

난 가급적 많이 팔아준다는 생각으로 스리던차이 여티쳐를 불러내서,

한쪽 모서리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자 술잔을 기울였다.

리오 생맥주 1000cc 160밧에 얼음을 타서 마시는데,

중앙 무대에선 흥겨운 가락이 울려 퍼지고,

기분은 하늘을 나를듯 기분 째지게 좋은것이 술이 술술 잘도 넘어간다.

내자리에 이사람 저사람,이여자 저여자 합석하고,

파란 기와집 주인장도 기분 좋은지 내자리에 합석해서 부어라 마셔라,


중앙 무대에선 반라 무희들 골짜기에 20밧짜리가 쌓여가고,

무희들도 객석에서 맥주 캔을 건네주면 곧잘 마시고,

또 흥에 겨워 몸을 흔들어 대면 치앙콩 남정네들 발정난 개처럼,

꼬리를 살살 흔들듯 흐느적 흐느적 몸을 비비꼬고 난리가 났다.

문화적 차이인가,

공동체적 문화인가,

무희들과 관객들이 한몸이 되어 연출아닌 자연 현상으로,

무희들 골짜기로 20밧짜리가 들어 갈때마다,

동네 청년들은 아주아주 생난리 난리다.

동네 처녀들도 히프를 흔들어 대며 흐느적흐느적 거릴때마다 관능미가 흘러 넘친다.

술에 취하고 무희들 관능미에 취하고,

올드든,

영이든,

농자우 아줌마든,

밤 1시가 넘도록 흥청망청,

아,

이런광경,이런 쇼를 난생 처음 격어본 내 소감은,

내 감성은 아직 살아 있었다.

그동안은 내감성을 깨워줄 그무언가는 없었다.

한마디로,

최고! 였다.


무희들이 무대에서 퇴장하고,

관객들도 모두다 흩어져 집으로 돌아가는데,

40줄 몽족 아줌마 3콘,아직 집에 들어갈 생각이 없고,

나도 집에 들어가는건 뭔가 서운하고,

난 술취한 객기가 발동한건지는 모르지만,

난 몽족 40줄 콘디아우 젖냄새를 맡고 싶었다.

한여자는 자그만한 키에 인물이 반반한데,

난 그녀 아닌 다른 여자와 썸을 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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